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아기 달콤이 얼굴에 점이 생겼어요

오늘은 왜 또 

힘이 든건지 

잠이 오는건지 

피곤했는지 

배고프진 않을거고 

심술을 부리는건지 

엄마 사랑이 고픈건지 

도대체 왜 우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울어대는 달콤~


요즘 모자 쓰는걸 좋아하는데 

울면서도 끝까지 모자는 안 벗네요ㅋ





애미라 그런지 그런 모습도 

넘 구여워서 

오늘도 추억 남기기용 

사진을 찍어대는데




어...어랏...

매일 얼굴에 상처가 나는 통에

입 위에도 상처가 난 줄 알았는데





가만보자~

미친듯이 확인해 봤더니....

점...

점....이.........

25개월 아기한테 점이 생기다니




이거 말이 되는건가요?



아니야... 상처일거야...

이성을 찾고 여기저기 확인해 봤는데 


아기도 선천적, 후천적으로 

점이 생길 수 있다네요 


이런 젝일!!!

망했당

아직 아기고 딸인데 


예전 여배우들처럼 

코에 난 점도 아니고 


입 위에 점이라니...

 


아기라서 점 제거 하기도 그렇고 

좀 더 크면 또래 아이들이 

놀릴 수도 있는데 


아... 진짜...

언제 점을 빼줘야하지...

점점 이성은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는 그때 


근데... 저... 점 어디서 많이 본듯한데...


응?

저 점 위치...

예전에 내가 뺀 점 위치랑 똑같은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래서 씨 도둑은 못하나 봅니당ㅋ


20살땐가 

점 있는게 싫어서 

몇번에 거쳐 입 위에 점을 뺐었는데 

닮으라는 쌍꺼풀은 안 닮고 

점을 닮다니.....

이거 웃어야 할까요? 울어야 할까요?


에혀....

그래도 점 있으면 어떠나요?

(애써 태연한 척,,,)

건강만 하면 됐죠 

좀 더 크면 빼줘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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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또 부산하게 움직이는 달콤양~

요즘엔 모자도 혼자 잘 쓰고

여자 아기라 그런지 머리띠 하는 것도 좋아라하공


점점 커가는데 느껴져요ㅋ


한창 호기심 많을 25개월

오늘 첫번째 호기심 대상은 삼각대에요





컴퓨터방에 있는 삼각대를 잡고 돌리고





두번째 호기심 대상은 주사기에요


화장품 소분할때 쓰려고 산 주사기인데

아직 말을 잘 못하는 달콤양

"얘얘" 하면서 손가락으로 

달라고 가르키길래 줬더니

유심히 살펴 보네요ㅎ





오~올 누르는 원리를 잘 알아요 ㅎㅎ





세번째 호기심 대상은 종이와 가위에요


거실로 자리 이동~ㅋ

가위와 종이 오리기를 사줬는데





종이 오리기에 그려진 모양대로 잘라야 하는데

사준 보람도 없이 

당연히? 그냥 막 자른다는...ㅎㅎㅎㅎ



괜히 사줬어~~~~~~~~!!!!!

그냥 집에 있는 신문지나 줄걸....ㅋㅋㅋㅋ


호기심도 많고 활동성도 풍부한 울 달콤~

종일 쫓아 다니기 힘든 25개월이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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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애미랑 둘이서만 놀다가

오랫만에 콧바람도 쐬고

맛난것도 먹으러 외출한 달콤~

 

나가자고 했더니

엄청 신나서 막 웃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또 새초롬해 지네요 


 


 

집 근처 뷔페에 갔는데

스프를 너무 좋아해서

어딜 가나 스프만 있으면 만사ok

 

 


 

으~음~

 

 


 

으~~~~~음~

 

 


 

25개월인데

아직도 할 줄 아는 말은 별로 없지만

연신 으~음만 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딸기를 먹는데

누가 보면 아무것도 안 먹은줄....

무튼 이렇게 딸기를 좋아하는지 처음 알았어요ㅋ

 

 


 

스프 한 그릇에

돈까스

요거트 한 그릇

딸기 두접시를 다 먹고서야

배가 찼는지

놀이방에서 놀자고 손 잡아 끄는 먹방 요정~ㅋ

 

 


 

안전을 위해서

큰 아이들이 다 빠지고 나서야

잠깐 놀이방에 들어 갔다가 나왔는데

금방 또 다른 아이들이 들어 오길래

데리고 나왔어요

 

 


 

더 놀고 싶어하는 아쉬움을 내비치길래

집 근처 토이스토어에도 잠시 들렸어요

 

 


 

전동 자전거도 잘 운전하는 달콤양



아직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장난감 가지고 집에 가겠다고 떼를 안써서 넘 이뽀요 

 

오늘 하루 애미, 애비랑 알차게 보낸것 같아

그동안 집에서만 있었던

미안한 맘이 조금은 누그러지는 하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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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애미를 위해 잡채 만들기를 도와주는 달콤양~

사실 저 버섯이 만지고 싶어 안달 났었는데 

애미가 도와 달라니까 

냉큼 만지작 거리네요 ㅎㅎㅎ





아주아주 신났어요~ㅎ

말은 아직 잘 못하지만

말귀는 잘 알아 듣는지라 

버섯 뜯어서 그릇에 담으라니까 

잘하긴 하네요 

요즘엔 이것 저것 시킬 맛이 나요ㅋ

 




키즈탭에 콩순이 앱을 다운 받아 

가끔 보여줬더니

콩순이 태권도랑 발레에 꽂혀서

막간을 이용해 





태권도를 하고 있는 달콤양 ㅋ



요즘엔 갑자기 발차기 하고 

주먹질하고 

발레 포즈 했다가

또 주먹질하고 발차기 하고 ㅋㅋㅋ

정신 없어요 

그래도 매번 볼때마다 느끼지만

참 많이 컸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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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라 체온 떨어지면 면역력도 떨어질까봐

달콤양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만한 

베이비블리 넥워머와 마스크



마스크는 마스크핑부엉





넥워머는 2개 샀는데

꽈배기 도톰 베이지





그리고 별꽈넥 블루

별꽈넥 블루는 사이즈가 넉넉해서

좀 커도 사용할 수 있는데 

꽈배기 도톰 베이지는 이번 겨울만 쓰고 못 쓸 것 같아요 


첫 워머를 착용한 달콤양~





약과도 먹고 

tv도 보면서 여유 있네요 

착용감이 나쁘진 않나 봐요 

별다른 거부를 안 하네요 ㅎㅎ





꽈배기 도톰 베이지는 

울 달콤양이 다른 아가들보다 

머리 사이즈가 살짝 큰 관계로

쬐끔 힘들긴 했지만 

평소 답답한거 싫어라 하는 달콤양인데

마음에 드는지 웬일로 가만히 있네요 ^^





마지막 마스크핑부엉

에혀...

처음 마스크 끼울때부터 슬슬 시동 걸더니





뭐가 그렇게 서러운지 미친듯이 울어요...


근데 달콤아~

왜 우는 거니? 많이 답답하니?ㅜㅜ


마스크는 안 쓰는걸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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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애미의 막 쓰는 뒤죽박죽 육아일기


21개월 달콤

날이 추워진지 좀 됐는데 

애미가 바빠서리 

조금은 늦게 사 준 

달콤양 첫 부츠^^;;



핑크핑크하고 

여자여자하니 귀엽네요


온라인으로 구매할때 

미친듯이 저렴해서 이상한게 아닌가 했는데 

와서 보니 귀여워요~

어차피 아가들 금방금방 크니까 

옷이나 신발에 돈 안 들이고 키우겠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막산 신겨 봤는데 이쁘니까 기분은 좋네요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배송비포함9400원#아기첫부츠#쇼핑#성공적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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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애미의 막 쓰는 뒤죽박죽 육아일기


아침부터 뭔가 또 꽂아 보겠다고 

애미 헤드폰과 마우스의 연결 관계를 찾고 있는 달콤양

요즘 핸드폰 충전 시키거나 

헤드폰 연결 하거나 

딸래미인데 유독 인형 보다는 전자제품에 

관심을 보여요 ^^;;; 





마우스에 헤드폰을 연결 할 생각을 하다니...ㅋㅋ

낑낑 거리다가 당연히 안 되니까 

이젠 헤드폰을 쓰겠다고 하네요 





애미 헤드폰인데도 

맞춤 사이즈 마냥 잘....맞네요

머리가 많이....커진...거...니?





사랑해요~도 

표현해 주고 

이쁘니 달콤~





귀여운 웃음으로 마무리 하기...ㅎㅎㅎㅎ



공대를 보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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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마을 과일주스

(딸기주스, 사과주스, 배주스, 포도주스, 감귤주스)

울 달콤양~

과일을 너무 너무 좋아하고 잘 먹는데

매일 매일 다른 종류의 과일들을 공급해서

먹여주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주스를 알아 보던 중

무색소, 무가당, 무방부제, 100% 착즙에

일부는 유기농이라고 해서

자연마을 과일주스 5가지 종류를 구입해 봤어요

 

꽉 찬 박스를 보니 제 마음도 꽉 차네요...ㅎㅎ

사은품으로 준 우엉차~

2개월이 지났지만 아쉽게도 아직 못 먹어 봤다는..

그래도 판매자님의 센스에 감사 할 따름이쥬~^^

 

 


 

자연마을 과일주스를 선택하고 나서

그 다음으로 어려웠던게

어떤 주스를 구입해야 하나였어요

달콤양이 다 잘 먹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안 먹으면 뒷처리는 제가 해야하는데

제가 과일주스를 정말 싫어하거든요

 

저도 안 먹으면 마지막은

달콤 애비가 먹어야 하는데

달콤 애비는 살쪄서 안돼욧~ ㅎㅎㅎ

 

그래서 일단은 실패를 줄이기 위해

다섯가지 과일주스를 모두 시켜 봤어요

 


 

포도주스 한가지만 봐도

칼로리는 50칼로리로 칼로리만 보면 낮긴한데

당은 14.3g이나 들어 있기 때문에

아기가 잘 안 먹는다고

엄마들 막 드시면 안돼욧~^^;;

남편이랑 결혼 초기에

몸에 좋은거 먹자고 즙이란 즙을 다 먹었는데

살 엄청 찐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ㅎㅎ

 

 


 

일단 울 달콤양~

택배 오자마자 자기 건지 아는 듯 

씩씩~ 웃어가며 반응을 보입니당

 

 


 

빨대 사용과 컵 사용은 숙련됐지만

처음 사용해 보는 주스캡이라 잘 못 먹을 것 같아서

일단 종류별로 컵에 조금씩 맛 보게 했어요

 

 


 

근데 신기했는지

자기가 혼자 먹어보겠다고 난리를 쳐서

제가 먹는 방법을 보여주고

손에 쥐어 줬더니 결국 일을 내고 말았네요

저대로 입에 부어 버렸어요 ㅎㅎㅎ

 

 


 

결국 수면조끼는 세탁기로...

옷에도 묻었네요...ㅎㅎㅎ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사용 방법을 터특하려 노력중인 달콤양~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네요

 

 

그래도 울 똘똘이 달콤양~

한 두번 먹다가 흘리다가 하더니

방법을 터득했는지 쪽쪽~ 잘 빨아 먹더라구요

여유있게 뚜껑까지 잘 닫네요 ㅎㅎㅎㅎ

 

자~ 울 달콤양이~

자연마을 과일주스 중 가장 좋아하는 맛은 무엇이었을까요?

 

네... 바로 배주스입니당

사과주는 기존에도 먹어와서 무난하게 잘 먹는데

 

배주스는 처음 먹어봤는데

입에 얼마나 잘 맞았던지 말도 못하는 달콤양이~

드디어 배~라고 말까지 하는 기적을 보게 됐네요

배주스를 먹은 이후 계속

배.배.배.배.배를 외쳐대는 통에

환청이 들리기까지....ㅠㅠ

 

달콤양의 자연마을 과일주스 순위는요!!!

 

1위는 단연코 배주스

2위는 사과주스

3위는 딸기주스

4위는 5위와 간발의 차이로 포도주스

제일 싫어하는 과일주스는 감귤주스에요

 

평소에 포도도 좋아하고

귤은 한번에 몇개씩 먹을 정도로 잘 먹는 아가라서

포도랑 귤 주스를 안 먹는건 좀 이해가 안됐는데

포도도 그렇고 귤주스도 그렇고

농축되어 있어 맛이 진해서 그런지

한 번 먹더니 안 먹겠다고 고개를 돌려 버리더라구요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끈질기게 먹여봤는데

포도는 그럭저럭 다시 한번은 먹던데

감귤은 어찌 아는지

들고 가기만 하면 싫다고 거부를 하네요

 

하도 안 먹겠다고 해서

제가 감귤 주스를 먹어봤는데

안 먹을만 하더라구요

약간 신맛에 쓴맛도 나는 맛이라

제 입맛에도 안 맞아서

달콤 애비한테 넘겼는데

초딩 입맛인 달콤 애비도 안 먹겠다네요

 

결국 달콤 애비 회사 사람들 갖다 주는걸로... ^^;;;;;

회사 사람들은 무슨죄?

그래도 회사 사람들은 맛있게 먹었다네요

 


 

달콤양이 잘 먹는 배주스와

사과주스만 재 주문했어요

배주스는 하도 달콤이가 좋아하길래

저랑 달콤 애비도 먹어 봤는데  

너무 달지도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고

깔끔하니 괜찮더라구요

 

 


 

택배 와서 상자 뜯자마자

배.배.배~ 아~아~아를 외치는 울 달콤양~

 

 

그래~ 원없이 먹어라~

엄마가 배주스는 질릴때까지 먹여줄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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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기저귀 잘 가는 달콤양

이틀전부터

달콤양이 쉬~ 또는 응가를 외치며

기저귀를 갈아 달라는 포즈를 취하더라구요

원래는 기저귀 갈자고 하면

도망가거나 갈기 싫다고

떼 쓰기 일수였는데....

 

완전 울 달콤양이 달라졌어요에요

 

기존에는 나름 거부감없이 기저귀를 갈아 보려고

장난감이나 애착인형이나 애착이불등을 이용해서

환심을 사며 어렵게 어렵게 기저귀를 갈았었는데

하루에도 몇번이나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는데

이런 방법으로는 혈압으로 쓰러질 것 같아

방법을 좀 달리 해 봤어요

 

예전에는 응가나 쉬하면 바로 울던 달콤양이

어느 순간부터는 시치미를 떼며

기저귀 안 갈겠다고 고집을 피우더라구요

 

며칠 전에 달콤양이 응가를 했는데도

저도 집안 일 하느라 눈치를 못 채고

달콤이도 응가 안한 척 하다가

응가 발진이 나서 아파한 적이 있거든요

그걸 며칠동안 계속 얘기하면서

쉬를 한 경우에는 눕히는게 아니라

일어서서 갈아 주는 걸로 방법을 바꿨더니

달콤양도 다른 방법으로 갈아주니까 좋았던지

어느 정도는 순순히 기저귀를 갈더라구요

 

저는 계속~

응가나 쉬 했을때 기저귀 빨리 안 갈면 아야~해요

라고만 했는데

말을 알아 들은걸까요?

어느 순간부터 아야? 하며 반문하더니

기저귀를 갈러 오더라구요

 

근데 오늘 아침 사고가 터지고 말았어요

 

부연 설명을 하자면

 

달콤이는 자기 방에서 혼자자요~

생후 45일째부터 혼자 잤고

중간에 한~두달 저한테 붙어서 안 떨어졌다가

달콤양 방에 침대와 텐트를 장만해 줬더니

또 혼자 잘 자기 시작했어요 ㅎㅎ

2016/12/03 - [내사랑달콤육아일기/20개월] - 에일린키즈침대 정말 추천! 이제 혼자자요~ㅎ

자고 일어나면 텐트 열고 자기 방 문 열고

엄마, 아빠 방 문 열고

조용히 자기 장난감 가지고 와서 놀다가

배 고프면 엄청난 뽀뽀를 해 대면서

엄마를 깨워요 ^^

 

오늘도 뭔가 바스락 바스락 거리길래

울 달콤양 와서 놀구 있구나 했는데

 

 

아침에 너무 재 정신이 아니어서

못 찍었는데

 

바지를... 혼자 벗었더라구요

그 상태에서 기저귀는 또 어디서 났는지

새 기저귀를 원래 기저귀 위에

입고 있더라구요 ㅎㅎㅎㅎ

 

달콤아~ 물티슈는 어떻게 가져온거니?

저 머리띠...자고 일어나면 해 주겠다고 한건데

지가 하고 있네요...

눈 뜨자 마자 이게 무슨 상황인지....

 

그래서 쉬~했구나~

원래 기저귀는 벗고 쉬~한거 닦고

새 기저귀 입어야지~ 하면서

기저귀를 벗기는 순간.....

 

헉~!

 

쉬가 아니라 응가더라구요 ㅠㅠ

 

일단 선 상태로 응가를 닦인다고 닦고 있는데

울 달콤양 중심을 잃더니

그 상태로 이불에 앉아 버리더라구요

아~~~~~~~~~악!!!

 

낮잠도 안 자면서

애미 쉬는건 고사하구

밥 먹을 시간도 제대로 안 주면서

 

아침부터 또 일감을 던져주는 이런 센스쟁이!!!!!!!!!!

 

눈 뜨자마자 열불나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이불 빨래 돌리면서

울 달콤양 많이 컸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기 혼자 바지도 벗고

새기저귀와 물티슈도 알아서 준비하고

기저귀도 혼자 갈아 볼려고 하고

머리띠도 혼자 하고

점점 혼자 하는게 많아지겠죠?

 

근데 혼자 하는 건 좋은데

말이나 빨리 늘었음 좋겠네요

요즘 말 늘릴려고 말도 없는 애미가

미친듯이 말을 하려니

진짜로 미칠 것 같거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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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거부하는 아기

 

울 달콤양은

태어난지 45일째부터

자기 방에서 혼자 자기와

7시간이상 푹잠 자기 신공을 보여줘서

독박육아 하는 애미에겐

이 이상 효녀가 있을까 했었더랬죠

잠 하나는 진짜 잘 자서

제가 노래만 불러줘도

바로 숙면을 취하곤 했어요

 

차만 타면 골아 떨어지고

 

 


 

입 벌리고 자네요

다시 보니 자는 모습이 참 귀여워요 ㅎㅎㅎ

 

 


 

장소에 상관없이

애미가 재워주지 않아도

자기가 피곤하면

애착이불과 함께

알아서 자주던 울 착한 달콤양...

 

 


 

아... 예전 사진들 보니까

낮잠을 이렇게 잘 잤었네요

 

 

하지만 저의 평화롭던 일상도

2개월전부터 엉망이 되기 시작했어요

제목 보면 아시겠쥬?ㅠㅠ

 

2개월전까지만 해도

아기가 1~2시간

낮잠 자주는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었는지

지금 너무도 깨닫고 있는 중이에요

 

평상시에

낮잠 자자~ 하고

헬로토니(동화나오는 토끼)를 틀어주거나

제가 노래를 불러주면

바로 잠들곤 했는데

 

이젠 자자고 하면 눕긴 하는데

도무지 잘 생각도 없고

1시간동안 손가락만 빨다가

실실 웃으면서 일어나네요

그러기를 2개월째에요

 

아기가 낮잠을 못 자니까

오후 4시부터는 초초 예민져서...ㅜㅜ

어찌나 땡깡을 부려대는지...

 

가뜩이나 힘든데

더 힘드네요

 

이렇게 지낸 2개월

저도 힘들지만

울 달콤양도 힘들었을 것 같아요

 

너무 안되겠다 싶어서

토요일날 달콤애비랑

작전을 짰어요

 

12시부터 재워보자고!!!

 

달콤양이 잤냐구요?

 

네...2개월만에 처음으로 잡디다

 

솔직히 말하면 재운게 아니라

울 부부가 먼저 잤더니

심심했던지

그날은 피곤했던지

옆에 와서 자고 있는 애미

머리 끄댕이를 잡고 못 자게 하다가

지쳤는지 지도 자더라구요 ㅎㅎㅎㅎ

아고..이쁜것~^^

 

2시간을 재우고 깨웠더니

이게 웬일!!!

원래 같으면 낮잠 자고 일어나면

엄청나게 울어대는데

안 울고 일어나더니

까까통에 있는 까까를

계속 저를 먹여주더라구요

 

이 낯선 친절함은 뭐지?

 

낮잠 자고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해소 되었는지

평소랑은 다르게

찡찡대는것도 거의 없더라구요

 

낮잠을 재워야 스트레스가 덜 쌓일텐데..

 

그 동안 잠을 안자니까... 방법이 없었는데

다행히 잠을 자주더라구요

 

이젠 잠을 계속 재워야겠다 싶어

일욜에도 낮잠 재우기를 또 시도를 했어요

 

1시간 30분 정도를

등을 두드리고 노래를 부르고

자는 척도 해 보고

난리를 치는데도 안 자네요 ㅠㅠ

 

전날이랑 다르게

잠을 못자서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았는지

 

땡깡이...아주 아주...

아실테니 이후 얘기는 안 할께요 ㅠㅠ

 

월요일도 잠자기 도전했는데

또 저만 자버렸어요

 

울 달콤양 도대체 왜 안자는 걸까요?

방법도 없고 대책도 없네요

 

제 삶도 너무 힘이 들어요

 

아시는 분 있음 좀 알려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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