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스테이크 무한리필 뷔페 호츠호츠 실망이에요
요즘 이상하게 맛있는게 땡기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 맛집 검색하면
네이버 블로그 검색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양주, 연천 전곡, 동두천, 의정부 중
갈 수 있는 최대한의 거리 가운데
한번 가면 또 가고 싶다는
의정부 호츠호츠를 가기로 결정했어요
스테이크 무한리필이고
무한리필 치고는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다하여
달콤애비와 5살 딸 달콤이를 끌고
차를 타고 50분 정도를 달려 도착 했드랬죠
엘리베이터 앞에 딱 보이는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뷔페
가격도 14,900원!!!!!
초등학생 12,900원!!!!!
36개월 이상은 6,900원!!!!
너무나도 착한 가격에 기대 만빵이었어요
드디어 들어간 호츠호츠
그............런.............데!!!!!!!!!!!!
음식 코너를 돌면서부터
기대감은 점점 떨어져 가고
뭔가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장면....
흠... 정말 맛 없었어요
뭘 가지고 와야하나 고민 될 정도로
음식 갯수가 적은 편이었구요
맛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스테이크는 얇고 질겼어요
음식 떠 온거 보세요
뷔페 집 가면
연어샐러드 담으로 좋아하는
크림스파게티....
하지만 이것도 맛은 별로....
연어샐러드라도 먹고 싶었지만
연어는 빨리 채우질 않더라구요
몇번을 가 봤는데 계속 비어 있었어요
그래도 스프는 기본은 하겠지...
아니요
이것도 맛이.....
갈 곳 잃은 손이,,,,,,
잡채라도 먹겠다고 가져 왔는데
내가 생각한 평범한 잡채 맛이 아니더라구요
제일 짜증났던 건
다른 블로거분들이 방문했을때는
삼겹살류로 있고
음식 종류가 더 많았던 것 같았는데
울 가족이 갔을때는
이런 것들이 전혀 없었구요
스테이크도 번호표를 올려 놓으면
가져다 준다 했는데
물어보니 시스템이 바꼈다네요
앞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은 기다렸다가
운 좋게도 먹었는데
중간에 판 간다고
잠시 스테이크 배급? 중지 됐다가
다시 개시하니까 사람들 줄이.....
무슨 배급 타 먹듯이
와... 진짜 돈내고 배급 받는 더러븐 기분...
스테이크 한번 먹겠다고
길게 줄까지 서게 만들고
덕분에 스테이크 무한리필이라 왔는데
딱 한번 먹고 못 먹었어요
간헐적 단식 중이어서
딱 한끼 먹을 수 있었는데....
뭐 제대로 먹은 것도 없이
달콤 애비한테 화내면서
그냥 나가자고 했어요
이런 곳을 가성비 뛰어난 맛집이라고
50분을 달려서 온
나한테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달콤 애비가
팥빙수에 아이스크림을 얹어 와서
이거라도 먹고 가야겠다고 해서
기다려 줬어요
총 식사 시간 30분이지만
둘러보는데 시간 다 보내고
떠 와서 맛만 보고 끝!!!!!!
참고로 저는 입맛이 좀 까다로운 편이지만
달콤애비는 웬만하면 어디든
다 맛있게 먹는 스탈이에요
근데 지금도 의정부 얘기만 하면
호츠호츠 거리면서 놀려요
또 그런 곳 데려 갈거냐면서...
다른 블로거분은 가성비 뛰어나고
좋다 했는데
저는 좀 화가 났어요
음식 종류가 몇가지 안되더라도
꼭 스테이크가 아니더라도
김치라도 맛이 있었으면
또 가자 했을텐데
너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