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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힘든게 잠 못자는 것 같아요

울 딸 신생아 초기에는 2시간에 한 번씩 깨서 모유, 분유 먹고 트름 시킬 겨를도 없이 자곤 했는데

어느때부턴가 맘마를 줘도, 안아줘도 계속 울기만 하더라구요 

경험도 없고 알 수도 없으니 그 쩌렁쩌렁 울음소리 공격을 속수무책으로 당했죠...

작은방에서 울음소리를 계속 듣고 있으니 화도 나고 나중에는 정신까지 혼미해지더라구요

독박육아라 잠도 못자고 애는 낮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엄청 크게 울어대니 옆집에도 미안하고 아랫집도 미안하고...

이렇게 살다가 딱 죽겠다 싶어서 방법을 찾기로 했죠

 

여러가지 방법 중 딱 눈에 들어온 것이 백색소음이었어요

 

백색소음에는 진공청소기나 사무실의 공기정화장치 소리, 파도소리, 빗소리, 폭포소리 등이 있고

엄마 뱃속에서 들었던 혈류 흐르는 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아기들이 이 소리에 진정된다고 해요

 

폭풍 검색질을 통해 많은 어플들 중 도담도담을 설치했어요

결론은 대 성공!!!!!

아.. 이 어플 하나만 틀어놓으면 애가 그냥 자더라구요~

나 그 동안 왜 고생한거니? ㅠㅠ

 

평상시에는 맘마도 잘 먹고 트름 할 겨를도 없이 잘 자던 울 딸...

 

 

 

 

태어난지 한달 좀 지나니까 엄청 울어댔었죠

옷이 벗겨질 정도로 몸부림도 심하고 짜증도 많이내고 흠...

 

 

 뭔가 불만에 차 있죠?

베개도 싫어해서 수건으로 베개를 대신했어요~ 참 까탈까탈..^^;;;

 

ㅎㅎㅎㅎ 1년 지난 지금은 웃을 수 있지만 저 때는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자!!! 저에겐 은인과도 같은 도담도담 어플을 구경해 볼까요? 

 기본음외 자연음, 주변소음, 자장가, 모차르트 등등( 그 새 또 늘어났네 ㅎ) 있지만

그 중에 울 딸은 주변소음 중 보글보글을 틀어줄 때 제일 잘 자더라구요

 

 

 

처음엔 약빨이 아~~~~주 좋았는데 이것도 어느정도 지나니까 적응을 해서 그런지 이 어플만으로 잘 안돼서

막바지엔 팔 빠지기 직전까지 딸랑이를 같이 흔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에효...

울 딸이 모든지 졸업이 빨라요 공갈젖꼭지도 4개월만에 끊었으니까요

도담도담도 3~4개월까지 밖에 못 썼지만 그 때까지는 정말 유용하게 썼어요

아기 울음소리 알죠? 내 자식이어도 오래 듣고 있으면 이성 잃어요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었는데 애 울음소리에 혼자 열 받아서 난리 쳤던거 생각하면 울 아기한테 미안해지네요

혹시 저랑 같은 상황이라면 과감히 도담도담 어플 추천드려요~

 

사용할 때 너무 오래 틀어 놓으면 아기한테 안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아서 타이머 기능 이용해서 적절히 썼어요

설마 좋다고 하루 종일 틀어 놓는건 아니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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