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잘 가지고 놀 장난감 찾는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아기가 12개월때쯤 너무 심심해 하는 것 같아서
미끄럼이나 그네라도 태워줄려고 알아보다가
넘 깜찍해서 구입한 리락쿠마 점보 놀이터 세트!!!!
ㅎㅎㅎㅎㅎㅎ
왜 웃는지 아시죠?
걷지도 못하는 아가한테 미끄럼틀과 그네라니...
왜 그랬을까요?
겁쟁이 울 딸...
그네에 앉혀 볼려고 했더니 무섭다고 으~앙~ ^^;;;
미끄럼틀도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높아서 12개월 아기한테는 무리더라구요
아... 또 실패...
그리하여 리락쿠마 점보 놀이터 세트는 빨래걸이가 되어가고 있었죠...ㅎㅎ
그런데 5개월 뒤인 17개월이 될 쯔음
슬슬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니
18개월 되니까 혼자 그네를 타고 놀더라구요
자신감이 붙었는지 ㅋㅋㅋㅋ
어느 순간 보니까
혼자 계단으로 미끄럼틀 올라가더니 타고 내려오더라구요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ㅋㅋㅋ
드디어 가지고 노는구나...
쉬~ 했는데도 어떻게든
계단이 아닌 그네를 이용해서 올라가 보려고 노력하는
울 달콤양...ㅎㅎㅎ
그런데 너무나 잘 타고 내려와서
방심했더니 이런 결과가...
아기가 마지막에 내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웃겨 죽어요...
가슴 철렁했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너무 웃겼어요
한 번 저러더니 담부터는 저런 상황없이 잘 타고 노네요
첨에 리락쿠마 점보 놀이터 세트 왔을때
독박육아 중이라 모든지 혼자 뚝딱뚝딱..
어렵지 않게 조립은 했는데
엥? 그네 안전바가 왜 이러지?
아기를 앉혀 봤는데 안전바 때문에
앉히기도 힘들고 어렵게 앉혔더니
다리 빼기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안전바는 치워버렸어요
첨에는 콩콩이 어부바 포대기로 저렇게 안전바 대신 했는데
조금 지나니까 다행히 아기가 안전바 없이도 잘 타고 놀더라구요
사용연령은 24개월 이상이지만
미끄럼틀이 너무 높아 다칠 수도 있으니
꼭 바닥에 매트 깔아야 해요
그래도 살짝 흔들리기는 하지만
50kg인 제가 타도 될 만큼은 튼튼해요
집에 놔두면 볼 때마다 잘 타고 놀아서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놀이터도 못 나갈 땐
유용할 듯 해요~
농구대와 공도 있는데 저거 가지고 놀려면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겠죠? ㅎㅎ
무튼 빨래걸이에서 드디어 아기 놀이터로 변신한
리락쿠마 점보놀이터
타고 놀 수 있을때까지는 뽕을 뽑아야겠어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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