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1년 사용 후기(feat.치명적 단점)

 

기존에는 다이슨 청소기를

2년 정도 사용 했었는데 

먼지통 비울때마다 먼지 날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작년에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로 바꿨어요.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처음 사용했을때

다이슨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가볍게 밀리는 그 느낌 때문에 

주위에 삼성은 다르다며 너무 좋다고 

홍보하고 다녔드랬죠

 

물걸레 키트까지 구입해서 

너무 만족하며 잘 사용했었는데 

3개월쯤 지나서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부드럽게 잘 밀렸던 바퀴가

뻑뻑해지면서

청소기가 안 밀리는 거예요

 

그래서 뭐가 걸렸나 해서 봤더니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바닥

 

저 작은 바퀴 부분에

머리카락이 엄청 껴 있어서

청소기가 안 밀린 거더라고요

 


 

그래서 바퀴 있는 부분이

뭔가 빠지게 설계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분리를 해 봤는데

삼성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

 


웬걸 전혀 없는 거예요.

 

바퀴마다 머리카락이 끼게

설계가 되어 있는데 

저걸 뺄 수 없게 만들었다?

 

어찌나 화가 나던지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을까?

하면서 화도 났지만 

일단 문제 해결이 급해 

집에 있는 작은 손톱가위로  

바퀴 옆 부분을 공략하면서

머리카락들을 잘라냈어요

 

삼성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 단점

 

이것마저도 쉽냐? 

아니요 엄청 끙끙대면서

힘들게 잘라냈어요.

 

집에 여자가 둘이라서

바닥에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지는데

이후부터는 3개월이 아니라

좀만 청소해도 조금씩 안 밀려서 

저 짓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에요. 

 

 

먼지 냄새 맡기 싫어서 구입했는데 

이젠 머리카락 끼임을 걱정해야 하고

청소기 바닥 구경이나 계속해야 하다니

가격대가 저렴한 것도 아니고

삼성이 저렇게 만들었다니

좀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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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바디 바디쉐이버 내돈내산 사용후기

 

제모기를 알아 보다가

우연히 광고를 보고 구매한

혼바디 바디쉐이버 

요즘 효과도 없는데

과장 광고하는 화장품들과는 달리

제모가 되는 거니까

아무 의심 없이 구입했어요

팔과 다리에 문질문질 해 주면

피부에 자극없이 제모가 되고

닭살 피부 같은 모공각화증엔

각질 제거가 필수인데

각질 제거까지 된다고 하니

안 살 수가 없더라고요 

 

혼바디 바디쉐이버

 

택배 받고 나서 

묵혀 두었다가 

이제야 사용을 해 봤어요.

 

혼바디 바디쉐이버

소재는 pet  + glass

 

혼바디 바디쉐이버 주의사항이에요

혼바디 바디쉐이버 사용시 주의사항

 

사용 시 주의사항까지 확인하고

샤워할 때!!!사용을 해 봤어요

여기서부터 사건이 시작됩니다.

 

(물기가 없는 건조된 피부에

사용하는 걸 몰랐어요 ㅠㅠ)

샤워할 때 팔과 다리 부분에

털이 조금 있어서

아주 살살 문질문질 해봤더니

전혀 털이 제거가 안되는 거예요.

이거 뭐지?

발 각질제거기처럼 생겼길래

살살 문지르면

제모가 될 줄 알았는데

제모가 전혀 안 되는 듯

보이더라고요.

불신이 가득 찬 상태로

문질문질 하던 그 순간

갑자기 다리와 팔에서

피가 나면서 엄청 쓰리더라고요.

 

물로 계속 씻었더니

진정은 좀 됐어요

 

혼바디 바디쉐이버 사용 후 - 어느 정도 진정 된 상태

 

그래도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서

약 바르고 난리를 쳤는데 

이틀 정도 지났는데도 쓰라리고

고름도 나더라고요.

 

40대라 그런지

상처가 한번 나면 잘 아물지도 않던데

결국

팔과 다리에 영광의? 상처 흔적이....ㅠㅠ

 

혼바디 바디쉐이버 사용 후 2
혼바디 바디쉐이버 사용 후 3

 

혹시나 내가 잘못 사용하고 있나 싶어서

홈페이지 들어가서 제대로 봤더니

건조한 피부에 사용해야 하고

물이나 로션 바른 피부에 사용 시

피부 마찰이 발생해서

자극이 갈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꼭!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래요.

 

또 균일한 힘?으로

피부에 작용되어야 해서

민감한 피부나 연약한 얼굴 및 

굴곡이 있는 겨드랑이에는

사용하지 말라네요.

 

제모기 하나가 뭐가 이렇게

복잡한가 싶기도 하지만

이대로 버릴 수는 없어서

내용대로

건조한 피부에 둥글려 가면서

다시 한번 살살 문질문질 했는데

이번에는

제모도 그렇고 각질도

제거가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홈페이지 다시 가서 봤더니

 

사용 팁이라고

초반엔 각질 층이 마모되면서

변화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세게

압력을 가하지 말고

살살 부드럽게 문지르라네요.

 

이게 무슨.....

 

정신 차리고

제품 포장박스 옆면을 보니

사용 전 표면을 물로 씻은 뒤 

원형으로 돌리면서

부드럽게 문지르라고 되어 있어서

건조한 다리에 

제품만 물로 씻고 해 봤더니

털은 깨끗하게 제거되진 않지만

각질이 제거돼요.

 

각질은 제거되는데 

또 상처 날까 봐

무서워서

아주 살살했어요.

 

털이 많은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털이 많지 않은 사람은 

그냥 쓱 하면 밀리는 제모기를 

상상했다면

이 제품은 그런 물건은 아니네요.

 

생각했던 제모기가 아니지만

버릴 수는 없으니

제모기보다는

각질 제거기로

조심해서 사용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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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하우스 쿨매트 내돈내산 사용후기(feat.물매트) 

 

더운 계절이 또 돌아 왔어요

이 맘 때가 되면 에어컨이 설치 안 된 방 때문에

매번 당하면서도 또 쿨매트를 알아봤어요

처음에는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할까 했는데 

아직까진 소음 얘기가 많이 있어서 패스했네요

 

젤이 들어가 있는 쿨매트는

곰팡이 때문에 당연히 패스고요

물 넣어서 쓰는 쿨매트도 사용해 봤는데

젤 쿨매트처럼 곰팡이 부분은 나름 괜찮았지만

한 곳에 오래 누워 있으면 더워지더라고요

 

2016.06.22 - [내 돈 주고 산 리뷰/제품] - [쿨매트] 아놀드파마 vs 지펠 쿨매트 두개 다 구매해봤어요~

 

[쿨매트] 아놀드파마 vs 지펠 쿨매트 두개 다 구매해봤어요~

겨울에는 아기방만 난방하고 우리 방에는 텐트치고 일본에서 직구한 기능성 이불로 버텼는데 여름은 또 어떻게 버텨야 할지 고민이더라구요 에어컨이요? 물론 있어요 삼성 스마트 q9000을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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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 [내 돈 주고 산 리뷰/제품] - 쿨매트 단점, 쿨매트 곰팡이...결국 여름한철용인가?

 

쿨매트 단점, 쿨매트 곰팡이...결국 여름한철용인가?

쿨매트 단점, 쿨매트 곰팡이...결국 여름한철용인가? 작년에 너무나 요긴하게 썼던 아놀드파마 쿨매트와 지펠 쿨매트에요 재작년에도 쿨매트를 썼었는데 그때는 보관 방법을 잘 몰라서 그냥 쌓

momo7777.tistory.com

 

그래서!!!!

더 획기적인 무언가 나오지 않았을까?

엄청 찾아봤어요

 

그때 눈에 들어온

시즌하우스 쿨매트(전기 냉 매트)

 

물매트가 좋긴 했어서

장점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물을 순환시킨다!

너무 좋은 발상이더라고요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두 개나 바로 질렀어요.

 

시즌하우스 쿨매트(그레이)

 

제가 선택한 색상인 그레이는 무난해요

근데 같이 온 랜덤 제품 보라는 

제가 봤을 때 너무 튀는 것 같아요.

 

시즌하우스 쿨매트(보라)

 

매트는 그동안 사용했던

쿨매트들과 달리

엄청 얇더라고요


근데 본체는...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랐어요.

 

시즌하우스 쿨매트 본체

 


냉매통이에요

15시간 이상 얼려서 사용해야 돼요

시즌하우스 쿨매트 냉매통

 


 

냉매통 얼려서 사용해 봤는데

이런 방식으로 물이 흐르더라고요

시즌하우스 쿨매트 순환모습

 


시즌하우스 쿨매트 장점, 단점

 

장점은

1. 냉매통을 얼려서

사용하면 바로 시원해진다.

2. 같은 자세로 자더라도

더워지는 현상이 덜하다.

3. 냉매통을 얼리지 않더라도

선풍기와 냉매트 조합이라면

아직까진 시원하게 잘 수 있다.

4. 매트가 얇아서 보관 시 편리할 것 같다.

 

단점은

1. 날씨가 습한 날은 매트도 습해진다.

(바닥에 얇은 이불을 깔고 자야 함)

2. 수면 시 작은 불빛에도 노출되면 안 되는데

전원 버튼에 불이 굉장히 밝은 편이다.

(저는 검정 옷으로 막아 놓고 쓰는 중)

3. 잘 때 얼린 냉매통 사용 시

체온 조절에 실패해서 감기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 주의)

4. 예민한 분들은 본체에서 나는 소리가

거슬릴 수 있다.

(선풍기 소리 때문에 신경 안 쓰임)

5. 혼자 자기에는 딱 맞는 사이즈이나

둘이서 사용하기에는 사이즈가 작은 편이다.

6. 며칠 사용하다 보면

본체 안에 있는 물이 탁해지는데

이거 빼려면 양동이? 같은 게 필요하다.

그리고 끝까지 물을 빼는 게 쉽지 않다.

7. 에어컨 없이 사용해 보려고

거실에 깔고 선풍기 돌려 봤으나 

잘 때와는 다르게 엉덩이 면적만

시원하기 때문에

혹시 에어컨 없이

거실에서 버티려고

산다면 견디기 힘들다.

8. 냉매통 얼려서 사용했을 때

강한 첫 시원함이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는 듯하다.

(거실에서 앉아 있을 때만 냉매통 얼림,

잘 때는 냉매통 얼려서 사용했다간

얼어 죽을 것 같아서

안 얼리고 사용하고 있음)

9.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음

(2개 사니까 할인받아서 총 182,000원 대에 구입)

 


8살 된 달콤이가 더워하는 것 같아서

냉동실에 얼린 냉매통을 첫날에만 넣어서

사용하게 했는데...

이틀 뒤에 바로 감기가 걸렸어요.

 

아이들 잘 때는 쿨매트 밑에

얇은 이불을 깔던지

아니면 냉매통 얼리지 않고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적다 보니까 장점은 적고

단점은 많아 보이지만 

 

여러 쿨매트를 써 오면서

이렇게 만족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산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곰팡이 유무는 확인이 안 되지만

이번에는 a/s 없이 오래 썼으면 좋겠어요.

 

결론!

올여름 에어컨 없는 방에서

시즌하우스 쿨매트와 선풍기만 있다면

견딜 수 있다.

 

 

한 가지 업체에 건의하고 싶은 게 있다면

거실 전용으로 매트 좀 두껍게 만들어서

판매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상

달콤맘의

시즌하우스 쿨매트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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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스티바a크림 3개월 사용후기(feat.광나는피부)

피부 상태

수부지에 모공 부자.

홍조, 주름

오일 또는 모공 막는 성분이나

여드름 유발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 쓰면

얼굴 뒤집어지는 초 예민 피부.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지성 피부라 모공은 있는 편이었지만

주름, 홍조도 없고 탄력 있고

아이 갖느라 술도 안 마셨더니

광까지 나던 피부였는데

아이를 낳고 나니 호르몬 변화가 생겼는지

트러블이 심하게 나면서

원래 쓰던 모든 화장품들이 안 맞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안 써본 화장품이 없을 정도로

화장품도 바꿔보고 화장품 성분 다 따져가면서

생활했지만 좁쌀 여드름에 피부 상태는 더 엉망이 되었죠.

스티바A크림 사용 전 최악의 피부 상태

 

스티바A크림 사용 전 피부 상태

 

스티바A크림을 사용한 계기

피부 상태가 안 좋다 보니

자연스레 관련 정보를 찾아보다가

유튜브에 피부과 의사분들이 피부에 맞기만 한다면

스티바A크림이 좋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용해 보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워낙 홍조도 심하고 예민한 피부라

얼굴 난리 날까 봐 무서워서

스티바A크림 0.025%를 사서 계속 썼었는데

부작용은 없었지만 눈에 확 띄는 큰 변화도 없더라고요 

스티바A크림0.025%

 

그래도 큰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원래 구입했던 곳에서 구입을 하려고 보니

더 이상 판매를 안 하더라고요. 

국내에서는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이번에도

또 한 번 해외직구를 하기로 했어요.

근데 막상 0.025%를 사려고 생각해보니

0.025%를 사용한 지 좀 돼서

피부가 적응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이번에는 과감하게 0.05%를 구입했어요.

스티바A크림 효과

표피의 턴오버 증가(매끄러운 피부)

 피부의 턴오버 개선(달라지는 피부톤)

지속적으로 바를 시 콜라겐 재생

잔주름 제거 모공 피부결 개선

피부가 전반적으로 볼륨이 생기고 탱탱해지며

피부 내 혈관, 염증이 줄어서 안면홍조에 도움

스티바A크림 사용한 방법

스티바A크림을 바르는 방법은

여러 가지였지만

전 예민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최대한 안전한 방법으로 발랐어요 

성분 좋은 토너 사용 후

성분 좋은 시카 밤에 스티바a크림

콩알의 반쪽만큼 덜어서 섞어서 썼어요.

시카밤 + 스티바A크림

 

사진 상에서는 좀 많아 보이는데

콩알 반쪽 정도의 양이예요.

매일 밤 자기 전에만 발랐어요.

아침에는 세수하고 선크림 발랐고요.

2개월 정도 썼나? 

스티바A크림 바른 후 각질

 

슬슬 피부가 벗겨지더라고요.

 

스티바A크림 사용 후 현재

스티바A크림 1월25일 구매 후 2월3일 배송 됨.

 

스티바a크림을 1월 25일 주문해서 2월 3일 날 받았고

지금까지 쭉 썼는데 얼굴에 각질이 막 생기더니

3개월쯤 됐을 때부터 세수만 하면

얼굴에 번쩍번쩍 광이 나더라고요

세수만 하고 스킨로션도 안 발랐는데

남편이 화장했냐고 물어보네요.

애 키우느라 거울 제대로 볼 시간도 없지만

유일하게 스티바A크림만 발랐던 건데

얼굴에서 광난다는 남편 말에

무슨 광이 나냐면서

거울을 자세히 봤는데

(평소에는 거울을 잘 안봄)

진짜 인생 최대의 광이 나고 있었어요.

스티바A크림 후기

동그라미 친 부분처럼 각질이 계속 조금씩 벗겨지고 있지만

그 와중에 사진으로도

다 담지 못하는 광이 나고 있어요.

얼굴 전체에 광이 나는데 사진에는 잘 안 담겨서 아쉬웠어요.

세수만 했을 뿐인데 이런 광은 태어나서 처음 봤어요.

이래서 다들 스티바A크림(비타민A크림) 하는 가 봅니다. 

자극이 걱정되는 분들은 처음에는 스티바A크림 0.025%를

로션에 소량 섞어서 사용하다가 이상이 없으면

0.05%로 꾸준히 사용하면 분명 효과 좋을 거예요. 

 

스티바A크림 부작용

잘못 바르면 피부 장벽 약화, 염증 반응이 심해질 수 있고

기미나 피부질환이 있을 경우 악화될 수 있음.

미세한 각질은 정상 반응이나 피부 각질이 심하고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심해서

세안할 때 피부가 굉장히 자극 반응이 있다면 중단해야 함.

 

앞에서 말했지만 제가 굉장히 예민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세안제, 스킨, 로션, 선크림 등등

순하지 않은 제품을 쓰면 바로 뒤집어지는 피부여서

저는 순한 성분의 제품들만 함께 썼어요.

스티바a크림을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순한 화장품과 섞어서 쓰는 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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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양도세 납부 방법 (이메일 고지서 안 받아도 내는 방법)

작년에 미국주식으로 꽤 좋은 수익을 얻었더니 올해 처음으로 해외주식 양도세를 납부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올해와 다르게 키움증권만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키움증권 해외주식양도세 대행신고를 신청했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증권사를 이용하고 있지만 키움증권이 편리하므로 당, 타행 양도세 대행신고를 신청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해외주식양도세대행신고

 

분명 5월에 이메일로 고지서가 발송 된다고 했는데 기다려도 오질 않는다. 

어차피 낼 세금이라면 빨리 내고 싶은 마음에 언제 해외주식 양도세 이메일 고지서가 발송되는지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다가 알게 된 사실.

해외주식 양도세 이메일 고지서를 받지 않아도 바로 납부할 수 있었다. 

총 2가지 세금을 내야 한다. 

1. 양도소득세

국세청홈텍스(https://www.hometax.go.kr) -> 신고/납부-> 국세 납부-> 납부할 세액 조회/납부

해외주식양도소득세 납부하기

 

홈텍스에서 바로 납부가 가능하다. 

결제수단은 총 3가지인데 계좌이체는 토스뱅크가 없어서 아쉬웠다. 

은행별로 납부시간이 상이한데 결제 시 공동 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 필요하다.

신용카드(수수료 신용카드 납부세액의 0.8%, 체크카드 0.5% 추가 부담)

간편 결제(신용카드) 

 

2. 지방소득세

위택스(www.wetax.go.kr)->로그인-> 납부하기->지방세-> 조회-> 납부하기

로그인했더니 바로 위택스 알리미에서 이달의 지방세라고 바로 떴다.

해외주식양도소득세지방소득세 납부

 

미국 주식은 번만큼 참 많이도 낸다.

올해는 벌써 5월인데 TQQQ 덕분에 엄청난 마이너스다.

그래도 못 해도 5년, 길면 10년을 보면서 장기 투자할 것이기 때문에 싼 가격에 계속 모아 갈 것이다. 

난 46층에 있는데 TQQQ에 물리신 분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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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 투자 시 교육 이수 방법(feat. 신한금융투자 tiger미국나스닥100 레버리지(합성))   

레버리지 ETF 투자에 눈 돌리다 

기존에는 QQQ와 VOO를 조금씩 사 모았는데 코로나 때 많이 빠지길래 풀 매수 했더니 수익률이 꽤 좋았다. 원래 계획은 장투였는데 작년 연말쯤 주식 안 하던 시부모님과 친구들이 주식 얘기를 하길래 차트를 봤더니 고점이라 판단! 전체 매도 후 관망했었다.

그러다 올해부터 QQQ와 VOO를 다시 사 모을까 하던 차에 내 눈에 들어온 TQQQ

해외선물 경험도 있던 나에게 TQQQ는 환상의 ETF였다.

해외선물은 높은 확률로 계좌가 0원이 될 수 있지만 TQQQ는 3배 레버리지로 변동성도 좋은데 0원 될 확률이 낮았다.

그래서 계좌 2개로 떨어질 때마다 사 모은 게 벌써 5000만원

2~3일 만에 잔고가 600만원도 불어 났다가 지금은 -800만원 가량이지만 앞으로 리밸런싱 하면서 꾸준히 모아 나갈 것이다. 

어제 TQQQ가 38.1불 까지 떨어졌는데 희열이 다 느껴졌었다. 

(누구들 말대로 5불까지 떨어지면 좋겠다.) 

레버리지 ETF가 너무 좋아서 미국장 말고 한국장에서도 하고 싶어졌다.

투자하기로 마음먹은 ETF는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이건 장투를 방해하는 못 된 손 나감을 방지하는 단타용으로 쓸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계좌에서 매수하려고 보니 엥? 무슨 교육을 받아야 한단다. 

언제 이런 게 생긴 거지?

레버리지 ETF 교육 이수 방법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https://www.kifin.or.kr/)에 들어갔더니 메인 페이지에 레버리지 ETP라고 되어 있다.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서 들어가면 된다.

레버리지 ETF, ETN 교육이수

 

수강 신청을 눌렀더니 3000원을 내란다.

 

레버리지 ETF, ETN 수강신청

 

자기네들이 교육받으라고 해 놓고 3000원이나 받아 가다니 어이없지만 어차피 한 번만 받으면 되니까 오늘 공모주 수익 낸 걸로 퉁치기로 했다. 

총 9페이지로 되어 있다. 아는 내용들이라 지루해서 그나마 최고 배속인 1.25배속으로 들었다.

1시간도 안돼서 수료를 완료했다.

MY페이지에 들어가서 학습 종료 누르면 수료증이라고 뜨기도 하지만 학습 완료와 동시에 카톡으로도 수료증 번호를 보내준다. 

증권회사 등록방법

가장 간단한 방법은 tiger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을 매수해 보면 된다.

그럼 아래처럼 진행할 것인지 뜬다.

 

 

사전교육 이수 번호를 적으면 끝 

 

 

끝날 줄 알고 매수했는데 승인이 안됐단다. 

한 3분 기다리니 승인이 됐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다.

 

 

드디어 매수를 할 수 있겠지 싶었다.

 

 

알고 보니 기본 예탁금이 증권사마다 다른 것 같고 보통 1000만원은 있어야 매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해외선물도 아니고 무슨 레버리지 ETF에 예탁금이라니...

원래 1000만원 짜리 계좌였는데 KINDEX 미국나스닥100을 좀 담았더니 잔고가 860만원이라고 매수를 못 했다.

 

 

오늘 사기로 마음먹은 자리가 9505원인데 교육받고 이거 하고 저거 하니까 벌써 올라가 버렸다. 

오늘은 글렀다 상황 봐서 내일 매수해야겠다.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하나 사기가 왜 이렇게 힘드냐

미국은 3배짜리도 바로바로 사는데 우리나라는 2배짜리 가지고 사람 참 피곤하게 만든다. 

P2E 게임도 한국과 중국만 못 한다고 하던 것 같은데 국민들 돈 버는 게 싫은가 보다.

참 우리나라 규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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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액정수리(tv액정 파손 삼성 70인치 tv 수리비용) 

 

 

 

나름 기분 좋고

잔잔했던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벌써~ 감 오죠?

달콤이가 오늘 정해진 공부를 다 끝냈다고 

닌텐도 링피트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케이~ 했는데

링피트 연결할 줄 아는 달콤이가 

갑자기 tv가 이상하다는 거에요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tv를 켰는데

뭐지? 분명 tv를 켰는데 안 켜지는 거에요

이상해서 화면을 보는 순간

엥? 어? 어? 어?????????

 

70인치 삼성 tv액정 파손

 

tv는 켜져 있는데 화면도 안 나오고

소리도 안 나오는데

이게 뭐지??????????

 

tv 두 군데에서 빛이 번쩍번쩍!!!!!!!!!!!

 

불길한 예감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죠

 

범인은 바로!!!

달콤이....

 

엄청난 샤우팅으로 달콤이를 소환!!

자기가 안 그랬다고 우기길래

좋은 말로 할 때 얘기하라고 했더니

장난감 칼을 가지고 놀다가

칼 안에 있던 건전지가

tv 쪽으로 튕겼다네요

주...르...륵...

 

참고로 tv는 올해 4월에 샀어요 ㅎㅎㅎ

웃음밖에 안 나와요

 

삼성tv구요 모델명은 KU70UT7000FX

액정 파손이면

TV수리 비용이

많이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폭풍 검색했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좀 더 저렴할 거란 생각에

동네 TV액정 수리 업체에 맡길까 하다가

그래도 삼성에 전화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삼성 서비스센터에 전화하니

금액을 알려 바로 주시더라구요 

TV액정수리비용은 657,70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탈 나가겠더라구요

그나마 고객센터 직원분이 위로해 주셔서

좀 위안이.... 됐어요

 

12월2일에 접수했는데 

기사님이 담날 와 주셨어요

 

상태를 보더니 액정 수리를 해야 하는데

현재 재고가 없고

액정을 베트남에서 만들고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부품 조달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대략적으로 TV액정 수리 비용은

56~7만원 정도 나올 거라고 하네요

환불 뭐라고 하시던데

뭔 내용인지 그때는 몰랐어요

 

 

평일에는 TV를 안 보지만 

주말에는 TV 없인 집구석이 너무 정적이라

급하게 안방에 쟁여 놨던

42인치 TV를 다시 내놨어요

 

사람이 간사한 게?

70인치 보다가 42인치 다시 보니

눈도 적응이 안 되고

예전엔 어찌 저걸 봤나 싶더라구요 ㅋ

 

그렇게 시간이 흘러

11일날 드디어 TV 액정을 수리했어요

 

TV 액정 수리

 

TV를 가져가서

액정 수리하는 게 아니라

뒷판만 남겨두고

앞에 패널을 아예 통째로

교체하는 거더라고요

TV액정 수리는 금방 끝났고

기사님들도 친절하셨어요

정확한 TV액정 수리 비용이 청구되었네요

기술료 : 182,000원

출장비 : 18,000원

부품비 : 457,000원 

총 657,000원에서 AS 지연 일수만큼

95,800원이 차감돼서

총 561,200원이 청구됐어요

 

달콤이에게 

TV 앞 놀이 금지라고 해 뒀지만 

7살 아이가 얼마나 지킬지

불안 불안하네요

설마 또 일을 벌이진 않겠죠?

근데 TV 리모컨은 또 어디 갔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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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받고 왔어요

 

게실염으로 병원에 입원, 치료 후 퇴원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대장내시경을 받아 보라고 권유하시더라고요 

게실염 치료는 3월경에 끝났는데 대장내시경 할 마음의 준비가 안돼서 이제야 대장내시경을 받고 왔어요

처음에는 대학병원에 가서 대장내시경을 받으려고 했는데 치료받았던 병원에서 서류도 떼어 가야 하고 절

차가 복잡해서 포기하고 그냥 동네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기로 했어요

전문의가 하는 대장내시경이라고 해서 애항하지외과를 선택!

병원을 방문했더니 오라팡이라는 약을 주더라고요 

대장내시경 하기 3일 전부터 음식 조절을 해야 해서 당일에는 대장내시경 받는 게 불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약 받고 토요일로 예약 잡았고 지난주 토요일에 대장내시경 받고 왔어요

 

대장내시경 음식

대장내시경 받기 3일 전에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하는데 이게 정말 쉽지 않았어요

(마지막 날은 저혈당 증세까지 왔었어요)

병원에서 2가지 안내문을 줬는데 이것 때문에 더 헷갈렸어요

애항하지외과에서 준 대장내시경 전 주의해야 할 음식
오라팡 대장내시경 피할 음식, 먹을 수 있는 음식

 

병원에서는 고구마 먹어도 된다고 되어 있는데 오라팡은 안된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제가 먹은 대장내시경 전 음식은

3일 전에는 흰쌀밥에 계란 프라이, 고구마 

2일 전에는 흰쌀밥에 계란 프라이, 고등어구이, 계란 프라이, 계란찜

하루 전에는 흰쌀밥에 건더기 다 걸러낸 콩나물국,

오후 3시에 흰 죽도 아닌 미음에 간장

이렇게 먹고 다음날 오전까지 금식했어요

평상시에 현미밥을 먹었던 관계로 흰쌀밥이 없어 햇반을 사다가 먹었어요 

 

대장내시경 장정결제 오라팡 복용

대장내시경 하루 전, 오후 4시 이전에 식사를 끝내고

오후 7시에 오라팡 14알을 다량의 물과 함께 먹었는데

맛이 엄청 안 좋을 것 같아 긴장했지만 거의 무맛이라 먹기는 괜찮았어요

대장내시경 하제 알약 오라팡
오라팡 생각보다 작지는 않다

생각보다 수월해서 다음 날도 잘할 수 있겠단 생각을 했었어요

대장내시경 검사를 오전 9시 30분에 예약한 관계로 검사 4시간 전인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

물을 충분히 마셔 준 뒤 남은 14알을 먹는데 정말 한 순간에 토할 뻔했어요

토하면 검사가 불가능하고 이 짓을 또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니 정신이 아찔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무조건 삼켰어요

다행히 다 먹긴 했지만 다시는 대장내시경 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대장내시경 병원 - 애항하지외과 도착

애항하지외과 원장 선생님들
애항하지외과 입원실 - 입원실이 있어서 놀랐어요

 

병원 업무 시작 시간에 대장내시경 예약이 되어 있어서 잠시 대기하다가 바로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었어요

 

대장내시경 소요 시간

수면 마취하는데 왜 그렇게 떨리던지 

대장내시경에 걸리는 시간은 15분~20분 정도고요

수면마취 깨는 건 젊은 환자들은 5분 만에도 깨어난다고 하더라고요

최소 5분에서 1시간 정도면 깨어 난다네요

저는 정말 빨리 일어났어요

 

용종 발견

저는 게실이 1 개인 줄 알았는데 3개더라고요

게실이 왜 생기는지 여쭤보니 선천적이라고 하셨어요

용종은 1개가 발견돼서 바로 제거했고 조직 검사는 10일 정도 걸려서 이상 유무는 전화를 통해서 안내해 준다고 하더라고요

 

대장내시경 후 복통

병원 문을 나선 후 남편 차를 타려고 주차장으로 가는데 갑자기 엄청난 복통이 생기더라고요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팽만감이 있을 수 있는데 가스(방귀)를 배출하면 편해진다네요

집에 가서 어찌나 가스가 나오던지 가스 배출 후에는 실제로 그 이후부터는 거짓말처럼 괜찮아졌어요

통증이 잘 안 나을 경우 좌욕을 하면 좋다네요

 

대장내시경 후 주의사항

대장내시경 후 식사는 정상일 경우 점심, 저녁은 부드러운 죽

용종절제 시에는 점심은 금식이고, 저녁은 죽 먹으라던데

의사 선생님은 오후 2시 이후에는 죽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10일간은 맵고 차고 짠 음식, 고기, 떡볶이, 과식도 안된다네요

조직검사 또는 용종 제거 수술을 한 경우

대변에 피가 조금 섞여 나올 수 있는데 대부분은 곧 멈추는데 계속 피가 나오거나 복통이 지속되고 어지러우면 병원으로 바로 연락 줘야 한대요

10일간 주의사항 : 복부에 힘들어가는 운동, 노동, 자극적 음식, 혈전용해제, 감기, 치과, 혈액 순환제, 출혈 위험성이 있는 약

2주간 주의사항 : 비행기 탑승, 등산, 골프, 헬스, 음주, 흡연, 사우나

 

대장내시경 비용

병원에 첫날 방문할 때 오라팡 약값이 36,900원

저는 게실염이 정말 나았는지 궁금해서 염증 검사를 추가했어요 

염증 혈액 검사비 1,600원 포함해서 38,500원 나왔고요

대장내시경 당일 날은 146,700원이 나왔어요

대장내시경 총비용은 183,600원이에요

저는 전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게실염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권유했고 용종까지 제거했기 때문에 실비가 가능하다고 들어서 10일 후 조직검사 결과 나오면 그때 서류받아서 청구할 생각이에요

(실비 청구도 후기 남길게요)

지금 대장내시경 3일 차인데 치아시드를 물에 불려 먹어서 그런가

설사도 변비도 없고 배도 편하고 괜찮네요

고미네 치아시드, 1kg, 1개

 

(사실 전날 와인에 떡볶이 먹은 건 안 비밀! 소주 안 마신 게 다행~ 그러나 다행하게도 멀쩡) 

대장내시경 할 때 힘들었던 건

음식 가려서 먹는 거, 빈 속에 약 먹는 거

대장내시경 약 복용 후 끊이지 않는 설사

(심지어 병원 도착해서 대장내시경 검사 전까지 설사,

그래도 병원에 비데가 있어서 다행)

대장내시경 후 복통, 이후 주의사항들이에요

그래도 게실이 3개나 있는 걸 알게 됐고 용종을 제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잇님들도 시간 되면 꼭 받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상 달콤맘의 괴로운 대장내시경 후기였습니다

대장내시경 후기(대장내시경 비용과 대장내시경 음식)

대장내시경 후기(대장내시경 비용과 대장내시경 음식)

 

추천정보

1편은 여기로 ->게실염 병원 입원기 1편 맹장인줄..(feat 동두천 성모병원 응급실)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급하게 출발했어요
도착 하니까 역쉬 급~이 다른 게 느껴지더라구요

응급실 앞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다행히 열 체크만 하고 바로 들어 갈 수 있었어요

응급실 병상에 누워 있다가 코로나 검사를 하라고 해서
이미 전 병원에서 했다니까 그건 간이 검사라 안되고
코로나 CPR 검사를 다시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루에 코를 2번이나 쑤시다니....
아..진짜 동두천 병원이 원망스럽더군요

영상 진단 CD랑 의무기록 사본을 드렸는데도
그거 아무 소용 없었어요
다시 CT 찍고
다시 피도 뽑고


응급실 병상에 누워 있는데

의사 쌤이 오셔서
대장 게실염 인 것 같다고

게...실염? 처음 듣는 병명에 어리둥절 했지만
맹장은 아니니 수술은 안 해도 된다는 말에
너무 기뻤어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3일은 입원해야 한다고...

코로나 검사 결과가 6시간쯤 뒤에 나오니
그 때 입원실로 옮기자네요

내 인생에 입원을....

그 것도 첨 들어보는 게실염

게실염은 대장 벽에 주머니가 생겼는데
거기에 변이나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이 생긴거라네요

근데 게실염 찾아 보다가 알게 된 건데
족발에 술 먹고 잤는데
게실염 걸린 사람들이 은근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식습관이 안 좋아서 걸린게 아닐까 해요

의사쌤한테 물어 봤더니
뚜렷한 원인은 모른다네요
그냥 운이 없어서?????? ㅋㅋㅋㅋ
맞는지 안 맞는지....

게실이 생겨도 평생 염증없이 사는 사람들도 있고
저처럼 처음 발병 됐다가
계속 재발 돼서
나중에 수술 받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환한 응급실 병상에 누워
정말 아~주 잠시
설 잠에 빠져 있던 오전 5시경
(정말 병원은 자던 말던 상관 없음)

그냥 끌고 감


병상에 누운 채로 입원실로 고고~ㅋ


의정부 성모병원 입원실


이렇게 아무 준비도 없이
가족도 없이
저의 입원실 생활이 시작 되었어요

금요일 하루를 굶었는데
앞으로 3일쯤은 꿂어야 한다는 말에
더 충격!!!

병실 생활은 정말 저에게는
상상하고 싶지 않을 만큼 싫었어요

병실 안에서 마스크 끼고
생활하고 자는 게 정말 최악인 데다가

병실 사람들 밥 먹을 때 밥도 못 먹고
먹는 소리와 냄새만 맡고 있고

링겔 꽂고 불편해서
화장실은 가기 싫은데
계속 뭘 넣어주니 화장실은 계속 가고 싶고

배는 아파서 화장실 갔더니
세상 살다 그런 액체 괴물 같은 변은
처음 보고...
(비데가 없어 정말 힘듦)

정맥 주사를 놔서 몸은 계속 붓고
왼쪽에 놨다가 정맥염 올 수 있다고 해서
오른쪽에 다시 정맥 주사 놔주고
팔은 점점 주사 바늘로...


정맥주사

 

정맥염 때문에 오른쪽 팔로 정맥주사 옮김



새벽에도 다른 환자분들 주사 맞고
혈압 체크하는 것 때문에 깨고
나도 혈압 체크한다고 깨고

잠을 잘 자야 면역력도 생길텐데
잠을 잘 못 자는 환경에
그 생활에 익숙해질 때쯤

입원 3일째 되는 날
드디어 의사 쌤이
점심 때부터 식사를 해도 된다고!!!!!!!

정말 눈물 날 것 같았어요
미음만 나올 줄 알았는데
반찬들도 나오니 눈 돌아 가더라구요


의정부성모병원 식사
의정부성모병원 식사


근데 좀 먹으니 속이 더부룩
세상 그런 더부룩은 첨 느껴 봐요
안 그래도 간호사 쌤이
좀만 먹으라고 했는데
속이 안 좋아서 많이 먹지도 못 하겠더라구요

간호사 쌤은 소변은 몇 컵 했는지
대변은 몇 컵 정도인지
밥 먹은 거는 몇 숟가락!!
반찬 얼마나 먹었는지 계속 체크해요
그래서 본인도 계속 체크하고 있어야 해요

저녁도 비슷했는데
병원 밥이 이리 맛 있어도 되는지 ㅋㅋ

더 먹고 싶었지만 너무 더부룩하고
배가 아파서 저녁도 얼마 먹지 못 했어요

다음 날 아침에 퇴원해도 좋다는 말에
진짜 세상 다 가진 듯한 그 기쁨
이루 말 할 수가 없었어요
응급실 간지 4일째에 퇴원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병원에 간병인 한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데
울 집은 달콤이를 봐 줄 사람이 없어서
달콤 애비가 제 병 간호도 못 하고
달콤이를 봐 주고 있었어요
그래서 때 아닌 이산 가족이 되었지요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실 간 날
남편이랑 달콤이는 병원에 못 들어와서
남편이 달콤이 델꼬 집에 갔는데
방에 약 봉지들 흩어져 있고
방이 어수선해진 모습 보고
제가 얼마나 다급하고 힘들었는지 생각이 돼서
오열 했다네요

영상 통화하는데 달콤이도 울고
달콤 애비도 울고
저도 울고
코로나 때문에 이게 뭔지...
다들 이 시국에 아프면 안돼요


퇴원할 때 죽만 먹어야 하는지 물어보니
의사 쌤이 일반식으로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약간 의외였는데

혹시 몰라서 첫날엔 그냥 죽 먹다가
담날부터는 그냥 밥 먹었어요

속은 계속 더부룩 했고
가장 중요한 거!!!
게실염 때문에 입원하고 치료 받았는데도
설사가 멈추질 않더라구요

뭔가 잘못된 게 아닐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여기저기 찾아봐도 관련 내용도 없고
답답했는데
다행히 12일째 되던 날 설사가 드디어 멈췄어요

저는 그 동안 불규칙적으로 잤는데
규칙적으로 잘 자려고 노력했구요

아침은 장에 찌꺼기가 남지 않게 하기 위해서
염증에도 좋다는 아마씨를 사서
매일 갈아서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구요
그거 마시면 바로 차갑지 않은 사과 1개를 먹어요

또 새싹보리가 염증에 좋다 길래
매일 1~2잔씩 꾸준히 마시고 있어요

의사 쌤이 술은 평생 끊으라고 했는데
끊을 수가 없어서

소주 마실 때는
소주 한잔 마시고
바로 새싹보리 물을 마셔요
그러니까 좀 낫더라구요
특히 음식 먹고 바로 자면 안돼욧!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장속에 미생물이 배고프지 않도록
미생물들의 먹이를
충분히 줘야 해요

이건 유튜브 찾아 보시면 도움 될거에요

게실염 걸려서 치료 받더라도
일주일만에 또 실려 오는 경우도 있대요
한번 재발되면 재발 비율이 높아지고
재발 기간이 짧아져서
결국 대장 절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니
조심해야 돼요

의정부 성모병원  병원비는
261,070원 나왔어요
동두천 성모병원은 입원도 안했는데
204,490원

왜 사람들이 대학병원 바로 가는지 알겠어요

입원까지 했으니
70~80만원은 나올 줄 알았는데
병원비가 저렴해서 놀랐어요

제가 이사를 가는 관계로
의정부 의사 쌤이
로컬 병원에서 대장 내시경을 받으라 했고
이후에 전화로 비대면 진료를  해주셨는데
하라는 날짜에 대장 내시경을 못했어요

전화로 괜찮은지
내시경 받았는지
이상 있으면 또 연락하거나
병원 방문하라고 끊었는데
비대면 진료비가 있었네요

8,800원

통화는 체험상 1분 정도 한 것 같은데
전화 끊고 나서
진료비 고지 없었다고 미안하다고
입금 하라고 계좌번호 문자로 보내더라구요



오늘 대장 내시경 첨으로 받아 보는데
3일 동안 식단 조절하고 알약 먹느라
좀 힘들었지만
잘하고 와서 또 후기 남길게요


추천정보

달콤 애비와 떨어져 

주말부부로 산 지 

어~언 6개월이 다 되어 갈 때쯤

빌어먹을 코로나 덕분에 

달콤이 다니던 유치원도 안 보내고 

집 구석에서 1년 넘게 

독박육아를 하고 있었어요

 

독박육아에 돌밥돌밥을 하다

일주일에 단 이틀!

달콤 애비 만나서 술 한잔 하는 걸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그 마저도 달콤 애비가 못 오는 상황이 발생

 

알콜 중독도 무섭고 아이 혼자 냅두고

혼술을 하는 것도 안 좋아 보여서 

참아 왔는데 

하루는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이겨 낼 수가 없어서 

혼술을 했더랬죠

 

소주만 마시면

이상하게 잠 드는 버릇이 있던 저한테

혼술 하던 그 날도

치킨, 라면에 소주를 먹고 

급히 잠이 들었어요 

 

다음날도 스트레스 연속~~~

평상 시 처럼 

점심때 배가 고파서

대충 차려서 찬밥을 먹었는데 

갑자기 배가 아프더니 설사를 했어요

 

처음 겪어 보는 상황에 

무슨 상황인가 싶었지만

별일 없길래 그냥 넘어 갔어요

 

근데!!!!

그 담날부터 배가 살살 아프고

명치쪽이 아프더니 

 

셋째날 밤엔 열이 나면서 

으슬으슬 춥고 

똑바로 누워도 아프고

옆으로 누워도 아프고 

너무 아파서 119 불러야 되나

남편도 없는데 애는 누가 봐 주나

 

새벽이라 애 깰까봐

소리도 못 내고

진짜 눈엔 별이 보이고 

눈물만 흘리고

쌍 욕이 절로 나오는 상황이었어요

 

다행히도 그 날이 금욜이라

남편 오는 날이었어요

 

조금만 참으면 남편이 약을 사 올거야 

조금만 참자..참자 하는데

 

오른쪽 허리 밑이 미칠 정도로 아프더라구요

손도 못 댈 정도로...

 

남편한테 얘기하니 미쳤다면서 

얼른 병원 가야 되는 거 아니냐 

난리를 치길래 

장염인 것 같은데

약만 먹으면 된다고 

고집 부리다가

 

그냥 빨리 병원 가서

약 먹고 끝내야 겠다는 생각에

종일 아무것도 못 먹은 상태로 

동네 내과를 방문 했어요

 

당연히 장염 인줄 알고 갔더니 

저 보고 상급 병원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엥? 왜? 뭐 땀시? 무슨 이유로?

상급 병원? 

무슨 드라마 찍는 줄 알았어요

 

지금 당장 상급 병원인 

동두천 성모병원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장염 아니냐 했더니 

장염이 아니고 급성춤수염?

급성 세뉴관-간질신염(우측)

 

맹장일 수 있고

당장 터질 수도 있으니

터지면 죽을 수 있다고 

여유 부리지 말고 지금 당장!!!!

가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급하게 오고 있는 터라

좀 기다려서 남편 오면 갈까 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더이상 못 버틸 것 같아서

아이 데리고 꾹 참고 택시 타고 

동두천 성모병원 응급실로 갔어요 

 

동두천 성모병원 응급실에 도착하니 

열이 높다면서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남편과 달콤이는 응급실 밖에서 기다리고

저만 올라 가서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봤어요

선생님이 일단 여러가지 검사를

해 보자고 하더라구요

대신 본인은 퇴근 시간이라 

결과를 얘기 못 해 주고 

외과 선생님이 대신 결과를 얘기 해 줄 거라고

대신 외과  선생님이라 

결과가 부정확 할 수도 있다고 하시길래

그래도 의사인데 맹장인지 아닌지는

알 수 있겠지 라는 생각에 

혈액, 소변, 조영제ct,

열나니까 코로나 간이 검사까지

이것 저것 많이 했는데

기억 나는게  저 정도~

 

코로나 때문에 

밖에 안 나간지 1년이 넘어서

의사 쌤한테 코로나 검사

안 하면 안되는지

계속 여쭤 봤으나 

씨알도 안 먹힘...ㅋㅋㅋ

 

다행히도....

코로나 간이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와서

다른 검사들도 진행 할 수 있었어요 

 

동두천 성모병원 코로나 & 혈액 검사실

 

5시 좀 넘어서 병원 도착 했는데 

이것 저것 다 하고 

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리니 

9시가 넘어가는 상황

 

결과가 나왔다 길래

당직 선생님이 설명을 해 주시는데 

슬픈 예감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더라구요 

결론은.....

맹장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그러니 더 상급 병원~

즉 대학병원으로 가라!!!!!!!!!

 

팔은 바늘 자국으로 도배가 됐는데

모르겠다니..........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동두천 성모병원이

상급 병원이라 생각하고

결과가 나오면

치료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또 상급 병원이 있다니!!!

 

병원 근처도 잘 안 가본 건강체에겐 

엄청나게 낯선 단어들 이었어요

 

근처에 의정부 성모병원이 있으나

전원?

전원이 안 될 수도 있고 

의정부 성모병원이 안되면 근처로

또 그곳도 안 되면 

더 멀리까지

전원을 생각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전원이 되면 구급차 비용은 

제가 부담해야 된다고 해서 

좀 생각 해 본다고는 했으나 

방법도 모르고 방법도 없어서

전원 부탁 했는데 

 

열 난다고 하니

다른 병원에서 다 거부!!!!!!!!!

 

남양주인가? 거긴 된다고 했지만 

너무 멀어서

그냥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실로

가보기로 했어요

 

의사 쌤이

가도 병실이 없어 거부 당 할 수 있다고 했지만 

거기도 안되면 그냥 남양주로 가기로 하고 

너무 아프니까 링겔 꽂고

항생제 맞고 열 내리는 거 맞고 

의정부 성모병원 가서 다시 검사해야 할 까봐

방사선이랑 영상진단 cd 복사랑 의무기록 사본 

돈 들여서 가지고 갔어요 

이 비용은 11,000원

 

동두천 성모병원 병원비는

위에 11,000원 제외하고 

204,490원 나왔어요 

 

너무 길어져서 마지막

의정부 성모병원 입원기는 

2편에서 얘기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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