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하우스 쿨매트 내돈내산 사용후기(feat.물매트) 

 

더운 계절이 또 돌아 왔어요

이 맘 때가 되면 에어컨이 설치 안 된 방 때문에

매번 당하면서도 또 쿨매트를 알아봤어요

처음에는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할까 했는데 

아직까진 소음 얘기가 많이 있어서 패스했네요

 

젤이 들어가 있는 쿨매트는

곰팡이 때문에 당연히 패스고요

물 넣어서 쓰는 쿨매트도 사용해 봤는데

젤 쿨매트처럼 곰팡이 부분은 나름 괜찮았지만

한 곳에 오래 누워 있으면 더워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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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획기적인 무언가 나오지 않았을까?

엄청 찾아봤어요

 

그때 눈에 들어온

시즌하우스 쿨매트(전기 냉 매트)

 

물매트가 좋긴 했어서

장점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물을 순환시킨다!

너무 좋은 발상이더라고요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두 개나 바로 질렀어요.

 

시즌하우스 쿨매트(그레이)

 

제가 선택한 색상인 그레이는 무난해요

근데 같이 온 랜덤 제품 보라는 

제가 봤을 때 너무 튀는 것 같아요.

 

시즌하우스 쿨매트(보라)

 

매트는 그동안 사용했던

쿨매트들과 달리

엄청 얇더라고요


근데 본체는...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랐어요.

 

시즌하우스 쿨매트 본체

 


냉매통이에요

15시간 이상 얼려서 사용해야 돼요

시즌하우스 쿨매트 냉매통

 


 

냉매통 얼려서 사용해 봤는데

이런 방식으로 물이 흐르더라고요

시즌하우스 쿨매트 순환모습

 


시즌하우스 쿨매트 장점, 단점

 

장점은

1. 냉매통을 얼려서

사용하면 바로 시원해진다.

2. 같은 자세로 자더라도

더워지는 현상이 덜하다.

3. 냉매통을 얼리지 않더라도

선풍기와 냉매트 조합이라면

아직까진 시원하게 잘 수 있다.

4. 매트가 얇아서 보관 시 편리할 것 같다.

 

단점은

1. 날씨가 습한 날은 매트도 습해진다.

(바닥에 얇은 이불을 깔고 자야 함)

2. 수면 시 작은 불빛에도 노출되면 안 되는데

전원 버튼에 불이 굉장히 밝은 편이다.

(저는 검정 옷으로 막아 놓고 쓰는 중)

3. 잘 때 얼린 냉매통 사용 시

체온 조절에 실패해서 감기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 주의)

4. 예민한 분들은 본체에서 나는 소리가

거슬릴 수 있다.

(선풍기 소리 때문에 신경 안 쓰임)

5. 혼자 자기에는 딱 맞는 사이즈이나

둘이서 사용하기에는 사이즈가 작은 편이다.

6. 며칠 사용하다 보면

본체 안에 있는 물이 탁해지는데

이거 빼려면 양동이? 같은 게 필요하다.

그리고 끝까지 물을 빼는 게 쉽지 않다.

7. 에어컨 없이 사용해 보려고

거실에 깔고 선풍기 돌려 봤으나 

잘 때와는 다르게 엉덩이 면적만

시원하기 때문에

혹시 에어컨 없이

거실에서 버티려고

산다면 견디기 힘들다.

8. 냉매통 얼려서 사용했을 때

강한 첫 시원함이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는 듯하다.

(거실에서 앉아 있을 때만 냉매통 얼림,

잘 때는 냉매통 얼려서 사용했다간

얼어 죽을 것 같아서

안 얼리고 사용하고 있음)

9.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음

(2개 사니까 할인받아서 총 182,000원 대에 구입)

 


8살 된 달콤이가 더워하는 것 같아서

냉동실에 얼린 냉매통을 첫날에만 넣어서

사용하게 했는데...

이틀 뒤에 바로 감기가 걸렸어요.

 

아이들 잘 때는 쿨매트 밑에

얇은 이불을 깔던지

아니면 냉매통 얼리지 않고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적다 보니까 장점은 적고

단점은 많아 보이지만 

 

여러 쿨매트를 써 오면서

이렇게 만족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산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곰팡이 유무는 확인이 안 되지만

이번에는 a/s 없이 오래 썼으면 좋겠어요.

 

결론!

올여름 에어컨 없는 방에서

시즌하우스 쿨매트와 선풍기만 있다면

견딜 수 있다.

 

 

한 가지 업체에 건의하고 싶은 게 있다면

거실 전용으로 매트 좀 두껍게 만들어서

판매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상

달콤맘의

시즌하우스 쿨매트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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