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다이어트 3일간의 성공 후기


고지방(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시작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후 

요요 현상이 나타나지 않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는 달콤맘이에요


일단 55.6kg에서 48.3kg까지 

2016/12/14 -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후기! 6.5kg 감량


지금까지는 총 7.3kg를 빼고 유지 중이긴 한데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잖아요~ㅎ


더 미친듯이 다이어트를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은 하는데 

48kg 이하로는 몸무게가 절대로 

내려가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짧고 굵게 

3일 동안만 계란 다이어트를 

해 보기로 했어요 


계란 다이어트 시작 전 

몸무게 48.3kg에요





요즘 계란 값 많이 올랐는데 

뜬금없이 계란 다이어트를 

할 생각을 했는지...


그래도 제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로 

분명 다이어트는 효과를 봤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단백질을 섭취하는거라서 

몸 상하지 않게 

딱 3일만 시작 해 보기로 했는데


요약해서 얘기하자면 

정~말 못할 짓이었어요 ㅋㅋㅋ




계란 다이어트 방법


계란 다이어트 1일째


2017/05/06 - 오쿠로 숙성계란(맥반석 계란) 만들기

 

첫날부터 계란을 

어떻게 먹을까 생각하다가 

나중 되면 귀찮을 것 같아서

오쿠로 맥반석 계란을 만들어서

냉장고에 잔뜩 쟁겨두고 

시작을 했어요


첫날 삶은 계란 3개를 먹었는데 

1개를 먹을때부터 

속이 좋지 않더니 

3개 먹으니까 

속이 미식거리면서......

이후에는 계란을 못 먹겠더라구요ㅠㅠ





계란 다이어트 2일째 


삶은 계란은 안 되겠다 싶어서

계란 4개를 풀어서 

계란찜을 해 먹었어요 

양파랑 새우도 다져 넣었는데 

이거 먹고부터는 

그 좋아하던 계란찜을 

10일이나 지난 지금도 

못 먹고 있네요





계란 다이어트 3일째 

마지막 날이에요


속이 너무 미식거려서 

청양고추를 다져 넣은 

계란말이를 해 먹었어요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갑자기 매운게 들어가니까 

속이 더 안 좋더라구요 





그래서 오후에는 

바나나 1개, 마 1개

우유 한팩을 넣고 갈아 마셨더니

속이 좀 괜찮아졌어요



마지막날이 정말 고비였는데

배고플때마다 계란을 먹어야 하는데 

왜 그렇게 속이 미식거리던지....


그러다 찾은 방법!!!!

바로 계란과 함께 

부추무침을 먹는거였어요 

2017/05/08 - 부추겉절이,부추무침 맛있게 무치는 방법


마침 부추무침을 해 놨었는데 

같이 먹어 보니까 

계란의 느끼함이 느껴지지 않고

속이 더부룩한 것도 

해결 되더라구요ㅎㅎ


달콤 애비는 마지막날 

더이상 계란을 못 먹겠다고

포기했는데 

저는 부추무침과 함께라면 

앞으로도 꾸준히 한끼는

계란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저한테는 부추무침이 

궁합이 좋더라구요 


무튼 이렇게 

3일동안의 계란 다이어트가 

무사히? 끝났어요 


사실 무사히는 아니고 

이틀 정도 계란 먹는게 

고역이었고 

요즘 불면증 때문에 

잠을 잘 못 잤더니 


입병이 돋아서 

다이어트 이후로 며칠 동안은 

고생을 했어요 


그렇지만 다이어트 결과는....



ㅋㅋㅋㅋㅋㅋㅋㅋ

3일 동안 1kg를 뺐어요

다이어트 정체기를 겪었었는데 

드디어 47kg대 입성~

일주일 동안 했다면 

더 효과가 좋았을 듯 해요


내년이면 40인데 

20대 이후로는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숫자네요ㅋㅋ


확실히 다이어트 전에는 

조금 더 먹은 날은 몸무게가 

49kg 후반대로 

왔다 갔다 했는데 


지금은 48kg대 후반대로 

왔다 갔다 하네요 


앞으로도 다시 살이 붙는 것 같다 싶음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 

계란 다이어트를 할 생각이에요

대신 부추무침과 영양제와 함께...ㅎㅎ


고지방(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이어

이번 계란 다이어트도 성공적!!!


운동은 1도 없이 

오직 음식으로만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살도 많이 뺐고

나이도 있고 하니까 

이제 슬슬 운동도 

병행해야 할까 봐요 ^^


추천정보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부작용

고지방(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6~7개월만에 

갑자기 나타난 피부 트러블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서 걷는데 

갑자기 팔 쪽이 따끔하더니 

간지럽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엔 살짝 빨갛기만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부어 오르더라구요 


이게 첫날 사진이에요





조금씩 부어 오르더니 

옆면에서 봐도 튀어 나와 보일 정도로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란 마인드로 살기 때문에 

죽을 병 아니면 병원 근처에도 안 가는데

3일차 되던 날 

긁지도 않았는데 물집에 고름까지 생기고 

오한까지 오면서 결국 병원을 가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나 하나 어떻게 되는건 상관없는데

독박육아 중이기 때문에 

제가 아프면 울 달콤이를 

보살펴 줄 사람이 전혀 없다는게 문제였어요


그래서 평소에도 안 아프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 하는데 

갑자기 찾아온 이상 증세에 정말 당황했더랬죠





5일째 되던날 

걱정 하던 달콤 애비가 

본인 점심 시간에 잠깐 짬을 내서 데릴러 왔어요 


집 근처 피부과를 갔는데

제발 대상포진만은 아니길 바랬는데

의사 선생님이 

요 근래 피곤한 적 있었냐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바이러스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하네요


얼마나 다행인지....

근데 태어나서 면역력 떨어졌다고 

이런 경우는 첨이라 살짝 무섭기도 했어요


주사는 따로 안 맞고 

약만 처방 받고 왔네요





이런 항생제들은 꼭 처방 받은 대로 다 먹어야 

나중에 내성이 안 생긴다는 얘기를 얼핏 줏어 들어서 그런지 

챙겨 먹기 힘들었지만 꼬박꼬박 다 먹었어요 





근데 사진은 못 찍어 놨지만 

요 며칠 등에도 

여드름처럼 미친듯이 

뭐가 났었는데 

이 약 먹으니까 팔 뿐만 아니라 

등도 다 진정되더라구요 

항생제가 정말 쎄긴 한가봐요





약 먹고 10일 정도 지난 후 모습이에요

10일전 흔적만 살짝 남아 있네요



검색해 보니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한 분들한테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 같던데 

아무래도 탄수화물이 적게 들어오니까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일주일 중 주말 이틀은 나름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는데

면역력 떨어지니 억울한 감이 있네요


저는 살 빼는 것 보다 

울 달콤양 돌보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은 아침겸 점심 식사는 탄수화물을 먹고 있어요


처음에는 다시 살 찌는게 무서워서 

식빵을 한 두개 먹다가

다시 살 안 찌는 나름의 방법을 터득하고 난 뒤부터는 

지금은 아예 아침겸 점심은 

한상 차려 놓고 밥을 먹고 있어요 ㅎㅎ


작년 9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시작 할 당시의 몸무게에요

2016/12/14 - [다이어트 일기] -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성공!!!! 6.5kg 감량






현재는 48.2kg로

작년 9월 보다 7.4kg 빠진 상태에요

아침겸 점심에 밥 먹고

주말에 이것 저것 술까지 마셔도 

48~49kg대를 왔다갔다 하면서 유지하고 있어요 

물론 운동없이 식이조절만 하고 있고요~





아침겸 점심은 

밥을 아무 반찬과 함께

먹고 싶은 만큼 먹어요

밥 두개인거 보이죠? ㅎㅎ

부족하면 더 먹을려고 놔뒀어요 ㅋ

여기엔 없는데 지금은 매일 찌개도 먹고 있어요^^



밥을 먹은 뒤부터는

탄수화물을 많이 끊었을때처럼 

무기력 증상도 없어지고 몸 상태도 다시 좋아진 것 같아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저처럼 극단적으로 밥 한끼도 안 먹고 

고기와 콩, 야채만 먹고

다이어트 하면 면역력 떨어져서 탈나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무조건 극단적으로 끊으면 안되더라구요 


한 2~3개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해서 체중을 줄인 뒤 

그 뒤부터는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먹으면서 

뺀 몸무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걸 추천 드려요


다음에는 현재 몸무게를 유지하는 

저만의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볼께요~^^


추천정보

꼬꼬빌 머슬업 플러스 솔직 리뷰

 

저와 남편은

고지방(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꾸준히?(남편은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주로

돼지고기 뒷다리살 불고기용을 사다가

여러 야채와 버섯 넣고

시판 불고기용 양념장 사다가

볶아서 각종 삶은 콩들 넣고 먹고 있구요

아기 밥이 남을 땐 가끔 밥도 먹어요 ^^;;;

 

 


 

떡갈비에 버터 발라서

 

 


 

맛있게 먹기도 하구요

 

 

고기 종류는 가리지 않고 먹고 있어요

[관련 글] 2016/12/14 -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성공!!!! 6.5kg 감량

 

하지만!!!

남편은 지난 번 포켓 샐러드를 끝으로

방황중이에요 ^^;;

[관련 글] 2017/02/05 - 포켓샐러드 한 달 먹어 본 솔직 후기

 

이번에도 제가 먹는 뒷다리살이

다 떨어져서 주문하는데

남편이 자기도 뭔가를 먹어야겠다고

지난번엔 너무 풀만 먹어서 안 된거라고

이번에는 닭가슴살을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후기 읽어 보고

다른 사람들이 맛있다고 해서 고른게 

머슬업 플러스에요

 

남편은 초딩 입맛이라

좀 맛 있어야

오래 먹게 할 수 있거든요 ㅎㅎㅎ

 

 

제가 먹을 뒷다리살이 왔네요

냉장고 냉동실과

냉동고 여유에 따라서

보통 10팩에서 20팩씩 사다 놔요~

이번에는 남편 닭가슴살 때문에

냉동실들에 여유가 없어서

10팩 밖에 못 샀네요...ㅠㅠ

 

 


 

드디어 남편 먹일

머슬업 플러스가 왔어요

 

 


 

닭가슴살 함량도 적당한 것 같고

청양고추가 들어 있어서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서 주문했어요

 

 


 

남편 먹이기 전에

시식은 기본이쥬~ ㅎㅎ

 

 

기대하면서 먹어봅니당~

근데....

한 두개 집어 먹었는데

아.....

남편이... 안 먹겠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다 맛있다고 해서

구매한건데

제 입맛에는 그냥 밍밍하더라구요

남편 입에는 정말 안 맞을 것 같아요

그래서 급하게 냉장고를 뒤져 봤어요

칠리소스가 있으면 좋으련만 없네요..ㅠㅠ

 

일단 뜯었으니 다 먹긴 해야겠고

아쉬운대로 돈까스 소스를 꺼냈어요^^;;

 

 

흠.. 그나마 낫네요

그냥 먹기엔 밍밍해서

소스 찍어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다음날 남편한테 아무말 안하고

한 봉지 손에 쥐어 출근 시켰더니

전화로...이건 좀 아니라고...

징징거리네요 ㅠㅠ

맛도 맛이지만 양도 적다고...

 

그래서 맛있다는 고구마 또 찾고 찾아서

급하게 고구마 삶고

칠리소스 손에 들려 보냈더니

그제서야

일단 많이 샀으니 이 조합이면 괜찮다고

다 먹어 보겠다고 하네요..

휴...

애도 아니고 다이어트는 좀

혼자 알아서 했음 좋겠는데....

 

이런거 신경쓰느라

살이 더 빠질 듯 해요...^^;;;

 

머슬업 플러스도 한 봉 가지고는

건장한 분들은 간에 기별도 안 가서

다이어트 실패 할 가능성이 클 것 같아요

단백질 쉐이크나 고구마나

좀 포만감이 있는 것들을

같이 드셔야 할 것 같구요

소스를 살짝 곁들여 드시길 추천합니당~^^

추천정보

다이어트 하면서
단백질을 좀 더 자주 먹기 위해
육포를 살까했는데
소고기 육포 보다는
닭가슴살 육포가 더 나은 것 같아서
귀찮지만........... ^^;;;

닭가슴살 육포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냉동실에 생 닭가슴살이

10kg나 있지만

일단 500g짜리

2팩만 냉장실에서 해동 시켰어용~ ㅎㅎㅎ

 

 


 

해동 된 닭가슴살을

박박 문질러 씻은 다음

식초 2~3스푼을 넣은 물에

10분정도 담궈 주어용~

 

 


 

식초물에 담궈 뒀던

닭가슴살의 물기를 뺀 후

닭가슴살을 원하는 크기로

잘라 주세요~

 

 


 

어떤분들 보니까

생 닭가슴살에 후추만 뿌려서

건조 시키던데

저는 좀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불고기 양념을 준비했어요

청정원이나 백설이나

불고기 양념은

다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두 브랜드 왔다 갔다 하면서

만들고 있어요

 

 


 

닭가슴살이 잠길때까지

(조금 짤 수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가감해 주세요~)

양념장을 부어 준 뒤

양념이 골고루 배일 수 있게

주물주물 해 주세요~ 

 

 


 

리큅 식품 건조기에

종이 호일을 깔고

양념 된 닭가슴살을 올렸어요

나중에 건조기 닦는것도 일이라서

일부러 종이호일을 깔았어요..ㅎㅎㅎ

 

 


 

저는 꾸덕꾸덕한게 싫고

약간 과자처럼

씹어 먹을 수 있는

부러질 정도의

육포를 좋아해서

리큅 건조기

70도에 14시간을 돌렸어요

좀 꾸덕한 걸 좋아한다면

10시간~12시간 정도 하면 될 것 같아요 

 

 


 

 초 저녁에 해 놨더니

자고 일어나니까 완성되어 있네요 ㅎㅎ

500g 닭가슴살이면

건조기 3.5판 정도 되는데

맨 아랫판이랑 맨 윗판이랑

건조되는게 다르더라구요

맨 윗판은 아주 살짝 꾸덕지게 되고

색이 연하지만

아랫판이랑 맛 차이가 별로 없어서

다 맛있게 먹고 있어요

 

 


 

닭가슴살 500g을 건조시키면

소형지퍼팩 한개 정도 나와요~ ^^;;

 

 


 

입 심심할 때면 수시로 먹고

평일은 술 안 먹기로 했지만

마시고 싶은 날은

저녁에 와인에 닭가슴살 육포 먹으면

살이 안 찌길래

그렇게 먹고 있어요

 


 

21개월 울 달콤양~ ㅎㅎㅎ

닭가슴살 육포 자기도 먹겠다고

하도 떼를 써서

잘게 해서 한 번 줬더니

그 다음부터 계속 달라고...ㅠㅠ

 

 


 

엄청 잘 먹어요~ ㅎㅎㅎㅎ

 

 

닭가슴살에 불고기양념해서

각종 야채 넣고 볶아주면

맛있는 닭가슴살 불고기가 돼요

뻑뻑할 줄 알았는데

이것도 맛나더라구요..ㅎㅎ

 

남편이 어떻게 닭가슴살로

육포를 만들 생각을 했냐고

육포는 정말 신의 한수라고

앞으로 계속 만들어줬음 좋겠다고 하네요 ㅎㅎ

 

진짜 앞으로 평생 만들어야 할 듯... ^^;;;; ㅠㅠ

 

추천정보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성공 후기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 

저는 살면서 단 한번도

통통했었던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같이 데이트 하면서

폭식과 과음을 한 덕분에

살이 찌더라구요

 

남편은 극한 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았는데

억울하게 혼자 쪘죠... -_-+

 

많이 나가봐야 52kg 였고

거울 봤을때도 살 찐지 몰랐는데

간만에 본 사람들이 왜 이렇게 살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몸무게를 확인 해 봤더니

58.5kg

모야.. 별로 안 쪘네.. 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밑에 사진을 보세요...ㅠㅠ

 

저 정말 충격 받았어요

남편은 항상 이쁘다고 얘길해서

제가 제 모습이 제대로 안 보였나봐요 ㅎㅎㅎㅎ 

 

평상시 박시한 옷만 입고 다녔는데

옛날에 입었던 달라 붙는 옷들을 입어보니

하나도 안 맞는걸 보고...

미친듯이 실감하기 시작했죠

 

하지만........슬프게도

남편과의 결혼이 3개월 밖에 안 남은 상태에서

제 몸에 대해 인지한 터라

마음이 급했어요

 

헬스를 끊어서 미친듯이 운동을 했지만

3개월 동안 술 먹으면서 얼마나 뺐겠어요

운동은 했지만 술의 유혹은 끊을수가 없더군요

 


 

결국 이런 상태로

인생 최고로 아름다워야 할 날이

여태 살면서 가장 최악의

굴욕적인 모습으로 남게 되었답니당...ㅎㅎ

신혼여행은 발리로 다녀왔어요~ㅋ

몸이 통으로 일자네요...ㅠㅠ

 

 


 

무슨 근자감으로

이런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을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풀빌라 안에서만 입었답니다 ㅎㅎㅎ

더 적나라한 사진도 있으나

추하니까 여기까지만 올릴께요

 

 


 

결혼식이랑 신혼여행 때 직은 사진을 보고

너무 수치스러워서

독하게 맘을 먹었지용

 

운동은 때려 치우고 식이요법에 중점을 뒀어요

카스피해 유산균을 직접 배양해서

큰 사발에다가 카스피해 유산균과

각종 과일을 넣은 한끼를 낮에 먹고

저녁에는 술을 먹든 밥을 먹든 했어요

  

2017/04/04 - 카스피해 요거트 실패없이 쉽게 만드는 방법


7개월째 되니까 서서히 빠지더니

1년 정도 되니까 48kg까지 찍더라구요

 

 

딴 사람이냐구요? ㅎㅎ

원래 이 모습이었었는데

결혼식이고 신혼여행이고

저렇게 똥땡이로 있었으니 얼마나 슬펐겠어요

 


 

살을 모두 뺀 뒤 임신을 했고

임신해서도 똑같이 식단을 유지해서 그런지

임신 중에도 살이 찌지 않았어요

최고 많이 나갔을 때가 57~58kg였으니까요

만삭 때 모습이에요~ ㅎㅎ

만삭 때가 신혼여행 때 보다 더 날씬하죠? ㅋ

 

 

노산이어서

임신성당뇨 확진 안 받을려고

검사실 앞에서 필사적으로 운동하는 모습이에요

하지만.... 

임신성당뇨 확진에 임신중독증 증상까지...ㅜㅜ

막달에 위험한 일들이 많았었는데

카스피해 유산균 덕분인진 몰라도

 

울 달콤양 지금 21개월이지만

감기 한 번 안 걸릴 정도로

튼튼하고 날씬하답니당~ ^^

 


 

출산 후에는 바로 50kg를 유지 했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모유수유 끝나고부터

그 놈의 살과의 전쟁이

또또또또또

시작됐죠.....!!!!!!!

 

모유수유 끝났다고

독박육아의 스트레스를

막노동 하는 아재들마냥

술로 풀던 어느날

 

쇼파에 앉아 있는데

엥?

배가 이상하네...

어?

배가 왜 나와있지?

출산 후 들어갔던 배가

출산 직후에 그 흐물흐물한 배로

다시 돌아와 있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또 방심했다 싶어

몸무게를 확인했더니

악~~~~~!!!!!

(너무 클로즈업 했당...^^;;;;;ㅎㅎㅎ)

 

 


 

카스피해 요거트 다이어트를 또 해야 하나?

했지만...

사실 전 과일을 정말 싫어해요

 

그때도 억지로 먹었는데...

이번에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 가장 핫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했죠

바로  

고지방(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ㅎㅎㅎㅎ

 

이번엔 저 뿐만 아니라

남편도 살과의 전쟁을 시작해야 했어요

 

남편은 여전히 잘 먹지만

운동을 예전처럼 못하니까

무섭게 살이 붙더니

12~15kg가 찌더라구요

예전에는 72kg였는데...ㅎㅎㅎㅎ(웃어도 되나?ㅋ)

 

 


 

원래는 검정콩 다이어트로 시작했는데

3일동안 콩을 먹었더니

현기증에...

제일 심한건 엄청난 무기력증까지...

독박육아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무기력증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죠

 

그래서 바로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로 갈아탔어요

물론 콩도 단백질이라서 함께 먹었죠

 


 

평소 주중 식단은

야채는 주로 고추나 상추, 깻잎을 먹고

매일 먹어야 하기 때문에

보관상 용이한

오이, 고추, 양배추, 깻잎, 무 피클을 만들어서 먹었어요

 

고기는 주로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불고기 양념(시중에 파는 양념)을 해서 먹고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서리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같이 먹어줘야 변비가 없어용~

 

고기는 삼겹살, 오리, 소고기, 닭가슴살 

가리지 않고 다 먹어요~

솔직히 삼겹살 먹고 살 안 찌는거 보고 너무 신기했어요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할때

변비가 왔다고 하는데

꼭!!!!!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나 콩을 같이 먹어야 해요~

 


 

처음에는 배고플때마다

고기와 콩, 야채를 먹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하루에 고기를 한끼만 먹어도

배가 안 고프더라구요

그래서 한끼만 먹었어요

금, 토, 일은 당근 먹고 싶은대로 그냥 막~ 먹었구요..ㅎㅎ

 

주중에 고기 한끼 먹고

간혹 입이 심심하다거나 할때는

치즈나 다크 초콜릿을 먹었어요

다크 초콜릿은

테스코 파이니스트 스위스 85% 다크 초콜릿 (3,000원)

다크 초콜릿이 다이어트에도 도움 되는건 아시죵? ㅋ

유일하게 홈플러스에서 팔았는데

오늘 들어가 보니 품절이네요..

어케하징?

다른 다크 초콜릿으로 갈아타야 하나? ㅠㅠ

 

 


 

제 입에는 너무 맛있는데

초딩 입맛인 저희 남편은 싫다네요...ㅎㅎㅎ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오래 할 경우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는데

카카오닙스에는 많은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주고

고지혈증,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카카오닙스를 차로 끓여서

매일 마시고 있어요

 

2016/12/01 - [리뷰/제품] - 유리약탕기로 카카오닙스 끓여 먹어요~

 


 

그리고 일주일에 최대 3일은 술과 함께

먹고 싶은거 다 먹었어요

국밥도 먹고

 

 


 

라면도 먹고 삼각 김밥도 먹고

 

 


 

치킨에 김치찌개에

 

 

피자에 초밥에.. 기타 등등

먹고 싶은거 다 먹었네요

대신 초밥은 밥을 최대한 적게 먹구

피자는 도우는 거의 안 먹고 웬만하면 토핑만 먹구요

나머지는 평상시 대로 그냥 먹었어요

또 술은 맥주는 절대 안 먹어요~ 배 나와용ㅎㅎㅎ

저는 소주와 와인을 마셨답니당~

 


 

9월에 시작했는데

현재는 49.1kg!!!! ㅎㅎㅎㅎ

 

 

지난달에 48kg대까지 빼긴 했는데

주말에 많이 먹어서...^^;;;

그래도 이정도는 유지중이랍니다

 

하지만 정확히는 3개월도 안돼서

6.5kg를 뺐어요...브라보~!

 

주말에 미친듯이 먹으면

예전처럼 3~4kg가 아닌

1kg가 왔다 갔다 하다가

하루 이틀 주중 식단으로 먹으면

 다시 몸무게가 안정되면서 또 빠져요

 

늘어나 있던 뱃살이 쏘~옥 들어갔고

옆구리살과 팔뚝살이 몰라보게 빠졌답니다

평소에는 여전히 박시한 옷을 입고 생활해서 몰랐는데

외출할려고 좀 붙는거 입었더니

남편이 너무 놀라네요..ㅋ

 

하지만 슬프게도 저만 많이 빠졌네요

남편은 회사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고 있는데

점심때는 혼자 고기를 먹을 수 없는 환경이어서

저녁만 닭가슴살 샐러드로 먹고 있거든요

 

주말에 워낙 많이 먹는지라

편차가 여전히 크지만

그래도 79kg에서 82kg 왔다 갔다 하네요  

 

저처럼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하면

운동없이도 충분히 빠진답니당 ^^

앞으로도 또 방심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식단을 기록해서 올려놔야겠어요~ ^^

2017/04/04 - [다이어트 일기] - 6개월만에 나타난 고지방(고단백) 저탄수화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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