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아기방만 난방하고

우리 방에는 텐트치고

일본에서 직구한 기능성 이불로 버텼는데

여름은 또 어떻게 버텨야 할지 고민이더라구요

에어컨이요?

물론 있어요

삼성 스마트 q9000을 작년에 구입했는데

작년 여름에 많이도 아니고

가끔 못견디게 더울때 살짝씩만 틀었는데도

요금 폭탄을 맞았드랬죠

요금 폭탄만 겁나는게 아니라 전기는 누진세가 무섭잖아요

그래서 올 여름은 절대 틀지 않으리라 마음 먹고

선풍기만 틀며 생활했는데

방이며 거실이며 주방이며 선풍기 한대씩 다 있는데

그래도 너무 덥더라구요

못 견디겠다 싶어서

2년전에 구매했던 쿨매트를 꺼냈는데...

이건 뭥미?

곰팡이가........................ㅠㅠ

알고보니 쿨매트는 보관할때 신문지를 사이 사이마다 끼고 접어서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다가 보관해야 되는데

그것도 모르고 대충 접어서 창고에 넣어놨더니...

다신 쓰고 싶지 않을 정도로 곰팡이가....생겼지 뭐에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쿨매트를 알아봤죠

사용후기만 봐서는 잘 모르겠어서

일단 더우니까 빨리 사야겠단 마음에

무작정 구매한 아놀드파마 썸머비치 쿨매트에요

사이즈는 특대형이구요~ 아놀드파마는 한개만 주문했어요

아놀드파마 쿨매트 구경하기

 

2년전 구매했던 쿨매트 보다는 디자인도 괜찮고

 젤 함유량도 높아서 쿠션감이 있네요

또 곰팡이 방지원단에 곰팡이 방지 젤 이중처리가 되어 있어서

보관만 잘하면 여름마다 잘 사용할 것 같아요

지펠이랑은 하루 차이로 먼저 주문했는데 배송은 같은 날 왔어요

아놀드파마가 먼저 와서 낑낑거리며(무게감이 있네요) 거실에 깔고 앉았는데

어? 시원하네? ㅎㅎㅎㅎㅎ 그러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울리는 초인종 소리!!!!

엥? 지펠 쿨매트가 왔네요

생각보다 빨리 왔어요~ㅎㅎ

지펠 쿨매트 구경하기





 

디자인은 아놀드파마 쿨매트가 나은 것 처럼 보이는데

앉아봤더니

지펠이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거에요

그래서 서방한테 지펠이 더 시원하다고 앉아 보라고 하니

서방이도 지펠이 더 시원하다네요

지펠도 특대형으로 이건 두개 구입했어요

거실에 하나 깔꼬 안방 침대 위에 하나 깔았죠

지펠 쿨매트도 외, 내부 2중 항균처리로 곰팡이 번식을 억제했고

kc마크를 준수한 친환경 제품이라네요

 

역시 항상 따라다니는 딸이

이번에도 모델이 됐네요 ㅎㅎㅎㅎㅎ

울 아기도 시원한지 쿨매트 위에서 뒹굴뒹굴 해요 ^^

기능적인 면에서는 둘다 비슷한데요

처음에는 지펠이 더 시원한 것 같던데 

지내 보니까 비슷비슷하더라구요~ ㅎㅎ

요즘 저녁에는 살짝 시원하잖아요

안방 침대에는 지펠 쿨매트 깔았는데

처음에 잘려고 누우면 살짝 춥다는 생각이 들어요


단점은 두 쿨매트 모두 한 곳에서 오래 자면

체온 때문에 슬슬 효과가 없어져요

그러면 옆으로 이동해서 자야한다는 불편함은 있네요

한곳에서만 오래 있으면 슬슬 뜨뜻해진다는...ㅎㅎㅎㅎ


그리고 날씨가 무더운 날에는

없는것보다는 낫겠지만 

에어컨을 켜지 않는다면  

쿨매트 이 아이도 온도가 올라가는지

시원한 느낌을 못 받아요


그리고 아기는 쿨매트에서 재우지 마세요

시원하게 재울려고 쿨매트에서 재웠는데

통풍이 안돼서 그런지

머리가 땀 범벅이 되더라구요

요건 또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그래도 울 부부는 밤에는 쿨매트 깔고 선풍기 틀고

여름 이불 덮으니까 지금까지는 괜찮네요

더 더워지면 또 딴 방법을 찾아야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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