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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히 숙주나물 키우는 방법 

숙주나물은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고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2가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숙주나물을 자주 먹으려고 했는데 

매번 사는것 보단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이번에는 키워 먹어 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급하게 녹두를 주문 해 놨어요^^

국내산 녹두가 발아가 잘 된다네요



첫번째 방법은 예전에 

천기누설에서도 나온 방법인데요

저는 두가지 방법으로 키워 봤어요 


1. 검은 비닐봉지를 이용한 숙주나물 키우는 방법

준비물 : 녹두, 이쑤시개(or 송곳), 검은 비닐봉지


녹두를 흐르는 물에 두 세번 행줘 준 뒤 

물위에 뜨는 쭉정이를 걸러 주세요 


씻은 녹두를 물에 담궈 24시간 정도 불려 주세요

녹두는 26~27도의 따뜻한 주방에서 잘 자란답니다


하루가 지난 독두는 팽창하면서 

껍질이 갈라지고 그 사이로 씨눈이 나와요





검은 비닐봉지 아래쪽에 

이쑤시개로 구멍을 뚤어 주세요

저는 이쑤시개가 없어서 송곳으로 했어요



녹두와 비닐봉지의 비율은 

20:1로 일반적인 보통 크기의 비닐봉지에는 

두 주먹 정도 넣어 주면 된다네요


불린 녹두 두 줌 정도를 

검은 비닐 봉지에 넣어 주세요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봉지 터져요ㅎㅎㅎㅎ

저도 첨에 이 정도 가지고 

얼마나 되겠어 했는데 

양 엄청 많아져요...ㅎ




봉지 안에 녹두 알을 넣고 

싱크대 앞에 비닐봉지를 

걸 수 있는 고리를 부착한 뒤 

하루에 세 번 정도 물을 주면 끝 

고리가 없더라도 

비닐봉지에 물이 빠질 수 

있게만 해 주시면 돼요

집구석에 채반 정도는 있겠쥬?ㅎ

간단하게 봉지 안에 

수도꼭지를 넣고 물을 주면 됩니다


요즘같은 따뜻한 날씨에는 

약 5일이면 숙주 재배가 가능해요





하루 지났을때 모습이에요





이틀째인데도 벌써 많이 자랐죠?





5일째 드디어 수확~





싱싱하니 잘 컸죠?ㅎㅎ





양은 대략 이 정도~

양이 너무 많아서 

숙주나물 비빔밥이랑 

돼지고기 불고기에도 

넣어 먹었어요ㅎㅎ  



숙주 키울때 숙주가 

붉은 빛으로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일반적인 재배 시설에서는 

숙주를 어두운 곳에서 

키우기 때문에 흰색이 되는데 

집에서 키우면 

분홍색이나 녹색 빛을 띨 수 있어요

이걸 자변 현상이라고 하는데 

안토시아닌이 생성 된거라고 하네요

독이 생기거나 몸에 해로운게 아니래요


2. 테이크아웃 컵을 이용해서 숙주나물 키우는 방법


위에 방법 그대로인데 

용기만 바꿨어요

테이크아웃 컵에 은박테이프를 붙여 줬는데

이렇게 안 하셔도 돼요

어차피 여기에 검은 비닐봉지를 씌울거라서~

저는 상추 키울때 썼던 테이크 아웃 컵을 

재활용 한거라 미리 붙여져 있던거에요ㅎ


컵 밑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주세요





냅킨을 잘라서 준비 해 주세요





컵 밑에 젖은 냅킨을 깔고

불린 녹두를 알맞게 넣어 준 뒤 

하루에 세번 이상 충분히 물을 주세요





빛이 차단 될 수 있도록 

검은 비닐봉지로 덮어 주세요






5일 후 모습이에요~^^





다 자란 숙주나물을

깔끔하게 밑동만 잘라 주었어요





숙주나물 보관할 때는 

지퍼백에 물을 살짝 

같이 담아서 보관하면 

조금 더 싱싱하게 보관 할 수 있어요

되도록이면 빨리 드세요^^



두가지 방법 다 장단점이 있는데요


비닐봉지에 키운 숙주나물은 

뒤죽박죽 되어 있어서 

정리해서 보관하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테이크아웃 컵에 키운 숙주나물은 

밑동만 잘라서 

녹두 껍질만 털고 보관하면 돼서 

키우기는 검은 비닐봉지에 키우는게 더 쉽지만 

나중에 손질해서 보관 할때는 

테이크아웃 컵에 키우는게 더 편했어요


두 가지 방법중에 여건에 맞는 방법으로 

키우면 될 것 같아요^^


숙주나물 생각보다 정말 쉽게 키울 수 있어요^.^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니까

이제 매일매일 키워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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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벤큐액, 구내염 치료제 효과가 더뎌요


얼마전 무리한 다이어트와 불면증으로 

또 한 번 생겨난 구내염

이번에는 좀 크게 났더라구요ㅠㅠ

너무 아파서 달콤 애비한테 

약 좀 사오라고 했어요 


바르는 약은 좀 귀찮아서 

얼마전 tv광고에서 봤던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가 생각나서 

아프니벤큐액을 사오라 했어요 


아프니벤큐액 가격은 8,000원





세상 참 편해졌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젠 가글만 해도 구내염이 낫다니...^^





소염진통제와 함께 사용하지 말라네요





요런게 9개나 들어 있어요

아프니벤큐액은 한포씩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는 편하더라구요

1일 2~3회 1분 정도 

가글 해 주면 된다네요





복숭아와 민트향이 나는 

유백광의 빨간 주황색의 액제라는데

먹는 것도 아니고 가글인데 

시럽같은 맛이 나서 

좀 당황스러웠다는...

뱉어내도 남아 있는 듯한 

느낌 때문에 좀 짜증났어요 





3일동안 수시로 가글 했는데 

가글할때 마다 아프기만 드럽게 아프고

결론은 안 낫더라구요ㅠㅠ

 

구내염에 직접 바르는 약은 

밤에 자기전에 한번만 발라 놓으면 

그 다음 날은 많이 괜찮아지던데 

아프니벤큐액은 아프기만 하고 

효과가 너무 더뎌서

4일째 되던 날에는 인내심에 한계를 느껴 

다른 구내염 치료제를 샀어요 



먹고 바를려고 쎈거 사오라고 하긴 했는데

먹지도 바르지도 못했어요 


요리하다가 오른쪽 팔이 아파서 

액상형 소염진통제를 먹었는데 

의외로 소염진통제 먹고 낫더라구요ㅎㅎ

황당함은 어쩔....


무튼 아프니벤큐액 저한테는 아픔만 주고 

효과가 별로 없었어요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그냥 평소대로 바르고 

먹는 약을 추천 드려요

괜히 쌩고생 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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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피자배달, 양주 피자애 불고기골드피자(빅사이즈) 후기

양주 피자애 피자

정말 잘 먹고 있는 피자집 중에 하나에요

얼마전에 스페셜피자 중에 

불고기골드피자를 먹었는데 

맛있어서 이번에는 

빅사이즈 불고기골드피자를

주문 해 봤어요 


가격은 25,900원 


라지 사이즈는 12,900원에 

2만원 미만 주문 건이라 

배달비 2,500 추가 돼서 

총 15,400원인데 

대략 만원 추가하면 

빅사이즈로 먹을 수 있어요 


제 손과 사이즈 비교 해 봤어요

어마어마 하쥬~ㅎㅎ

총 12조각이더라구요





피클이랑 핫소스

파마산 치즈가루에 

갈릭맛딥핑소스가 

함께 왔어요 





지난번 라지 사이즈와 

크기만 다른 똑같은 토핑이에요





달콤 애비랑 둘이서

이걸 어케 다 먹지?

이랬는데....ㅋㅋㅋㅋㅋ

3조각 남기고 다 먹...었네요ㅠㅠ



저는 다이어터라 도우는 안 먹어요 

그래도 그렇지 저렇게 큰걸

다른 안주들도 같이 먹으면서 

다 먹...다니

돼지 되는 건가요?ㅎㅎㅎ


맛과 양은 좋긴 하지만 


다음에는 각각 다른 메뉴로 

라지 사이즈 두판 시켜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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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월 달콤] 아침부터 생기발랄^^ 돌고래 소리까지ㅋ


아침부터 생기발랄한 달콤이~

눈이 초롱초롱 하네요ㅎㅎ

저 초롱초롱한 눈을 시작으로 

집구석 어지르기 시작ㅠㅠ


근데 달콤아~

팔, 다리 옷은 왜 걷고 있니?





느닷없는 행위 예술을?ㅋ





애미 휴대폰 케이스를 쟁취한 달콤~





아침부터 어디다 전화하는 거야?ㅎㅎ

본건 있어 가지구 

빈 케이스로 전화하는 척ㅋ






기분 업 됐는지 

트럼플린도 한 번 타 주고





마무리는 돌고래 소리로~ㅎㅎ

가수 해도 되겠는데ㅋㅋ



오늘도 생기발랄한 달콤이 덕분에 

하루를 웃으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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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반찬배달, 아가맘 역시 다 잘 먹지는 않네요

지난번 포스팅때 

예전에 비해서는 잘 먹는다고 했던 

아가맘 유아 반찬


주문 한거 다 먹이고 나서

다시 정리해요 


1. 닭카레덮밥소스


밥 비벼 줬더니 

무난하게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2. 아기물김치

달콤이는 새콤한걸 좋아해요

배추는 아직 잘 씹어 먹지는 못하는데

물김치 국물은 그냥 들이 마시면서 

아~주 잘 먹었어요 ㅎㅎ

이건 또 구매 할 예정이에요





3. 닭고기버섯조림

잘 먹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역시나 안 먹네요 

이런류의 반찬들을 싫어하더라구요





4. 아기 깍두기

이런 김치류를 좋아해서

아기깍두기도 정말 잘 먹였어요





5. 꼬마돈가스

돈가스 귀신인 울 달콤양

근데 그냥 주면 안 먹고

꼭 돈가스 소스를 

같이 줘야 잘 먹더라구요





6. 한우감자조림

정말 안 먹어요

달콤이 입맛에는 안 맞나봐요





7. 아기백김치

ㅎㅎㅎㅎㅎ

김치 하나는 정말 잘 먹어요

제가 먹어 봐도 

김치 종류들은 다 괜찮은 것 같았어요





8. 안심메추리알장조림

돼지고기는 살짝 질긴지 잘 안 먹는데 

메추리알은 잘 먹는건 아니고

예전에 시켰을때는 아예 안 먹었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먹긴 먹더라구요





9. 마파두부

안 먹어요 





10. 꼬마돼지불고기

고기도 잘 먹는 달콤인데

아가맘 고기들은 입에 맞진 않나봐요

잘 안 먹네요





11. 두부고기볶음

달콤이가 제일 싫어하는거에요ㅜㅜ

먹일려고 했는데 먹어보더니 승질 내더라는..

아마 굶기면 먹을지도...ㅋㅋ



아가맘에서는 

일반적인 반찬류는 잘 안 먹고요

덮밥소스랑 아기김치만 잘 먹더라구요

앞으로 주문 할때는 잘 먹는 

덮밥소스랑 김치만 주문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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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파베초콜릿밀크, 부드럽고 달달해~^^


달콤 애비가 달달한게 

땡긴다고 해서 구입해 본 

이마트 피코크 파베초콜릿 밀크

가격은 9,980원


둘이서 술 마시다가 

술 자리의 마지막에는 

항상 달콤한 초코 과자나 

아이스크림, 초콜릿을 먹는데

 

사 놓고 냉동실에 넣어 놓기만 하고

까 먹고 있다가 생각나서 

한번 먹어 봤어요


130g인데 열량이 무려 735kcal!!

적...적당히만... 먹어야 겠어요

소주에 안주에 

가뜩이나 열량 과다인데 

이거 다 먹으면 그냥 돼지 될 듯..ㅋ





우리나라 초콜릿과 파베초콜릿에는 

대부분 식물성유지가 들어가는데

피코크 파베초콜릿밀크에는

코코아버터가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코코아버터에 생크림까지 

들어가 있으니 

맛이 없을리가 없네요ㅎㅎ

다만 밀크가 아니라 다크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당이 44g!!!!


임신성 당뇨가 있었던 달콤맘은

당이 두렵다는...

출산 직후에 당이 정상으로 돌아 와서 

포도당 수액 맞았다가 당 수치가 

널뛰기 뛰는걸 본 이후 부터는 

당 높은 음식이 좀 무서워요 

그러나 한 두번은 괜찮겠지란 생각에

일단 먹어 봅니당ㅋㅋ

(이러다 골로 갈려나?관리 잘해야쥬ㅠㅠ)





벨기에산 초콜릿과 

프랑스산 코코아분말을 사용 한다네요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데

벌써부터 기대감 up up!!





드디어 모습 드러낸

파베초콜릿 밀크

작은 사이즈로 20개가 들어 있어요





깜찍한 포크도 같이 들어 있어요



드디어 한 개 시식!


우~와...감탄사가...절로 나오네요

그냥 입에서 녹아요 녹아~^^


냉동실에 있다 나와서 그런지

아이스크림 같은 질감에

입에 넣자 마자 녹는데

원래는 열량 때문에 

한개만 먹을려고 했거든요(흥분)

근데 그냥 무너졌네요...ㅎㅎㅎ


먹다 보니 벌써 반이 없어....진...

어쩔....망함 ㅠㅠ

반이면 몇 kcal지?

더 먹고 싶은걸 참고 

봉인 하다시피

일단 다시 냉동실에 넣어 놨어요ㅋ


가끔 힘들거나 당 떨어질 때 

한 개씩? 꺼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떻게 뺀 살인데...

정신줄 놓게 만드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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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배달 피자] 양주 피자애 불고기골드피자 이젠 당골~^^


원래 피자는 오구피자만 먹었었는데

얼마전부터 피자애에 꽂혀서

이젠 피자애 당골 될 지경이네요ㅎ


모든 피자에 흑미 도우도 감탄스러운데

추가로 치즈크러스트가 

포함 되어 있어서

건강에는 이래나 저래나

피자가 좋을리는 없겠지만

좀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고자 하는 

울 부부에게는 딱인 곳이에요 


지난번에 콤비네이션 피자는 괜찮았고

고르곤졸라와 할라피뇨는 실패

이번에는 스페셜 피자 중에 

제일 만만한 불고기 골드 피자를 

주문 해 봤어요 


가격은 라지가 12,900원

놀랍쥬?

흑미도우+치즈크러스트인데도

12,900원!!!!!

물론 2만원 미만이라 

배달비 2,500원이 붙긴 하지만 

그래도 다 합쳐서 

15,400원!!!!!





와인 안주로 먹을거라서

와인 셋팅 다 해 놓고 

목 빠지게 피자를 기다렸어요ㅎ


드디어 도착한

피자애 불고기골드피자





맛있을까?

이번에도 실패하면 

다음에는 그냥 콤비네이션만 

먹을거라고...... 





피자 한 조각을 떨리는 손으로 

뜯어 봅니당~!!

토핑 두께도 나쁘지 않네요

저는 다이어터라서 

도우는 안 먹고

토핑과 뒷 꽁다리만 뜯어 먹기 때문에

토핑에 민감해용ㅎ





피자애는 치즈크러스트가 

포함 되어 있어서

뒷 꽁다리 뜯어 먹는 맛이 있네요 





토핑 맛도 좋지만 

뒷 부분의 고구마 무스와 

치즈크러스가 참 맛나더라구요



다이어트로 인해 달콤 애비나 저나

위가 줄어 들었는지 

원래 같으면 피자 한판도

제대로 다 못 먹고 냉동실에 박아 놨다가

못 먹고 버리기 일쑤인데 

배 고팠나?

둘이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새 빈 피자 박스만 남아 있네요ㅋ

둘이 서로 쳐다 보면서 웃었어요ㅎ


달콤 애비가

이번에는 성공 했다고

맛있다고 좋아하며

다음에는 불고기골드피자를

빅사이즈로 먹어 보자고 하네요ㅋ

2017/06/12 - 양주 피자배달, 양주 피자애 빅사이즈 불고기골드피자 후기(라지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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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티스토리 초대장 7장 배포합니다

벌써 5번째 배포네요~^^


신청 사유와 이메일 주소를 

비밀 댓글로 남겨 주시면 확인해서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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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키즈 멀티비타민 앤 미네랄...이것도


벌써 몇번째 종합비타민인지...

2017/05/26 - 26개월 아기 영양제, 함소아 하마비타민 영양가득 키즈..아오 진짜...


이번에는 제발 성공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문한 

중외제약 키즈 멀티비타민 앤 미네랄





처음에는 꽤 신경써서 

종합비타민을 골랐었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거나 사서

잘 먹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구매 했어요 

필수적인 비타민들은 

많이 들어가 있지만


워낙 밥을 잘 안 먹는 아기라서

1일 기준치 비율이 

생각보단 낮은것 같아 

그게 좀 아쉬웠어요





통은 그냥 심플~

이젠 달콤이가 비타민제를

먹어 주기만 한다면 

이것 저것 가릴 처지도 아니에요



다른 종합비타민은 

보통 2정에서 많게는 4정까지 먹이라는데

중외제약 키즈 멀티비타민앤미네랄은 

1정만 먹이면 돼서 그게 좋았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울 달콤이가 먹냐는 거였죠


떨리는 마음으로 먹여 봤는데 

그래도 여지껏 먹은 

약들이랑은 다르게 

여전히 먹기 싫어 하지만 

뱉지 않고 먹긴 먹네요


일단 다 먹으면 더 먹일 생각은 없어요

기존에 먹고 있는 영양제들처럼 

잘 먹는거 아니면

아무리 건강 생각 한다지만 

억지로 먹이기는 싫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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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반찬배달, 아침햇살 국&찬 후기


어김없이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려고

전단지 책자를 보다가

우연히 발격한 

양주 국, 반찬 배달집

달콤 애비는 주로 주말에 

한끼나 두끼 정도 먹고 


25개월 달콤이 반찬은 

직접 만들기도 

사 먹이기도 하지만 

제 반찬까지 만들어가며

챙겨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달콤이 반찬 하나 만드는 것도 

달콤이 눈 떠 있을때는 

힘든 상황이라 

밤에 만들어야 하는데 


제 반찬까지 만드는 건 

무리라고 판단이 들었어요 


한끼라도 제대로 챙겨 먹을려면 

차라리 국이랑 반찬을 

배달 시켜 먹으라는 

달콤 애비의 말에 


계속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양주에 국, 반찬 배달을 

매일 해 준다는 곳이 있어

고민 끝에 5일을

먹어 보기로 했어요 


A세트(2인용)

1회 7,000원X5일 

35,000원을 입금 했어요

배송은 새벽에 늦어도 

6시까지는 배송 된다고 하더라구요


국 1종에 반찬 4가지가 온다길래 

혼자 먹기에는 딱 맞겠다 싶었어요





기다리던 첫째 날이에요

문 앞에 스티로폼 박스

얼음팩 하나....

음식이 상하지는 않을까?

괜찮을까 생각 했지만 

맛 있으면 된다 생각 했었죠


저 스티로폼 박스랑 얼음팩은 

계속 문 앞에 둬야해요 

담날에도 계속 쓰거든요~^^;;;




첫날인데 무슨 반찬과 국이 들어 있을까?

설렘반, 기대반으로 열어 본 

첫 날의 국과 반찬

흠... 

대 실망!!!!





양은 혼자 먹기에 

충분하고도 남았지만 

좋아하는 반찬들도 아니고 

좋아하지 않더라도 

맛은 있어야 하는데 

어묵은 진짜 그냥 어묵 맛이고

시금치는 짜고 질겨서

몇번이나 씹다가 버리고

고기처럼 보이는 저것은 

콩고기 인 것 같은데 

맛 없어서 버리고

남은 건 오이 반찬...

저것만 먹을 만 했어요





국은 정말 물만 겁나 많아요

2인분이라면서 

이 많은 국물 속에 

두부는 달랑 한개....





찾아보니 참치도 한 덩어리

둘이 먹다 싸움 나겠어요

못 먹을 맛은 아니었지만 

뭐지...하는 생각이

아.. 잘 못 주문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두부 한 덩어리와

참치 한 덩어리 

국물을 그릇에 담고 

나머지는 버렸어요 


이걸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제가 만든 부추김치와

매콤감자조림을 꺼내서 먹었는데 

평소에 달콤 애비가 

반찬 해 주면 

너무 맛 있다고 했던 말들이

빈말이 아님을 

깨 닫는 순간이었어요

그 동안 몰랐었는데 

별거 아닌 부추김치와 매콤감자조림이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는지


저 반찬 가게 할까 봐요 

(너무 열 받아서 헛소리가..)


결국 국과 오이를 제외한 

나머지 반찬들은 음식물 쓰레기로..





둘째 날이에요 

첫날의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별 기대 없던 날이었어요





마카로니와 고추무침은

먹을 만 했어요

그리고 생선까스!! 

생선까스 보는 순간

이렇게 감사 할 수가 없더라구요 

사진 속에 보이는 김치는 짜고

이것도 질겨요





국!!!!!!!!!!!!!!!!!

무슨 국을 이리도

성의없이 끓이는지 

칼질 하는 것도 귀찮은건지

그냥 다 통이에요

감자도 통, 호박도 통

두부는 전날보다도 더 커졌지만

양은 좀 더 늘어났네요







맛을 보니 여전히 짜고 

된장 푼 물에 통으로 된 

감자, 호박, 두부 넣고

끓인 것 같았어요 

그러니 맛이 있겠어요?

한 입 먹고 열 받아서 다 버렸어요





셋째 날이에요



저 무침 같은 건 짜고 질기구요

멸치는...진짜... 

뭐라 말을 해야 할지

그냥 자연의 멸치 맛이 나요

요리는 한 걸까요?


묵과 버섯은 먹을 만 했어요





국물은 정말 저랑 안 맞아서 

한 입 맛만 보고 버렸어요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지

매일 플라스틱 용기 치우랴

음식물 버리랴

에혀....진짜....





넷째 날이에요

오늘 반찬이 그래도 제일 나아요





두부는 퍼석 했지만 양념은 괜찮았구요

버섯도 그럭저럭

김치도 처음으로 질기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 정체불명의 전도 

그냥 저냥 먹을 만 했어요





국......

할 말이 없네요 

무랑 고기가 전부인데 

떠다니는 고기를

모두 건져 올려 봤는데 

저게 다에요

나머지는 다 무!!!!

이거 소고기 무국인가요?

어떻게든 데워서 

먹어 보려고 그릇에 담았는데

안 되겠더라구요...버렸어요





오늘도 열일하는 

제가 만든 부추김치에요

4일 동안 거의 

밥과 부추김치만 먹었더니

살이 빠지고 있어요 ㅎㅎ

제가 다이어터이긴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네요


 



마지막 다섯째 날이에요

와... 사람을 이렇게 사육? 하나요?





혹시 마지막 날인데 

계란이랑 고기는 안 나오나 했는데

예감 적중!!!!

지금까지 반찬들 중에 최고에요ㅋ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국은 그냥 콩나물국

저한테는 짜지만...

마지막날 반찬을 같이 먹게 된

짜게 먹는 달콤 애비는

그냥 저냥 먹을 만 하다네요



이렇게 5일 동안의 

반찬 배달이 끝이 났어요


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재료는 좋은 것 같은데 

왜 요리를 이렇게 하는 건지

이해를 못 하겠어요 


의정부 쪽도 하고 

양주도 반찬 배달 하는 것 같은데

저 같은 주부나 

혼자 사는 분들한테는 

딱인 것 같은데 

음식이 입 맛에 안 맞아서 아쉬워요


마지막 날처럼 반찬 배달 오면 

계속 먹을 수 있을텐데 

(국은 무조건 제외)

그러기엔 너무 모험에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5일만 먹고 끝냈어요 


그냥 힘들어도 당분간은 또 

제가 만들어 먹어야 하나 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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