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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아기방만 난방하고

우리 방에는 텐트치고

일본에서 직구한 기능성 이불로 버텼는데

여름은 또 어떻게 버텨야 할지 고민이더라구요

에어컨이요?

물론 있어요

삼성 스마트 q9000을 작년에 구입했는데

작년 여름에 많이도 아니고

가끔 못견디게 더울때 살짝씩만 틀었는데도

요금 폭탄을 맞았드랬죠

요금 폭탄만 겁나는게 아니라 전기는 누진세가 무섭잖아요

그래서 올 여름은 절대 틀지 않으리라 마음 먹고

선풍기만 틀며 생활했는데

방이며 거실이며 주방이며 선풍기 한대씩 다 있는데

그래도 너무 덥더라구요

못 견디겠다 싶어서

2년전에 구매했던 쿨매트를 꺼냈는데...

이건 뭥미?

곰팡이가........................ㅠㅠ

알고보니 쿨매트는 보관할때 신문지를 사이 사이마다 끼고 접어서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다가 보관해야 되는데

그것도 모르고 대충 접어서 창고에 넣어놨더니...

다신 쓰고 싶지 않을 정도로 곰팡이가....생겼지 뭐에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쿨매트를 알아봤죠

사용후기만 봐서는 잘 모르겠어서

일단 더우니까 빨리 사야겠단 마음에

무작정 구매한 아놀드파마 썸머비치 쿨매트에요

사이즈는 특대형이구요~ 아놀드파마는 한개만 주문했어요

아놀드파마 쿨매트 구경하기

 

2년전 구매했던 쿨매트 보다는 디자인도 괜찮고

 젤 함유량도 높아서 쿠션감이 있네요

또 곰팡이 방지원단에 곰팡이 방지 젤 이중처리가 되어 있어서

보관만 잘하면 여름마다 잘 사용할 것 같아요

지펠이랑은 하루 차이로 먼저 주문했는데 배송은 같은 날 왔어요

아놀드파마가 먼저 와서 낑낑거리며(무게감이 있네요) 거실에 깔고 앉았는데

어? 시원하네? ㅎㅎㅎㅎㅎ 그러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울리는 초인종 소리!!!!

엥? 지펠 쿨매트가 왔네요

생각보다 빨리 왔어요~ㅎㅎ

지펠 쿨매트 구경하기





 

디자인은 아놀드파마 쿨매트가 나은 것 처럼 보이는데

앉아봤더니

지펠이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거에요

그래서 서방한테 지펠이 더 시원하다고 앉아 보라고 하니

서방이도 지펠이 더 시원하다네요

지펠도 특대형으로 이건 두개 구입했어요

거실에 하나 깔꼬 안방 침대 위에 하나 깔았죠

지펠 쿨매트도 외, 내부 2중 항균처리로 곰팡이 번식을 억제했고

kc마크를 준수한 친환경 제품이라네요

 

역시 항상 따라다니는 딸이

이번에도 모델이 됐네요 ㅎㅎㅎㅎㅎ

울 아기도 시원한지 쿨매트 위에서 뒹굴뒹굴 해요 ^^

기능적인 면에서는 둘다 비슷한데요

처음에는 지펠이 더 시원한 것 같던데 

지내 보니까 비슷비슷하더라구요~ ㅎㅎ

요즘 저녁에는 살짝 시원하잖아요

안방 침대에는 지펠 쿨매트 깔았는데

처음에 잘려고 누우면 살짝 춥다는 생각이 들어요


단점은 두 쿨매트 모두 한 곳에서 오래 자면

체온 때문에 슬슬 효과가 없어져요

그러면 옆으로 이동해서 자야한다는 불편함은 있네요

한곳에서만 오래 있으면 슬슬 뜨뜻해진다는...ㅎㅎㅎㅎ


그리고 날씨가 무더운 날에는

없는것보다는 낫겠지만 

에어컨을 켜지 않는다면  

쿨매트 이 아이도 온도가 올라가는지

시원한 느낌을 못 받아요


그리고 아기는 쿨매트에서 재우지 마세요

시원하게 재울려고 쿨매트에서 재웠는데

통풍이 안돼서 그런지

머리가 땀 범벅이 되더라구요

요건 또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그래도 울 부부는 밤에는 쿨매트 깔고 선풍기 틀고

여름 이불 덮으니까 지금까지는 괜찮네요

더 더워지면 또 딴 방법을 찾아야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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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아기가 너무 심심해 하는 것 같아서

장난감 알아보다가

어늘 블로거분이

자석 블럭 하나 사줬더니 아기 뿐만 아니라 

취학 전 아이까지도 잘 가지고 논다는 말에

그래 이거야!!!! 하고 검색에..검색을...

엥? 근데 뭐가 이렇게 비싸?

갯수가 어느 정도 되면 10만원이상은 기본

비싼건 가격이 후덜덜...

그래서 포기할까 하다가 발견한 자석블럭!!!

  

하나는 239pcs고 다른 하나는 무려 1020pcs

울 공주가 좋아할 건 오른쪽 제품일텐데

너무 많으면 나중에 정리하기 힘들 것 같아서

일단 왼쪽 자석 블럭 구매했어요

무료 배송이고요 저는 13일날 주문했는데 6월20일 출하된다고 하네요

 오래 기다린만큼 제품이 좋아야 할텐데 일단 기다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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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한 상추 2차 수확해서 비빔국수 해 먹었어요~ ^^

아기 맘마 먹이고 낮잠 재우고 간식 챙기고 놀아주고 씻기고 하다보니

오후 5시가 넘었더라구요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배는 고픈데 딱히 해 먹을 것도 없고해서

비빔국수를 해 먹었는데 나름 맛나게 잘 먹었어요

 

재료 : 집에 있는 야채, 국수(현미 국수)

양념 : 고추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0.5큰술, 참기름 약간, 깨

 

집에 있는 야채 먹기 좋게 썰구요

저는 오이랑 양파랑 수경재배 한 상추를 준비했어요

밀가루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임신성 당뇨가 있었던지라

웬만하면 건강하게 먹을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서

100% 현미로 만든 국수 냉동보관 해 뒀다가 꺼냈어요

지난번에 냉장실에 해동했다가 먹었을때는 맛있었는데

급한 마음에 해동없이 끓지도 않는 뜨거운 정수기물 넣고

그 안에 바로 넣었더니

맛이 좀... 끈적하다고 해야 할까요?

다음에는 제대로 해동해서 먹어야겠어요

현미 국수는 일반 국수랑 다르게 끓는 물에 살짝만 끓여 주셔야 해요

100% 현미라서 오래 삶으면 끊어지거든요...^^;;

야채 위에 현미 국수 올렸는데 그래도 탱글탱글하죠? ㅎㅎ

양념장 만들다 보니 벌써 군침이.. ㅎㅎ

야채를 너무 많이 준비해서 내가 저걸 어떻게 다 먹나 생각했는데

폭풍 흡입했네요..^^;;;

혼자 먹었는데도 저 양념 다 먹었어요...

간단하면서도 몸에 좋은 현미 비빔국수

맛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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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라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

모유수유를 해야 하는데 편평이라 처음부터 모유수유가 쉽지 않았어요

유축기를 이용해서 유축을 하는데

처음에는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모유가 많이 나왔는데

1~3시간마다 맘마를 먹이고 15~20분동안 트름시키고 그 때에 맞춰서 유축을 하면

잘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걸 계속 반복하다 보니까 사람이 정말 예민해지고

아기 배고프다고 울면..

아무리 내 새끼지만

그 울음소리 들으면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괜찮겠지만

남편도 직업상 거의 안들어오고 들어와도 늦게 들어와서

살아야겠기에 혼합수유를 했어요

처음 한달은 분유타기의 정석을 그대로 따라했어요

끓인 물과 식힌물을 따뜻한 온도가 되도록 맞춰서 분유를 탔었는데

아시죠? 언제 그거 하고 있나요? 요즘은 분유타는 기계도 있다던데

그거 알아볼 여유도 없을 뿐더러 오직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더라구요

누가 봐줄 사람도 없으니 내가 아프면 안되고..

산후도우미 2주 후부터는 성치 않은 몸으로 아기를 케어했는데 

1년전이지만 다시 생각하니 좀 많이 슬프네요

지금도 아프지 않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독박육아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어떻게 하면 좀 더 빨리 분유를 탈까하는데 눈에 2년 된 집 정수기가 보이더라구요

마침 정수기 케어 해 주시는 분이 방문 할 시기라서

아기 분유타도 괜찮은지 물어 봤는데

괜찮을 것 같다고는 하시는데 확신이 들어서 대답을 하시는 것 같진 않더라구요

네이버 지식인도 물어 봤는데 된다 안된다 의견들이 분분하고...

결국 그냥 나한테도 나쁘지 않으니 아기한테도 나쁘지 않겠다

그 생각 하나로 정수기 물로 분유를 탔는데

15개월 된 지금까지도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요

요즘 아기 전용 정수기도 나오던데 저는 일반적인 정수기(쿠쿠 디톡스 정수기) 이용했어요

미온수가 나오기 때문에 분유타기엔 정말 좋았어요

이제 어언 3년 정도 쓰고 있는데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전기도 잡아 먹고 해서

직수형 정수기로 교체 할 까 생각중이에요~

무튼 고생했다 정수기야... 네 덕분에 살았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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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로 이사온지도 3년 정도 됐네요

성격상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지도 않고

어차피 돌아다녀도 거기가 거기인것 같고....^^;;;;;

 

그런데 먹고 싶은 버거킹도 없고

가장 사랑했던 피자집이었던 피자헛은

갑자기 폐점하고

초밥도 먹고 싶은데 어디에서 파는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참고 견뎠는데

갑자기 미치도록 초밥이 먹고 싶은거에요

어디서 판다고 해도 아기 때문에 당장 나가서 먹기도 그렇고

그래서 생각해낸게 홈플러스 초밥이죠

식료품 주문할때 같이 주문했어요

개당 490원으로 저렴해요~

초밥은 두번째 구매에요

이번에는 주문한대로 제대로 왔는데

지난번에는 절반 이상을 광어초밥으로 주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더라구요

주문할 때 품절 시 처리방법에 모두대체로 해 놨더니

진짜 연락도 없이

맘대로 넣어서 오더라구요...흠...안 좋아.. 안 좋아...-_-+

문어초밥은 좀 질겼고 장어초밥은 살짝 비렸어요

나머지는 가격대비 괜찮은 맛이었어요 (울 서방이가 홈플러스 초밥 좋아하네요ㅎㅎ)

 

홈플러스에 양장피도 있길래 같이 주문했어요

이마트 양장피 사다 먹었었는데 이마트 양장피는 맛이 괜찮길래

그거 생각하면서 주문했거든요.....

맛이 특별히 나쁘진 않은데 인간적으로다가 이마트 대비해서

너무 야채만 가득 담겨 있어서 좀 실망했어요

겨자 소스는 너무 강해서 코가 뻥뻥 뚫리는 기적을 맛 보실거에요~ ㅎㅎㅎㅎ

서방이랑 분위기 있게 와인?에 양장피 먹다가 코가 너무 매워서

서로 웃었네요...ㅎㅎㅎㅎ

홈플러스 초밥은 먹을만한데 양장피는 두번 주문은 안할 것 같아요...^^;;;;

그래도 홈플러스는 매장에 가지 않아도 요리류까지 배달해 줘서 너무 좋아요~

담에는 치킨도 배달시켜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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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랐다고 난리 치던때가 엊그제인데 한달 좀 안됐지만

수경재배 상추 첫 수확을 했네요

싱싱하죠?

키울 때 상추 잎이 무성해지면 물 흡수율도 높아지니까

물 상태를 자주 체크해 주셔야 해요

너무너무 이쁘게 자랐지만 두개의 화분은

물이 부족했는지 시들면서 죽더라구요

화분 보니까 물이 바닥을 보였다는..

죽을때까지 모했는지...흠...

그래도 나머지 아가들은 잘 자라줘서 드뎌 첫 수확을 했답니다.

혼자 먹는 점심에 상추쌈 해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며칠 뒤에 추가 수확 할 때는 울 아가 잘 먹는 상추 무침 해줘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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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다 보니 생전 사지도 않았던 제품들을 사게 되네요

날씨가 더워지니 15개월 딸이 잠만 자면 땀 범벅이 돼서

선풍기를 알아봤어요

 

다이슨 날개없는 선풍기는 미친 가격 때문에 절대 사고 싶진 않고

국산이나 중국의 날개없는 선풍기는 저렴하지만 소음 심해서 구매가 꺼려지고

선풍기망은 딸아이 성격상 어떻게든 뜯어낼 것 같고 그러다 눈에 들어온 타워 선풍기!!

4~5만원대 저렴이들은 예약이 안되거나 돼도 최고 3시간이더라구요

저희 아기는 혼자 자기 때문에 잠들어서 깨는 시간 계산해서 틀어줘야해서 3시간 예약이 되는 제품들은 패스~

예약시간이 긴 것들은 모두 10만원대!!!

또 컴퓨터 잡고 씨름하다가 발견한 a급 전시제품....ㅎㅎㅎㅎㅎ

전시만 하고 사용안한 제품이라 새것과 동일하더라구요

상세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이나  구매하실 분들은 아래 클릭하시면 돼요 링크 걸어놨어요~

구경하기

 

제품 받고 놀랐어요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다리 부분만 간단히 조립하면 돼요~

조립 후 모습이네요~

울 아기랑 키 비교...ㅎㅎㅎ

역시 울 딸~ 택배오면 자기가 이것저것 다 만져야 봐야 직성이 풀려요

아기방에 설치한 모습이에요

깜찍한 리모콘이에요 리모콘 분실하지 않게 조작하는 곳 안에다가 보관 할 수 있어요

조작 버튼이 있는 곳인데 캡이 있어서 좋았어요

바람세기가 3단계인데... 바람이 정말 센것 같아요

 

약풍일 때 울 아기가 직접 바람을 맞아봅니다...ㅎㅎㅎ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고 예약도 12시간이나 가능하고

바람도 처음엔 너무 센거 아닌가 했는데 적당히 시원하더라구요

소음이 큰것도 아니어서 아기 자는데 아무 방해도 안 받고 잘 잤는데

문제는 밤에 발생했어요

표시창이 너무 밝더라구요

off 기능도 없어서... ㅠㅠ

조금이라도 인위적인 빛이 있는 상태에서 잠을 잘 경우

암에 걸릴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아서

저걸 어쩌지.. 생각하다가

결국은 다른 상품을 또 사야하나... 하고

계속 고민고민하면서 여기저기 사이트 돌아다니다가

결국 특단의 방법을 동원했죠...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테이크아웃 컵에 수경재배화분 만들때 겉면에 붙였던

은박테이프를 여기에다가 활용하다니....ㅎㅎㅎㅎ

남편이 보더니 표시창에 온도도 보이고 너무 좋은데

다 안 붙이면 안되냐고 얘기했다가

저한테 엄청 혼났다는...

애기 키우는 집에서 멋은 개나 주라고...ㅎㅎㅎ

단점은 아기가 선풍기에 덤비면 넘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팜 베이비룸 남는거 가지고 저렇게 울타리를 쳐 놨어요

우여곡절이 좀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타워팬 선풍기 구입 하실 분들은 여러가지 고려해서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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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메모리폼 베개를 구매해서 몇년 동안 잘 사용했는데

베게 자체가 누런 것이 더이상 베개 커버만 교체한다고 해서

해결 될 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찝찝하기도 하고 메모리폼 특성상 빨수도 없어서 베개를 교체하기로 결정!!!!

누비지오에서 기능성 이불 할인을 하길래

아기것까지 이불들을 싹 교체하면서 경추 베개를 두개 구입했는데

남편은 그냥 잘만하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생각보다 너무 높아서 목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메모리폼 베개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저한테는 메모리폼 베개보다 편한 베개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에 또 검색을...

그러다 찾은 홈메딕스 스마트 메모리 폼 베개(HMP-SFC)

다른 메모리폼 베개들은 좀 싼티가 나는데 외국제품이라 그런지

(요즘 아시져? 왠지 모를 국산에 대한 불안감 -_-++)

신뢰가 가더라구요 검색을 해보니 저렴해야 2만원 후반대인데

16,990원에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블로그 글 쓰면서 구매 완료 했네요 제품 배송되면 또 리뷰 들어갑니다 ^^

아래가 사이트인데 여기 저렴이들이 진짜 많네요 중독 될 것 같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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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를 하다 보니 왜 이렇게 할 일은 많고 바쁜건지

매번 블로그 글 올리는 건 새벽이네요~ ㅠㅠ

물론 제가 자처해서 바쁜거일수도 있지만...ㅎㅎㅎ ^^;;

모든지 내 손으로 만들고 키우고 할려고 하다보니 더더 바빠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기 돌보면서 세상과 동 떨어지지 않기 위해 tv는 항상 귀로는 듣고 산답니다.

그러다 만능크림을 알게 되었어요

대부분 맘들이 그렇듯 저도 제 얼굴 거울도 못보고 산지가 쫌 됐어요

그래도 너무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아 내내 마음이 쓰였는데 

tv속에서 들려오는 만능?이라는 단어가 저를 사로 잡았죠.. ㅎㅎ

이거다 싶어서.. (이놈의 팔랑귀..)

한손으론 보채는 아기를 안고 반대쪽 손으로는 모바일로 재료 구입하기..!!

만능크림 치니까 재료를 한꺼번에 같이 파는 사이트들이 많더라구요~ 의외로 쉽게 재료를 구입했네요

저는 왓솝이라는 곳에서 재료를 구매했어요~

준비물 : 용기, 유리비커, 온도계, 올리브유화왁스, 정제수, 식물성 글리세린, 블렌더,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도 같이 파는데 저는 집에 사 놓은 것이 있어서 그걸로 썼어요

추가로 다른 곳에서 산건 코코넛오일과 미니블렌더에요

인기가 좋은건지 미니블렌더는 품절이더라구요

만들기 전 재료들의 효능 및 만능크림 효능 좀 알아볼까요?

 

코코넛오일 효능

분자 구조가 작아 피부나 모발에 흡수가 잘 되고 각질을 제거해주며 천연보습제 역할을 한다.

중쇄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 및 바이러스, 세균으로부터 우리몸을 보호해준다.

보습은 물론 윤활유, 광택제 역할을 해 주고 항균, 항진 효과 역할로 여드름 방지 효과가 있다.

재료들 알아보기

글리세린 : 가격이 저렴하고 기능적으로 안전하고 보습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화장품 재료로 많이 사용

올리브유화왁스 : 올리브오일에서 추출. 코코넛 오일과 정제수가 잘 섞이도록 도와주는 역할

정제수 : 불순물을 제거한 깨끗한 물

 

들어가는 재료중에 나쁜게 하나도 없쥬? ㅎㅎ

 

만들기 전 주의사항!!!!

전기렌지나 인덕션렌지가 없을 경우 반드시 중탕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가스렌지 사용은 위험할 수 있대요

 

유리용기는 미리 뜨거운 물에 소독해서 말려 놓았어요

재료 준비됐으니 만들어 볼까요?

 

 

1. 코코넛 오일은 온도가 낮으면 고체화 되기 때문에 코코넛 오일을 뜨거운 물 위에 올려놓고 중탕했어요  

2. 첫번째 비커에 정제수 100g(12스푼)을 넣고 끓이고 다른 비커에 코코넛오일(4스푼)올리브유화왁스(2.5티스푼)를 넣고 끓여요

3. 둘다 60도 이상 올라가야 하구요 둘의 온도 차이가 5도이상 나지 않을때 섞으면 됩니다.

(60도 이상 유지하면 되고 온도차는 5도 이하여야 혼합하기 적당한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60도 이상만 유지하면 되니까 더 뜨거워도 된다고 하네요) 

섞을때 주의점!!! 오일의 밀도가 물보다 높기 때문에 

반드시 코코넛오일과 올리브유화왁스 내용물을 먼저 넣어주시고 그 위에 정제수를 부어서 섞어야 합니다.

4. 미니핸드블렌더로 섞다가 숟가락으로 저어주다가 몇번 반복해주세요 

저는 미니블렌더로 해서 좀 시간이 더 걸렸는데

핸드블렌더나 믹서로 하실 경우 10초 돌려주고 거품이 일어나면 스푼으로 거품 가라 앉히기를 5번 반복하면 됩니다.

5. 아래처럼 점성이 생기면서 걸죽해지면 글리세린(2스푼)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완전히 식었다고 생각되면 소독한 용기에 넣어 주시면 끝!!! 

 

50ml 다섯통이나 채웠네요~

방부제가 없기 때문에 만들어진 크림은 반드시 냉장보관 해야 하구요

냉장보관 시 6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나 가능한 빨리 써야겠죠? ^^;;

저는 4월말에 만들어서 지금까지 한달 좀 지난 기간동안 사용했어요

애 낳기전에는 피부도 좋았는데

임신후반부터 시작해서 매번 바르던 페이스오일들이 뾰루지를 만들더라구요

제가 건조한게 싫어서 좋다는 오일 성분 들어간 화장품은 이것 저것 발랐는데도 뾰루지가 났었어요

그래서 오일 성분 들어간 제품은 얼굴에 바를 엄두가 안났는데....

만능크림이 코코넛 오일로 만든다길래 또 얼굴 뒤집어 지는 건 아닌지 걱정했거든요

몸신에서 개그우먼 김효진씨는 왼쪽에는 스킨로션, 에센스, 로션, 수분크림을 바르고 오른쪽에는 만능크림을 발랐는데

왼쪽은 수분도가 43% 정도 나오고 오른쪽은 거의 50%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그거 보고 저도 세안하고 아무것도 안 바르고 이것만 발랐어요  

그런데도 땡긴다거나 특별히 뾰루지가 나거나 하질 않더라구요

저한테는 잘 맞는 것 같아요 ^^

다만 만든 당일부터 바로 사용했더니 코코넛 오일 냄새가 좀 심해서 남편은 안 바르겠다고 투정부리더라구요 ㅎㅎㅎ

좀 지나니까 냄새가 많이 약해져요~ㅋ

만들때 큰 어려움도 없고 재료비도 별로 안 들고 남은 재료로 몇번은 더 만들 수 있겠는데

가장 애를 먹었던게 온도차 5도 이하로 맞추는거였어요 요건 좀 만들다 보면 좋아지겠죠...^^ 

매번 화장품 살때마다 성분표시 보면서 공부아닌 공부했었는데 심플하게 건강한 화장품 직접 만들어 쓰니까 너무 좋네요

평소 수분크림만으로는 건조하다 싶은분들은 만들어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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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씨앗과 식물을 보면 환장할까요?

식물재배에 별다른 지식도 없으면서....

키울 마땅한 공간도 없으면서 항상 이래저래 키워보려고 노력을 한답니다

 

예전에 베란다에서 흙을 이용해 이것 저것 키워 봤는데 웃자람도 심하고

여름되면 날파리 꼬이고 난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좀 깔끔하게 키워볼까 하는 마음에 수경재배를 시작했어요

 

참쉬운수경재배라는 곳에서 아쿠아가든 3단 짜리를 고가에 구입해서 상추를 키웠는데

일단 수확해서 먹긴 했는데 이것도 쉽지 않더군요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할 예정이지만 1차적으로 접게 만든건

펌프로 자동으로 급수가 돼서 편하긴 한데 ...15분마다 펌프질을 해대니

아랫층에서 너무 시끄러울까봐 그냥 접었네요

 

그래서 몸이 피곤하겠지만 그냥 대충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 청치마상추!!

 

씨앗 색이 참 곱네용~ ^^

 

 

모판이 싸게 팔길래 처음 사봤는데 밑에 구멍이 뚫려 있고 밑판이 없는지는 몰랐어요 ㅠㅠ

 

스펀지도 구입했는데~ 저렇게 열십자로 되어 있어서 씨앗 넣기가 편하답니다.

씨앗을 너무 깊숙하게 넣지 말고 살짝만 넣어주세요~ 보통 씨앗 3개씩 넣었어요

 

싹이 트기까지는 하루에 3번 정도 스펀지에 분무기로 물을 흠뻑 뿌려 줬구요

이틀 정도 지나니까 싹이 나왔어요

싹이 나오면 다이소에서 산 사각채반을 이용해 거기에 물 받아서 그 위에 모판을 올려 두고 분무기로 물을 계속 줬구요

그 다음 싹이 2~3cm 정도 올라오면 개별 화분에 옮겨줬네요

 

수경재배 화분은 저렴하게 테이크아웃 컵을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녹조가 발생될까봐 은박테이프를 사다가 붙였는데 돈은 절약되지만 귀차니즘이...ㅎㅎㅎㅎ

그리고 양액 탄 물을 테이크아웃 컵에 넣어주고 생토볼을 얹어주었어요

 

베란다에서 식물을 키울때 항상 신경쓰였던게 웃자람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웃자람을 예방하기 위해 식물용 led까지 사서 설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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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주된 아가들 오늘 모습이에요 이거....웃자란거 맞죠?

지난번에도 웃자람 때문에 속상했는데...이번에도 또...ㅠㅠ

지식 있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ㅜㅜ

다들 누워있네요...식물 led도 소용이 없는 건가요? 뭐가 잘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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