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맛집 백년간장게장

 

달콤이가 태어나기 전

정확히는 결혼하고

양주에 처음 이사 오던 날이었어요

 

이사온 첫날이니까

자장면을 먹을까 아님

다른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네이버에 양주 맛집을 검색 해 봤더니

제일 먼저 백년간장게장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평소 간장게장을 잘 먹진 않지만

사람들의 맛있다는 평과

간장게장이 무한리필이라는 말에 끌려

그렇게 갔던 곳이에요 ㅎㅎ

 

그때 남편과 소주 마시면서

정말 여유있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는 달콤양이 태어나서

둘만의 여유는 아예 없어졌지만

 

맛있는 간장게장 생각에

이번에는 달콤양을 데리고 갔어요

 

둘이서 먹지만 주문은 당연히

1인당 코스무한리필로(18,000원) ㅎㅎ

 

 


 

주문 해 놓고 기다리는

달콤양과 달콤 애비 ^^

 

 


 

독박육아라 시간도 없고 힘도 들어서

울 달콤양 육아일기도 매일 못 쓰고

17개월 여름때 찍은 사진을

이제야 올리는 게으른 엄마...ㅠㅠ

23개월 된 지금 시점에서 보니까 

넘 귀엽네요

 

 

 


 

머리숱이 너무 없어서

머리를 묶지 않으면

여기저기서 아들이냐고

물어보던 시기였죠

지금은 컵 들고 혼자서도

물을 너무 잘 마시는데

이때는 혼자 못 먹었나봐요 ㅎㅎ

 

 


 

켁켁...ㅋㅋㅋ

 

 


 

숟가락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숟가락 들고 사람 구경중인 달콤양~^^

 

 


 

달콤아~ 고개 돌아가겠당..^^;;;

사람들이 신기한가봐요

 

 


 

드디어...나왔....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이지경이네요ㅋㅋ

 

 


 

소주엔 역쉬 꽃게탕이쥬..ㅋ

 

 


 

달콤 애비의 저 빠른 손놀림

일회용비닐장갑까지 달라고 해서

벌써 몇번째 리필을 외쳐댔는지...ㅋ

 

 


 

울 달콤양은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과 계란찜을 밥에 비벼 주었어요

 

 


 

하지만 입에 안 맞는지

먹는둥 마는둥 하다가

이모님이 특별히 오이미역냉국을 주셨는데

한번 맛 보더니

오이미역냉국과 사랑에 빠졌어요...ㅋㅋ

 

 

턱받이를 해 줬지만

오이냉국을 얼마나 퍼 마셨는지  

집에 갈땐 옷까지 다 젖었네요 ㅎㅎ

 

달콤양 덕분에

게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빴지만  

 

게장은 여전히 맛나네요

 

하지만~~~~~~!!!!

백년간장게장은

먹을때는 짠게 안 느껴지는데

집에 오면 물을 많이 찾게 돼요

또 여러번 간 날 중에

하루는 간장게장이 살짝 비린 날도 있어서

그 날은 양념게장만 많이 먹고 왔어요

 

대부분 비리지 않고 맛이 일정했는데

딱 하루 살짝 비린 날도 있어서

참고 하시면 좋을 듯 해요

 

그리고 1KG씩 포장 판매하는건 비추에요

맛은 있지만 양도 적고 게 크기도 작고

포장 해서 먹을 바엔

또 한 번 가는걸 추천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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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장식장에 기존에 사준

소꿉놀이세트를 쭈~욱 늘어놓고 노는

울 달콤양을 보면서

이제 드디어 역할놀이를 할 때가 됐단 생각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키친세트를 사주기로 했어요

 

잘 놀면 모르겠는데

울 달콤양은

다른 아기들이 열광한다는 장난감들

다 사줘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주방놀이 하기에 좋은

많은 키친세트 중에 

이쁜 것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좀 가격 나가더라도

사주고 싶은게 있었는데

또 안 가지고 놀까봐

그냥 적당한 걸로 사주기로 했어요

 

나중에 말도 하고

더 좋은거 사 달라고 하면

그때 사주는걸로...ㅎㅎㅎ

 여러가지 키친세트 중에

양면으로 사용 가능해서 구매한

맘스아이 양면퍼니키친세트

 


 

요즘엔 택배가 오면

발음도 안되면서

빼빼를 외치는 울 달콤양 ㅋㅋㅋ

뭔가 알록달록하니

자기건줄 알았나봐요

달려드는걸 겨우 막았네요...ㅎㅎ

 

 


 

조립방법인데

저는 그냥 박스에 있는 사진 보고 조립했어요

 

 


 

꺼내 놓기가 무섭게 하나씩 들고

도망가는 울 달콤양...

에혀...ㅠㅠ

오늘도 정신은 안드로메다...

 

 


 

건전지 꼭 먼저 넣고

조립하셔요~

안 그럼 다시 해체했다가 조립해야 되더라구요 ㅎㅎ

 

 


 

aa 건전지 3개가 들어가용...^^

 

 


 

조립하는데 시간은 많이 안 걸렸어요

뚝딱 완성됐죠...ㅎㅎㅎ

엄청난 집중력 보이는 울 달콤양...ㅋㅋ

 

 


 

앞, 뒤로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좋네요~

다만!!!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한테는 비추에요

잡고 일어서다가 넘어질 것 같더라구요

걷는 아기한테는 가성비 좋은 키친세트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수도도 뜯고 나름 열심히 가지고 놉니당..ㅎㅎ

 

 

아직까지는 개념이 별로 없을때라

보시다시피

냄비나 후라이팬..등등을 거실 이곳 저곳에

뿌리고 다녀서

치우느라 애 먹고 있지만

그래도 냄비 들고 와서

먹어 보라고는 하더라구요..ㅎㅎㅎ

먹는 시늉 해 주면 깔깔깔깔

웃으면서 가 버려요 ㅋㅋ

 

이렇게 집구석에는

또 하나의 달콤양

장난감으로 채워집니다...ㅋㅋㅋ

이런식이면 더이상 공간이 없어서

 안마의자도 팔아야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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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메마른 울 부부

만나고 결혼한지 6년이 됐지만

크리스마스때 트리 따윈

 절대 없었죠

 

작년에도 달콤양이 태어나긴 했지만

태어난지 얼마 안돼서

인지 능력이 없을 때라

크리스마스 트리를 하지 않았었어요

 

올해는 울 달콤양

동심 파괴? 하기 싫어서

설치하기로 했죠

 

큰 트리는 거추장스러워서

작고 저렴한 걸로

대충 생색만 내는걸로.ㅎ 

 

트리를 11번가에서 주문했는데

생각치 못하게 주문한 트리보다

먼저 도착한 사은품~ㅋㅋ

미니 트리에요~

 

 


 

열심히 또 조립을 해서 줬네요

작아서 그런지 울 달콤양

엄청 맘에 드는 눈치에요 ^^ㅇ

 

 


 

옷에는 귤 흘려 놓고

뭘 그렇게 또 열심히 보고 있니? ㅎㅎ

 

 


 

잠시  tv에 마음을 빼앗긴 달콤양...ㅎㅎㅎ

 

 


 

계속 들고 다니더니

뛰어 다니다가

결국 바로 박살... ㅠㅠ

이럴거면 엄마는 왜 조립한거니? ㅠㅠ

 


 

사은품은 잊고 --;;;

드디어 도착한 크리스마스 트리

 

 


 

트리 연결 방법~

 

 


 

헉....뭐지?

트리가 2....2개네...

확인해 보니 1.4m짜리와

1.6m 두개가 왔더라구요

 

 


 

많이... 허접...하네요....

 

 


 

이거는 그냥 버리는 걸로... ㅠㅠ

 

 


 

너무 허접스러움에 잠시 당황했지만

빠르게 정신 가다듬고

트리를 설치했어요

 

울 달콤양~

넋을 잃고 보고 있네요...ㅎㅎㅎ

 

 

허접하긴 하지만

아기 눈높이에 맞아서

큰 트리보다는 더 나은 듯 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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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전에 미리 사둔

리락쿠마 샴푸 쿠션 변기

변기랑 친해지라고

19개월 됐을때 사 놨어요

 

저때만 하더라도

저걸 언제 함 써보나 했던 기억이..

아기 배변 훈련하는것도

만만치 않다고 들었거든요 ㅎㅎ

 

 저도 어릴때 머리 감겨 줄때

엄청나게 괴로웠던 기억이 있어서

일부러 편하게 머리 감겨 볼려고

샴푸 기능이 있는 걸로 구매했네요 ㅎㅎ

하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해 본적이 없다는게 함정..!!!ㅋ

샴푸 의자라서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긴 하더라구요 ㅎ

 

 


 

조립은 엄청 쉬웠어요

조립이라고 할것도 없을만큼...ㅋㅋ

 

 


 

금방 완성!!!!

 

 


 

자기 물건은 또 귀신같이 알아보는 달콤양~!

조립하자 마자 앉고 서고

등받이에 있는 리락쿠마한테 뽀뽀도 하고 ㅋ

 

 


 

친절하게 뚜껑도 닫았다가..ㅋㅋㅋ

 

 


 

열어주고~ ㅋㅋㅋㅋ

 

 


 

담날에도

화장실 옆에 놔둔 변기 의자 들고 와서는

저렇게 의자인것 마냥

앉아서 놀더라구요

 

 

이때까지만 해도

언젠간 지가 하고 싶을때

변기 이용하겠지 싶었어요

빨리 교육 시키고 싶지도 않았고

너무 빨리 교육 시킬 경우 부작용도 크다고 해서...ㅋㅋ

그리고 울 달콤양

모든지 교육 시키기 이전에

척척 잘 해냈던터라 그냥 냅뒀죠 ㅋ

 

태어난지

21개월 14일째

저녁이었어요 

치카를 시키기 위해 욕실로 갔는데

욕실 옆에 바로 리락쿠마 샴푸변기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혼자서 이젠 변기에 쉬도 볼 수 있어야해~"

하면서 웃었는데

갑자기 치카 하다가 말고

"쉬~쉬" 하면서 앉는 시늉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장난치는건가? 생각하다가

재빨리 바지랑 기저귀를 내리고

변기에 앉혔는데

표정이...ㅋㅋㅋㅋ

무표정이더라구요

그래서...웃으면서

"엄마가 착각했나보당......ㅎㅎㅎㅎ"

하면서 일으켜 세우는데...

아니 뭐야...

밑에 소변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용을 너무 안해서

관심없이 놔뒀더니 먼지가....^^;;;

있긴 하지만 분명 소변이...ㅋㅋ

 

대박을 외치며 잘했다고 엄청 칭찬하니까

무슨 상황인지 몰라 서 있다가

지도 갑자기 손뼉치면서 엄청 웃네요 ㅋㅋㅋ

 

아고 이쁜것...

이런거 하나 하나 미션처럼 해 낼때

아기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남들에겐 별 것도 아닌데

저한텐 참 기쁘고 또 기쁘네요 ㅎㅎㅎ

 

함께한 리락쿠마 샴푸변기도 아기한테 편하고

제가 치우기도 편해서 좋았어요

앞으로 잘 사용할 듯 해요

 

저기 근데...

변기에서 이제 용변을 해결하면

마무리는 바지를 다 벗기고

앉혀서 닦아 주나요?

 

변기에 소변 본 건 좋았는데

매번 누워서 닦아 주다가

닦아주는 걸 어떻게 해야할지 

헷갈리더라구요 ^^;;;

앉히는것도 아기가 앉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무튼 연구해봐야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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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엄마 말 잘 들어주던

울 착한 달콤양이...

드디어 아기 떼쓰기가 시작 되었답니다

 

아기들 발달 상황에 대해서는

공부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이렇다 저렇다 알곤 있었는데

 

이제 숨 좀 쉴만하니까

떼쓰기라는 쓰나미가 몰려오니 너무 힘드네요

 

오늘도 울 달콤양은

엄마한테 전투를 신청합니다

 

치즈 달라고 해서

"알았어~ 치즈 줄께~"

하면서 냉장고로 갈려고 하면

길을 막아서고는

"아냐, 아냐~"

하면서 가지 말라해요

그래서 "알았어" 하면서

다시 쇼파로 갈려고 하면

또!!!!!!!!

"아냐, 아냐~~~~~"

무한반복.....-_-+ 아우~~~ 진짜

 

우유 달라고 해서

우유 주면 싫다고 하고

다시 우유 제자리에 갖다 놓으면

다시 달라고 하고

그래서 우유 먹을거야 안 먹을거야 물어보면

또 안 먹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유 먹기 싫다고 했으니까 우유 갖다 놓을께"라고  했더니

울고불고 소리 지르고 난리를 치네요

 

모든 상황에서 이랬다 저랬다 울고 떼쓰기를 반복!!!!

다른건 다 참겠는데

아기 울음소리에는 정말 장사없는 것 같아요

가뜩이나 소리에 예민한데

울 달콤양 울어대면

저도 모르게 이성을 잃는다는... 에효...ㅠㅠ

 

너무 힘들고 화도 나고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인간인지라 아기 페이스에 자꾸 말려 드네요

 

아기 떼쓰기의 대응 메뉴얼대로

불안함을 느낀다거나

제 관심을 끌기 위한 떼쓰기라면 달래 줍니다

그게 아닌 안되는 걸 요구하면서 자꾸 떼를 쓰면

안 되는건 안 된다고

이유를 설명하면서 따끔하고 혼내거나

아예 못 본 척 무시하기도 하는데  

저도 그리 잘 참는 성격이 아니라서

너무 이성을 잃을 것 같으면

다른 방으로 갔다가 진정되면 오기를 반복하곤 해요

 

좀 지나면 좋아지겠지만

하루하루 지옥같네요..

술... 술을 마셔야겠어요...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라

주중에는 술을 못 마시는게 함정...ㅜㅜ

 

안 도와줘도 되니까 집에

한 사람만이라도 같이 육아에 동참해 주면 좀 나을텐데

남편은 주중에는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달콤양이 잠들면 오거든요

 

그리고 함께 있는 주말에는

달콤양이 떼를 쓰니까 승질만 내고...

그렇게 무시하라고 해도

오히려 아기랑 한 판 붙고 있네요 ^^;;; 내가 미쵸

그것 때문에 그나마 편히 쉬어야 할 주말이

남편하고의 싸움으로 끝나곤 한답니다

 


 

핸드폰으로 잠깐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고 있는데

잘 놀다가 갑자기 뭐라뭐라 하더니

이불을 뒤집어 쓰는 달콤양~

달콤아... 뭐하니?

 

 


 

이유도 모르는 이 황당함은

어찌해야 될까요?

하지만 바로~

윽... 못났다... 하면서 핸폰으로 사진을 찍어대니까

 

 


 

크게 번질 울음이....

 

 


 

금방 진정 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이번엔 엄마 관심이 필요했던거구낭? ㅎㅎ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했더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수면 조끼에 이것저것 흘려가면서

열심히 잘 노는 울 달콤양~

 

너도 힘들겠지만

엄마도 힘들단다~

달콤아~

우리 슬기롭게 잘 이겨내자~!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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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아웃백 가기 전 무장한 울 달콤양~ ㅎㅎㅎ

밖에 추워 추워~ ^^

 

 

미스일때는 자주 갔었는데

결혼한 이후로는 처음으로 간 아웃백~!

양주에도 있으면 좋으련만

양주에는 버거킹도 없고 피자헛도 없고 에혀~ㅠㅠ

뭘 먹을려면 의정부까지 가야해서 불편하네요

 

무튼 불편함을 감수하고

의정부 아웃백에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갔어요

 

도착 하자마자 주문 고고씽~!!

오후 5시 이전에 갔기 때문에

아웃백 런치메뉴가 가능하더라구요

 


 

아웃백 런치메뉴는

카카두 김치 그릴러 17,900원

 할라페뉴 퀘소 스테이크 17,900원

오지 함박 스테이크 15,900원

데리야끼 치킨 라이스 16,900원

서로인 스테이크 라이스 17,900원

 


 

저희는  아웃백 런치메뉴인 카카두 김치 그릴러,

투움바 파스타,

그릴드 씨푸드 로메인 샐러드,

아웃백 키즈 메뉴인 키즈 카카두 리조또

총 4가지를 주문했어요

 


 

무료 음료 2잔이 나왔지만

너무 달아서 한 모금 마시고는 안 마셨어요  

윽.. 설탕 덩어리들...

 

 


 

역쉬~

아웃백 빵은 진리네요

제일 맛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따뜻한 빵과 버터의 환상 궁합...

2번이나 리필했어요~ ㅎㅎㅎ

더 리필할까 하다가

메인 요리 못 먹을까봐 리필 못했다는...ㅋㅋ

 

 


 

키즈 메뉴 시키니까 나온 망고 쥬스

이것도 참 달더라구요....

달아서 그런지 울 아기

한 입 먹더니 고개까지 돌려가면서

안 먹겠다 신경질 부리네요 ㅠㅠ

 

 


 

표정 보이죠?

손으로 미는거에요

망고 음료 저리 치우라고... ㅎㅎㅎ

 

 


 

양송이 스프에요

원래 울 달콤양 레스토랑 가서

다른 건 안 먹어도

스프는 한 그릇이나 먹고 나오는데

이상하게 아웃백 스프는 한 입 먹고는

또 고개를 돌려 버리네요

배 고플텐데...ㅠㅠ

 

 


 

드디어 슬슬 나오는 메인 음식들...

 

그릴드 씨푸드 로메인 샐러드 20,900원

소스 맛이 강하고 야채에서 쓴맛이 나서 비추에요

 

 


 

투움바 파스타 19,900원

먹을 만 했어요

울 남편은 맛있다네요~

 

 


 

카카두 김치 그릴러 17,900원

갈비소스 때문인지 소고기 같지가 않고

돼지갈비 맛이나서 실망~~!

치즈 토핑 된 김치 볶음밥은 그냥 먹을 만 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스테이크 시킬걸 ㅠㅠ

 

 


 

키즈 메뉴인 카카두 리조또 9,900원

달콤이 때문에 주문했는데

이것도 한 입 먹고 뱉어 버리네요

 

 


 

빵 포장한 거

뒤적거리는 달콤양~

배고프지?

빵 포장해 달라고 하니

2개 포장 해 주더라구요

 

 

울 달콤양

파스타도 샐러드도 고기도 리조또도

다 뱉어내고 인상 쓰다가

아웃백 빵만 조금 먹고 끝났어요

 

할 일 없어서 그런지 엄청 보채더라구요

그래서 울 부부도 허겁지겁 먹고 나왔지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자극적인걸 잘 안 먹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맛이 강했었던건지

분명 미스때는 맛있게 잘 먹고 다녔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음식 맛들이 대체로 자극적이면서 강하네요  

남편도 다시는 오지 말자고 돈 아깝다 해요

아기도 먹을게 없어서

앞으로 갈 일은 없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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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고 산후조리원도 가지 않고 산모도우미 2주 낮에만 쓰고

몸조리도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구부러진 허리로(제왕절개로 낳은 분들은 아마 다들 아실 듯)

바로 독박육아를 시작 했었는데

다행히 울 달콤양이 엄청난 효녀라 덜 힘들었던것 같아요 ㅎㅎ

 

울 달콤양은 태어난지 45일째부터 혼자 재웠고

그 날부터 혼자서도 8시간 이상 꿀잠을 자 주는 덕에

제가 정말 살만해졌죠

12개월 전까지만 해도 저녁 6시~7시만 되면 땡~하고 자서

담날 아침에 7~8시에 일어났었거든요 ㅎㅎㅎ

 

근데 12개월 이후부터 자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는

이상 조짐이 보이더니

18개월때부터는 혼자 안 잘려고까지 하더라구요

 

혼자 재우면 첨엔 새벽에 일어나서

그냥 안방으로 달려와서

침대위로 올라와 옆에 눕곤 했는데

이제는 세상 떠나가듯이 울면서 오더라구요 ㅠㅠ

거기다 새벽에 깨면

아침까지 안 자고 버티다가 잠깐 자기를 반복!

 

네......

그 동안 참 행복했었네요 ㅠㅠ

 

결국은 남편과 생이별을 하고

아기 방에서 잤더랬죠

 

근데 울 달콤양~

잠버릇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같이 못 자겠더라구요

자다가 맞는 일은 매일 벌어지고 있구요

낮에도 너무 힘든데

밤에도 잠을 못자니까 죽겠더라구요

또 아기 범퍼 침대가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어차피 같이 잘거면 좀 편하게 자야겠단 생각에

아기 침대를 알아봤는데

싱글 침대는 아직 너무 이른듯하고

아기 침대는 같이 자기에 부적절하고

여자 아기들은 4~5살만 돼도 공주 침대 사달라고 조른다길래

찾고 찾다가 눈에 꽂힌게

바로!

에일린 키즈 침대에요

 

근데 막상 사 줄려고 보니

언제까지 쓸지도 모르는거

최소 배송비포함 27만원이나 주고 구매하기가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뒤져봤던 네이버 중고나라~

근데 검색하자마자

 

상태 좋은 에일린 키즈 침대를

 6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똭!!!!!!

어멋! 이건 내가 꼭 사야햇!

다른 분이 벌써 글을 남겨 놓은 상태지만

제가 용달을 보내겠다 했더니

판매자분이 아무나 빨리 가져가는 사람한테 판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용달 알아보니 서울에서 양주까지 용달비 7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침대 가격보다 배달비가 더 나간다는....ㅠㅠ

그래도 14만원 절약할 수 있으니 무조건 고고씽~!

결국 제가 get 했네요...음하하하하~

 

그리하야 울 집에 오게 된 에일린 키즈 침대!

배달 아저씨 혼자서 오는거라

혼자 못 들고 온다고 해서

밑에 내려가서 같이 들고 오고

또 방까지는 혼자 밀고 당기고...에혀

울 달콤양은 엄마가 옆에서 낑낑 거리는데도

거실에서 낮잠 잘 자더라구요 ^^;;;;

깨워서 셋팅 된 달콤양 방을 보여줬더니

아직 말도 못하는게 좋았던지

와~우 와~우 하네요...ㅎㅎㅎ

애착인형인 곰돌이와 쿨쿨묘까지 데려와서는

눕히고 뒹굴고 ㅋㅋㅋ

 

 

에일린 키즈 침대는 매트리스 일체형이지만

그렇게 푹신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밑에 패드 2장 깔고

이번에 장만한 먼지없는 이불에서 나온 

토퍼 사다가 깔아 놨더니 포근하니 좋더라구요

집구석이 윗풍이 있는지라 -_-+

따수미 텐트까지 해 줬더니

더 포근하게 느껴지나봐요

같이 누웠을 땐 좁긴 하지만

세로가 160cm라 같이 누워서 재울때 크게 불편하지 않아 좋더라구요

 


 

울 달콤양~

기쁨의 셀카까지.... ㅎㅎㅎㅎㅎ

 

 

첫날 떨리는 마음으로

에일린 침대에서 혼자 재웠어요

원래 자러 가자고 하면 싫다고 난리 쳤는데

그래도 순순히 따라오더라구요 ㅋㅋ 구여븐것

역쉬 침대빨인가? ㅎㅎㅎ

 

근데..좋았던 것도 잠시

에효...

새벽 4시에 울면서 오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이튿날 또 혼자 재웠더니

 

어랏!!!

원래 같으면 달콤양이 새벽에 깨우는 통에

눈 뜨면 새벽이어야 하는데

눈 뜨니 아침인거에요 ㅎㅎㅎㅎㅎㅎ

깜짝 놀라서 가 봤더니 너무 잘 자고 있지 모에용...ㅎㅎ 

 

3일째에는 아빠 출근하는 시간에

울 달콤양 깼는데도 안방으로 안 오고

혼자 자기 방에서 뭐라고 솰라솰라~ 하면서

놀고 있더라구요 ㅎㅎ

2시간 후에 우유 먹고 싶다고 오긴 했지만....

 

이건 완죤 대 성공!!!!!

 

구입한지 10일 정도 됐는데

첫날 빼곤 지금까지도 혼자 잘 자요 ㅎㅎㅎㅎ

 

아기 혼자 재울 생각인 분들은

아기 침대 포근하게 꾸며줘 보세요~

그리고 첫날 혼자 안 잔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혼자 재워 보세요

밤에 잘 자니까 담날 컨디션도 좋아져서

아기랑 함께하는 시간도 덜 힘드네요

역쉬 잠이 보약!!!!!

아싸! 신난다~! ㅎㅎㅎㅎㅎㅎ

저... 엄마 맞죠? ㅎㅎㅎㅎㅎ 글 쓰다 보니 감정이 격해지네요..ㅎㅎㅎ

 

 

추천정보

아기가 잘 가지고 놀 장난감 찾는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아기가 12개월때쯤 너무 심심해 하는 것 같아서

미끄럼이나 그네라도 태워줄려고 알아보다가

넘 깜찍해서 구입한 리락쿠마 점보 놀이터 세트!!!!

 

ㅎㅎㅎㅎㅎㅎ

왜 웃는지 아시죠?

걷지도 못하는 아가한테 미끄럼틀과 그네라니...

왜 그랬을까요?

 

겁쟁이 울 딸...

그네에 앉혀 볼려고 했더니 무섭다고 으~앙~ ^^;;;

미끄럼틀도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높아서 12개월 아기한테는 무리더라구요 

 

아... 또 실패...

 

그리하여 리락쿠마 점보 놀이터 세트는 빨래걸이가 되어가고 있었죠...ㅎㅎ

 

그런데 5개월 뒤인 17개월이 될 쯔음

슬슬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니

18개월 되니까 혼자 그네를 타고 놀더라구요

 


 

자신감이 붙었는지 ㅋㅋㅋㅋ

 

어느 순간 보니까

혼자 계단으로 미끄럼틀 올라가더니 타고 내려오더라구요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ㅋㅋㅋ

드디어 가지고 노는구나...

 

 


 

 

쉬~ 했는데도 어떻게든

계단이 아닌 그네를 이용해서 올라가 보려고 노력하는

울 달콤양...ㅎㅎㅎ

 

 


 

그런데 너무나 잘 타고 내려와서

방심했더니 이런 결과가...

아기가 마지막에 내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웃겨 죽어요...

 

 

가슴 철렁했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너무 웃겼어요

한 번 저러더니 담부터는 저런 상황없이 잘 타고 노네요

 


 

첨에 리락쿠마 점보 놀이터 세트 왔을때

독박육아 중이라 모든지 혼자 뚝딱뚝딱..

어렵지 않게 조립은 했는데

엥? 그네 안전바가 왜 이러지?

아기를 앉혀 봤는데 안전바 때문에

앉히기도 힘들고 어렵게 앉혔더니

다리 빼기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안전바는 치워버렸어요

 

첨에는 콩콩이 어부바 포대기로 저렇게 안전바 대신 했는데

조금 지나니까 다행히 아기가 안전바 없이도 잘 타고 놀더라구요

 

 

사용연령은 24개월 이상이지만

미끄럼틀이 너무 높아 다칠 수도 있으니

꼭 바닥에 매트 깔아야 해요

 

그래도 살짝 흔들리기는 하지만

50kg인 제가 타도 될 만큼은 튼튼해요  

 

집에 놔두면 볼 때마다 잘 타고 놀아서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놀이터도 못 나갈 땐

유용할 듯 해요~

 

농구대와 공도 있는데 저거 가지고 놀려면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겠죠? ㅎㅎ

 

무튼 빨래걸이에서 드디어 아기 놀이터로 변신한

리락쿠마 점보놀이터

 

타고 놀 수 있을때까지는 뽕을 뽑아야겠어요 ㅎㅎㅎㅎㅎㅎ

 

 

 

추천정보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직까지 혼자 숟가락은 잘 사용 못하지만

손으로 집어 먹고 

떠 먹여 주면 잘 먹던 울 달콤양이

갑자기 어느날부턴가 

밥을 거부하고 반찬들도 거부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만 조금 먹고 다 거부하는거에요

독박육아라... 어따 물어볼 곳도 없고 

혼자서 마음 상해서 

그러면 안되지만 아기한테 화도 내고 

도저히 못 참는 날은 등짝 스매싱도 날려보고 

애원도 해 보고 

한입 먹어주면 폭풍 칭찬도 해 봤지만 

다 필요없더라구요


11개월 일반식 할때부터 

다양한 잡곡밥에

콩을 사랑하며 

가리는거 없이 잘 먹어주던 

울 먹방 요정 달콤양이 

밥 거부라니...


아... 정말 정신병 걸리는 줄 알았어요

혼자 울기도 하고....ㅠㅠ

경험해 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잘 먹으니까 힘들어도 기본 5찬 정도는 꼭 해줬는데

포크는 뒤집어서 사용 할지언정 

저리도 잘 먹던 울 달콤양인데...





식단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에요

기존에 먹던 반찬들이거든요

이중에 울 달콤양이 먹는건 오이피클 단 한가지에요

나머지는 다 거부질....으...으... 끓는다...





뭐가 잘못됐을까...

인터넷 여기저기를 뒤져 보기 시작합니다...

결국은 굶기라는...

아.. 내가 할 수 있을까?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생각해보니

울 달콤양...

혹시나 맘마 먹고 부족할까봐

다양한 간식 만들어 주고 

치즈도 하루 2~3장에

유기농 현미 까까도 사주고

우유도 멸균우유 200ml 통째로 

달라고 할때마다 횟수 제한없이 줬고


네... 제가 잘못했네요


아기는 꼭 밥이 아니더라도 우유도 맘껏..

간식도 맘껏 먹고 있기 때문에 

허기지지 않으니

 구태여 밍밍한 밥 따윈 관심이 없어진거겠죠


맘 다잡고....


아침부터 우유도 주지 않고 물 조금 마시게 한 후 

밥을... 놓았죠

밥도 반찬 다 없애고 

덮밥류로 밥에 비벼 줬어요 


그랬더니 싫다고... 난리를...

우유팩 있는 곳을 가리키며

당장 우유를 내놔라.. 

치즈를 내놔라.. 하는데 


생각보다 저항이 심하더라구요


마음 약해지지 않고 

얘기했어요

"달콤양~ 지금 맘마 안 먹으면 점심 때까지 

우유도 간식도 맘마도 안 줄거에요!"


요즘 한창 중국말 해대는 울 달콤양.. 

저한테 머라머라 대꾸합니다 ㅋㅋㅋ ^^;;;

하지만 결국은 고개를 저으며 안 먹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치워버렸어요



다른분들은 아기 보는데서 

남긴 아기밥 먹지 말라고 했는데 

저는 그냥 먹었어요

"달콤양~ 울 달콤양이 맘마 안 먹으니까 엄마가 먹을께요~"


그리고 나서 점심때....

배가 많이 고픈 모양이었어요


그래서 또 반복... 

결국 한 숟가락 먹고 끝...


우유는 하루 400~500ml 먹이면 된다고 해서 

딱 멸균우유 두팩반만 줬어요 


저녁도 마찬가지...


찡찡거리는거 너무 힘들고 지치지만 

하루를 견뎌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제대로 먹은 것도 없을텐데 제대로 부었네요 


전날에 줬던 똑같은 마파두부 덮밥이에요 

마파두부 덮밥을 꺼내 놓고 

"먹어요~"라고 말 끝나기가 무섭게

숟가락질도 잘 못하는데

숟가락을 잡고 엄청난 속도로 먹어댑니다 ㅋㅋㅋㅋ

다 흘려가며....ㅜㅜ





그래도 맘마 먹고 기분 좋아졌는지 

애교 발사도... ㅎㅎㅎㅎ



하루만에 예전처럼 미친듯이 잘 먹진 않았지만 

이날부터 많이 좋아져서 

4일 지난 오늘은 어른 밥 한공기 분량의 주먹밥을 해 줬는데 

다 먹네요.. ㅎㅎㅎㅎ


우유 달라고 하면 

"맘마 먹어야 줄거에요" 하면 맘마 한 숟가락 더 먹고 

"다 먹었어? 달콤양~ 다 먹었으면 엄마가 먹을게요"

 하면 배가 좀 덜차면 자기가 먹겠다고 달라하고

배가 불러서 안 먹겠다고 하면 

바로 치워버려요

또 입맛에 안 맞거나 배가 덜 찼을때 안 먹겠다고 하면 

제가 먼저 먹고 "음.. 맛있어.." 하면 

지도 먹겠다고 숟가락 달라 하네요


저는 운이 좋아서.. 하루만에 어느 정도 극복했는데 

아기 습관 고치려면 며칠도 감내해야 할 거에요 


중간중간에 우유 총 400~500ml 주고

아침, 점심, 저녁 딱 세번 밥 놓고 안 먹으면 바로 치우세요 


투정부리고 안 먹겠다고 하면 

다음 타임까지 맘마 못 먹는걸 얘기 해 주시고 

바로 치우셔야 해요 


맘마 잘 먹는것도 복이었는지 몰랐는데 

당연히 잘 먹던 아기니까 계속 잘 먹겠거니 했는데 

된통 당했어요 


저는 부족한거 없이 해 주겠단 생각에 

이것저것 많이 챙겨줬던게 오히려 독이 될 줄은 ㅠㅠ


처음에 밥 거부할땐 너무 화도 나고 섭섭하고

속상하고 걱정되고 슬프고 했었는데

교육 시켜야겠다 생각하고 하니까

마음이 편해지고 아기한테 화도 안내게 되더라구요


아기가 밥 거부하면 마음 독하게 먹고 꼭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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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기 매일 집구석에서 답답해 할 것 같아서

간만에 콧바람 쐬러 

의정부 코스트코 갔다 왔어요 ^^




외출시에 항상 쓰는 저 보솜이 기저귀 사은품 모자...ㅋㅋㅋ

다른 모자들이 있지만 저것만 좋아하는 달콤양...^^


계속 힙시트에 앉혀서 안고 다녔는데 

서방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카트에 한번 태워 봤더니 

웬일로 가만히 있네요...^^





엄마! 이 빵 내끄야~

아빠가 산 빵을 넘보네요

빵돌이 아빠가 이 사진을 싫어합니당~ ㅋㅋ





오밀조밀 눌러도 보공 





인형마냥 안고 다닙니다...ㅋㅋㅋ





드디어 한계인가요?

울 달콤양 사실 모자 쓰는 것도 헤어핀을 꽂는 것도 

여간 싫어합니당

하지만 머리카락 숱이 너무 없어서 

머리를 가리거나 헤어핀을 꽂지 않으면

항상 따라다니는 말

"아들이에요?"를 들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싫어해도

모자를 다시 씌웁니당~






달콤아... 화났어?

모자를 푹 눌러버리네요...ㅎㅎㅎ







울 부부가 회원갱신비 35,000원까지 내면서

양주에서 의정부 코스트코까지 온 이유는 단 하나

사실 콧바람 쐬러는 개뿔...


네.. 맞습니다

네.. 와인이에요

홈플러스나 이마트보다 싼게 좀 더 있을까해서 왔네요...ㅎㅎㅎ

아직 홈플러스나 이마트는 안 가봤지만(조만간 갈 예정) 

코스트코 와인 중 가장 싼게 7,790원 에스뜨레테고 레알이에요


저렇게도 많지만 허겁지겁 잡아 봅니다 ㅋㅋㅋ

7000원~8000원대 와인을 종류별로 싹쓸이 하다시피 

사왔어요 



와인만 사면 좀 후회할 것 같아 

흑맥주가 있길래 냉큼 집어 왔어요 

아일랜드산 기네스 드래프트

우리나라 맥주에는 이산화탄소, 산도조절제, 효소제 등등이 들어가 있는데 

기네스 드래프트에는 딱 정제수, 맥아, 구운보리, 효모, 호프추출물만 들어가 있더라구요


흑맥주.. 맛나겠는데~ 

집에 와서 딱 한 모금하고 

남편을 보며 한마디 했죠...

"네가 다 마셔라...." ㅜㅜ

모든 술을 섭렵하는 주당인 저희 부부에게도

이거슨 술이여 머여...

정말정말 흑맥주 사랑하시는 분들만 사시길...




술과 안주를 사느라 너무 오래 있었더니 ^^;;;

배꼽시계가 밥 달라고...

결국 코스트코에서 한끼 때우고 가기로..

불고기 베이크랑 치킨 베이크


원래 이런거 안 주지만 울 달콤양 배고픈 눈치길래

양송이 스프를 주문했어요

베이크는 빵이 너무 두꺼워서 

저는 겹겹이 쌓인 빵 걷어내고 먹었더니 괜찮더라구요

양송이 스프는.. 흠... 


"인스턴트 식품 안 먹어...!!!!"

울 달콤양 말은 아직 못하지만 

한 입 먹더니 안 먹겠다네요...ㅎㅎㅎㅎ


결국 스프는 애비에게로...



8월초에 다녀왔는데 이제 올리네요

독박육아 중이라.. 매일이 전쟁이라서리...ㅎㅎㅎ


저날 와인 많이 샀는데 

남편이랑 둘이 일주일 동안 매일 좋다고 미친듯이 마셔서

결국 일주일만에 거덜냈다는..

술 조금 줄이자고 고급지게 와인 샀더니 오히려 물처럼 마셔서 

금방 거덜냈다는...ㅠㅠ

지금은 다욧 땜에 좀 자중하고 있는데

조만간 홈플러스 가서 와인 털고 와야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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