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에어미스트 촉촉 사용 안하는 이유(HAM-272 )

비염기가 있고 매일 코에 코딱지가 말라 있어

힘들어 하는 울 아가, 달콤이를 위해


기존에 쓰던 가습기의 성능이 좋지 않아

다른 가습기를 찾아 보던 중 

눈에 들어온 한일 에어미스트촉촉 가습기!!


세척이 쉽다는 문구 하나에

마음이 혹해서 앞, 뒤 생각도 안하고 구입했어요





큰 소음은 없다고 되어 있지만 

초음파 가습기만의 

특유의 물 떨어지는? 소리는 나요

그래도 소음 정도로 여겨질만큼은 아니라서

만족스럽더라구요





본체와 물통인데

예전에 쓰던 가습기에 비하면

크기도 시원시원하게 크고

세척도 통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진동자 주변을 청소하는 솔이

본체에 내장 되어 있어요





40도 이상의 물이나 비눗물,  세제, 수세미

화학약품 사용은 금지고

정수기 물은 세균 번식 때문에

수돗물만 사용하라고 되어 있어요





왼쪽에 흰색으로 보이는게 

전에 쓰던 가습기 겸 음이온 나오는 제품인데

솔직히 너무 비교되죠?^^;;;


달콤이 방의 습도가 

24%로 굉장히 낮은 상태에요

부랴부랴 가습기 씻어서

풀 가동 해 봤어요





가습은 정말 빵빵하게 잘 되더라구요

풍부한 가습에 만족해 하며 찍었던 동영상이에요




슬슬 습도가 올라 가더니

40%~50%대까지 올라 가더라구요

처음 사용할때는 빵빵한 가습에

청소도 쉽고 너무 만족하며 사용했었어요





작년 2월쯤에 구매 했는데

그렇게 만족하면서 사용하다가

한일 에어미스트 촉촉 가습기를

현재는 사용 안하고 있어요


이유는 두가지에요


첫번째는!!!

 

샤워기 구매하려고 찾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수돗물 속의 잔류 염소...


수돗물의 박테리아 같은 병원 미생물을 없애기 위해서

살균, 소독작용이 강한 염소를 사용하는데

피부와 호흡으로 들어온 염소는

장기간 인체가 염소에 노출 되면

천식, 알러지, 아토피, 태열, 습진 등을 유발하며

피부를 자극해서 탈모와 피부노화를 

가속화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또 잔류염소 외에도 노후된 수도관을 통해서

중금속이 혼입 될 우려도 높다고 하네요

면역력 약한 아가들한테는 더 안 좋을텐데...


수돗물 속 염소를 제거 하려면

물을 끓이거나 그릇에 담아 뒀다가 

48시간 지난 다음에 쓰든가 해야 한다는데


그 물로 가습기를 돌렸을때

세균 번식이 안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너무 번거로워서 못 쓰겠더라구요


두번째는!!!


여름에도 건조한 날은 가습기를 틀었는데

가습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기능이 없다 보니

상황에 맞는 가습이 안되고 오히려 과해서

가습기 틀기 전에는 한번도 안 생겼던

곰팡이가.....

그리고 그 뒤부터 이유 모를 온 가족 피부 트러블!!!


달콤 애비와 저는 약까지 먹고 바르고

달콤이는 약은 못 먹이고 바르는 약을 

몇개월 동안 발라야 했어요 


아무튼 이 두가지 이유 때문에 

한일 에어미스트 촉촉 가습기는

현재 건조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창고에 박혀 있어요


한번 당해 보니 

가습기 정말 잘 따져보고 사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건조한 날씨에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사용을 안 할수도 없고

그래서 이번에는 정수기 물 사용이 가능한

가열식 가습기를 구매 해봤어요

일본 제품인데 이건 내일 또 후기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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