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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애미랑 둘이서만 놀다가

오랫만에 콧바람도 쐬고

맛난것도 먹으러 외출한 달콤~

 

나가자고 했더니

엄청 신나서 막 웃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또 새초롬해 지네요 


 


 

집 근처 뷔페에 갔는데

스프를 너무 좋아해서

어딜 가나 스프만 있으면 만사ok

 

 


 

으~음~

 

 


 

으~~~~~음~

 

 


 

25개월인데

아직도 할 줄 아는 말은 별로 없지만

연신 으~음만 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딸기를 먹는데

누가 보면 아무것도 안 먹은줄....

무튼 이렇게 딸기를 좋아하는지 처음 알았어요ㅋ

 

 


 

스프 한 그릇에

돈까스

요거트 한 그릇

딸기 두접시를 다 먹고서야

배가 찼는지

놀이방에서 놀자고 손 잡아 끄는 먹방 요정~ㅋ

 

 


 

안전을 위해서

큰 아이들이 다 빠지고 나서야

잠깐 놀이방에 들어 갔다가 나왔는데

금방 또 다른 아이들이 들어 오길래

데리고 나왔어요

 

 


 

더 놀고 싶어하는 아쉬움을 내비치길래

집 근처 토이스토어에도 잠시 들렸어요

 

 


 

전동 자전거도 잘 운전하는 달콤양



아직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장난감 가지고 집에 가겠다고 떼를 안써서 넘 이뽀요 

 

오늘 하루 애미, 애비랑 알차게 보낸것 같아

그동안 집에서만 있었던

미안한 맘이 조금은 누그러지는 하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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