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육아] 풍선놀이는 재밌어 ^^


얼마전 밖에서 외식하고 들어오다

마트에서 산 길쭉한 풍선과

동그란 풍선들~


달콤이가 풍선을 처음 보는 거라서  

열심히 풍선 불어서 

놀아 주려고 했어요


길쭉한 풍선 하나 집어 들고 


"봐봐~ 엄마가 이쁜 풍선 불어줄께~"


애미의 당찬 말에 

달콤이가 엄청나게 기대하면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저를 쳐다 보더라구요 


얼마만에 불어보는 풍선인가...

기억도 가물가물

일단 심호흡 한 번 하고 

달콤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말 미친듯이 불어 댔는데...

결과는 대 참사....ㅠㅠ


달콤이는 

애미가 왜 저러지? 요런 표정?ㅋ


도대체 왜 안 불어지는 거죠?


얼굴이 새빨갛게 변할때까지 불어도

전혀 미동이 없는 풍선...


그래서 결국 동그란 풍선으로 교체 


이건 미친듯이 불어 대니까 

성공하긴 했는데 


달콤이가 동그란 풍선 말고 

길쭉한 풍선을 저한테 

계속 내밀더라구요


이것도 불어 달란 얘긴데...ㅠㅠ


달콤아 미안하다 애미가 

폐활량이 좋지 않구나...ㅠㅠ


자꾸 불어 달라고 하니까 

안 해 줄 수도 없고 

동심 파괴하기 싫어서 

빠르게 머리를 굴려 보았어요 


드디어 떠오른 아이디어...ㅋ


집에 짐볼이 있는데 

짐볼에 바람 넣는 도구가 생각나서

그걸로 해 보기로 했어요 


결과는 대성공 ㅎㅎㅎㅎㅎㅎ


역쉬.. 갓애미~클라스~ㅋㅋㅋ

(혼자 이러고 있음...)


드디어 완성 된 풍선~^^

길다란 풍선에 마음을 쏙 뺏긴 달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란 아기...





풍선놀이 하다가 기분 좋아 졌는지

애미의 씰룩 씰룩에 

반응 해 주시는 달콤양~ㅋ





벌써부터 애미 것을 탐내다니

2017/04/20 - [스코노 운동화]스코노 레볼루션 히든힐 모노 핑크 후기

애미가 산 스코노 운동화

넘 보는 달콤ㅋㅋㅋ



은근 어....어...어울리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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