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우다 보니 생전 사지도 않았던 제품들을 사게 되네요

날씨가 더워지니 15개월 딸이 잠만 자면 땀 범벅이 돼서

선풍기를 알아봤어요

 

다이슨 날개없는 선풍기는 미친 가격 때문에 절대 사고 싶진 않고

국산이나 중국의 날개없는 선풍기는 저렴하지만 소음 심해서 구매가 꺼려지고

선풍기망은 딸아이 성격상 어떻게든 뜯어낼 것 같고 그러다 눈에 들어온 타워 선풍기!!

4~5만원대 저렴이들은 예약이 안되거나 돼도 최고 3시간이더라구요

저희 아기는 혼자 자기 때문에 잠들어서 깨는 시간 계산해서 틀어줘야해서 3시간 예약이 되는 제품들은 패스~

예약시간이 긴 것들은 모두 10만원대!!!

또 컴퓨터 잡고 씨름하다가 발견한 a급 전시제품....ㅎㅎㅎㅎㅎ

전시만 하고 사용안한 제품이라 새것과 동일하더라구요

상세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이나  구매하실 분들은 아래 클릭하시면 돼요 링크 걸어놨어요~

구경하기

 

제품 받고 놀랐어요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다리 부분만 간단히 조립하면 돼요~

조립 후 모습이네요~

울 아기랑 키 비교...ㅎㅎㅎ

역시 울 딸~ 택배오면 자기가 이것저것 다 만져야 봐야 직성이 풀려요

아기방에 설치한 모습이에요

깜찍한 리모콘이에요 리모콘 분실하지 않게 조작하는 곳 안에다가 보관 할 수 있어요

조작 버튼이 있는 곳인데 캡이 있어서 좋았어요

바람세기가 3단계인데... 바람이 정말 센것 같아요

 

약풍일 때 울 아기가 직접 바람을 맞아봅니다...ㅎㅎㅎ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고 예약도 12시간이나 가능하고

바람도 처음엔 너무 센거 아닌가 했는데 적당히 시원하더라구요

소음이 큰것도 아니어서 아기 자는데 아무 방해도 안 받고 잘 잤는데

문제는 밤에 발생했어요

표시창이 너무 밝더라구요

off 기능도 없어서... ㅠㅠ

조금이라도 인위적인 빛이 있는 상태에서 잠을 잘 경우

암에 걸릴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아서

저걸 어쩌지.. 생각하다가

결국은 다른 상품을 또 사야하나... 하고

계속 고민고민하면서 여기저기 사이트 돌아다니다가

결국 특단의 방법을 동원했죠...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테이크아웃 컵에 수경재배화분 만들때 겉면에 붙였던

은박테이프를 여기에다가 활용하다니....ㅎㅎㅎㅎ

남편이 보더니 표시창에 온도도 보이고 너무 좋은데

다 안 붙이면 안되냐고 얘기했다가

저한테 엄청 혼났다는...

애기 키우는 집에서 멋은 개나 주라고...ㅎㅎㅎ

단점은 아기가 선풍기에 덤비면 넘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팜 베이비룸 남는거 가지고 저렇게 울타리를 쳐 놨어요

우여곡절이 좀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타워팬 선풍기 구입 하실 분들은 여러가지 고려해서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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