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육아에 아기 수발드느라 

정신줄 놓고 있는데 갑자기 날아온 문자 한통!!!



응?

엥?

저는 ok캐쉬백 플러스를 이용해 

ok캐쉬백의 잔고가 3만원 미만이면 

자동충전 5만원을 설정해 놨어요 


근데 분명 며칠전에 포인트가 자동충전 돼서 

잔액이 5만원 이상이 있었는데 

난 포인트를 쓴적이 없는데 왜 자동충전이 됐을까?

이상한 마음에 사용처를 확인해 봤더니 


Cashbag 통신판매?


이게 뭐지?

혹시나 해서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많은 분들이 사기수준이라고.. 당했다는 글들이 보이네요


나는 아니고 

ok캐쉬백 명의가 남편인지라 

다급하게 남편에게 전화를 겁니다


전화받은 남편에게 다짜고짜 

소리지르며

혹시 ok캐쉬백에서 전화받은거 있냐?

그랬더니 울 남편


화내면서 전화하는 저의 목소리에 위축된 듯 합니다


"어...어... ?"


"받았냐고 안 받았냐고 통화했냐고?!!!!!!!!!!!!!!"


전화 받았답니다

뭘 고르라길래 차량용 청소기를 골랐다네요

덕분에 53,000 포인트가 빠져나가서 다시 5만원이 재충전 된거더라구요


이런 썅!!!!!!!!!!!!!!!!!!!!!!!!!


가뜩이나 요즘 온통 스트레스로 분노 폭발 직전인데 

뭐 이런것들이 다 있는지

평소 울 남편 사기 당하기 딱 좋은 케이스라 

신신당부를 했더랬죠

무조건 뭔 고객센터다, 뭘 준다, 뭘 해봐라, 뭘 보내준다, 공짜다 등등

이런 전화오면 무조건 끊어버리라고 교육을 시켰는데

또 이런 사단이...

당장 필요없으니 포인트 돌려 놓으라고 전화하라고 시켰더니 

취소했다네요 

근데 이것들 하는 짓 보세요~!!!

분명 -53,000포인트 cashbag 통신판매라고 내역이 있었는데 

포인트 돌려 놓고는 내역에서도 지워버렸네요 


 


마음 같아선 전화해서 지랄지랄하고 포인트가 아닌 현금으로 환불받으려 했으나 

요즘 분노조절장애를 겪고 있는지라 통화하다보면 이성 잃을 것 같아 

그냥 여기서 끝내기로 했네요 


남편은 분명 포인트 차감 아니라고 들었다고 하던데 

제발 정상적으로들 삽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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