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터 욕실 환풍기에서

서서히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켤 수 없을 정도로

굉음 수준의 소리가 나더라구요

환풍기를 틀지 못하니까 욕실은 습해지고

곰팡이 냄새가 스물스물 나고

미치겠더라구요

인터넷 검색 해 보니

욕실 환풍기 청소를 해 주면

괜찮아 진다고 해서

일단 열어 보기로 했어요

 


 

저희 집 욕실 환풍기에요~

 

 


 

만반의 준비를 하고

드디어 환풍기를 열어봅니다

근데....왜

남편도 있는데 제가 열고 있을까요? ㅎㅎㅎ

저희 집은 남자, 여자가 바꼈어요...ㅋ

 

 


 

아오... 정말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청소를 하긴 했는데

여전히 심하게 나는 소음

물론 처음 보다는 조금 줄어 들긴 했는데

그래도 못 들어줄 만큼의 소음이 나서

결국엔 못 참고

아파트 관리실에 전화를 걸었어요

 

 


 

관리실 여직원분이

관리실 직원분 올라가 보라고 하겠다고 해서

뭔가 해결 해줄거라 생각했는데

담배 냄새 엄청 풍기면서 와서는

환풍기가 오래 돼서 고장났다고

연락처 하나 알려줄테니

거기로 전화하라네요

그럴거면 그냥 환풍기 오래됐다고

교체하라고 하지

왜 올라왔지?

지난번엔 교체품 사 놓으면

교체도 해 주고 하더니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는데

좀 실망스러웠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알려준 곳에 연락하니까

여기 아파트 환풍기는 다른 곳보다 비싸서

개당 6만원 줘야 한다네요

슬프게도 저희집은 안방 화장실과

거실 화장실 모두 동시에 소음이 심해서

2개 교체니까 12만원이 나가더라구요

 

한 곳에만 알아보고 교체하지는 않죠

 

다른 곳에 연락해서 알아보니

거기는 개당 8만원 달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관리실에서 알려준 곳에서

교체 하기로 했어요

 

근데 오셔서 살짝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구요

안방은 2개짜리라고...

그게 무슨?

안방이 2개짜리라구요?라고

 크게 반문하니까

일단 한개 해 보고 안되면

2개 교체해야 한다고...

흘리면서 얘기하더라구요

 

말인지 방구인지...

여자와 아기...둘만 있으니까

잘 모를거라 생각하고는

그렇게 흘려 말한 것 같은데..

저 그리...호락호락한 사람 아닙니다...아저씨!!!

저랑 싸우자는 건가요?

 

저희 집 교체한 환풍기는

힘펠 환풍기

 

원래 힘펠 환풍기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2개해서 5만원도 안되는데

그 놈의 인건비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억울해서

이제는 환풍기 교체하는 법도 배워놔야겠어요..

솔직히 그리 어려워보이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너무 급박하고

아무것도 손대기 싫어서 사람 불렀는데

다음번 이사가서 똑같은 일 발생되면

혼자 해 볼려구요

그래서 아저씨 교체하는거

놓치지 않고 유심히 봤네요

대충 환풍기 선 연결한다음

절연테이프로 붙이면 끝나더라구요

 

 


 

아저씨가 환풍기 뜯어서 보더니

전에 살던 사람들이 담배를 많이 핀 것 같다고

환풍기에 누런게 엄청 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씻고 했다니...윽..

교체하고 났더니 다시 조용해졌어요

 

 

근데 분명 교체한 첫날에는

소음이 전혀 없었는데

이틀째부터 또 소리가 조금씩 나네요

그렇게 큰 건 아닌데

좀 더 지켜보고 이상하면

또 아저씨 불러야겠어요

 

마지막 환풍기 교체 비용 문제!!! 

전세집이라 환풍기 교체전에 비용 때문에

집주인한테 전화했는데

그걸 다 집주인이 교체 해 줘야 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환풍기는 1~2년 쓰는

소모품이 아니니 교체할 때 비용은

임대인이 해 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얘기했어요

확인 해 보고 연락 준다고 하더니

연락 왔는데 하는 말이

직접 교체하면 5만원 정도면 되는데

연말이라 직접 와서 교체 해 줄수도 없고

12만원은 너무 크다고 계속 얘기해서

그냥 5만원 받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겠다고 했죠

 

월세는 바로바로 해 주지만

전세일 경우 전혀 안 해주는

집주인들도 많답니다...ㅋㅋ

 

제가 너무 당당하게 말해서 그런지

저희 집주인은 그래도 5만원은 보태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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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팀에서 카톡으로

카카오드라이버

광고가 왔더라구요

첨에 봤을때는

광고구나~

5000원 할인 쿠폰 2매는 뭐지~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남푠과 아기 데리고

술 한잔 한 뒤

대리를 부를려고 하니

마침 생각이 나더라구요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잘 모르는 상태로 급하게 

카카오드라이버를 다운 받았어요

술 취해서 받긴 했지만

진짜 너무 초간단이라 놀랬다는...

 


 

카카오드라이버 실행하면

따로 설정 할 필요 없이

바로 출발 위치가 뜨고요

도착지만 입력하면 돼요

 

가입했다고 5000원 할인쿠폰도

자동으로 적용 됐네요

카드 등록하고 호출하기 누르면 끝!

카드는 한번만 등록해 놓으면 돼서 편해용~

 

카드 등록할 때 자꾸 앞에

생소하게 법인으로 떠 있어서

잘못 등록했나 했는데...ㅋㅋ

저게 정상이더라구요

 

 


 

따로 캡쳐는 못 했지만

호출하기 누르면

지도상으로 기사님이 어디까지 왔는지

바로 확인이 돼요

 


 

기사님이 오면

화면이 바뀌면서

요금과 안심 메시지 보내기

기사님을 만나지 못했을 때 등등의 화면이 떠요

 

 


 

원래 희망하는 요금을 집적 입력해서

호출 할 수도 있다는데

술에 좀 취한지라 이런거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호출했다는 ^^;;;;

근데 어차피 울 동네는 대리비가 15,000원이라서

상관이 없었어요~

 

 


 

안심 메시지 보내기 기능도 있어서

여자분 혼자 대리 부를 때도

조금은~? 안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앱 화면에 요금 미터기만 보고

집까지 오긴 했는데 

카드 등록은 해 놨지만

결제가 어떻게 되는지 몰랐는데 

 

기사님이 내려서 본인 핸폰으로 조작하니까

바로 결제 됐다는 화면이 제 앱에 뜨더라구요

진짜~ 신세계~!!!!

 

대리 기사님들도

술 취한 고객들한테

대리비 달라고 했다가

진상들이 대리비 안 주겠다고

난리 치는거 많이 봤는데

이제 대리비 달라고

얘기 할 필요가 없으니 조금은 편해지겠어요~ ㅎㅎ

 

 


 

 

 

기사님이랑 대화 나눌 일이 없어서

친절한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운전 안전히 잘 해 주셔서 별 다섯개 드렸어요

 

현금없이 대리 이용해서 좋고

무엇보다 대리운전 고객센터에 전화하고

기사님 근처에 오면 전화 받고

이런 절차가 전혀 없어서 정말 좋았어요

 

다른 분들은 일반 대리비 보다 비싸다고들 하시는데

그럴 경우 직접 희망하는 요금 입력해서

호출하면 된다니까

그렇게 이용해 보시면 좋을 듯 해요

저는 할인쿠폰 이용해서 평소보다

 5000원 저렴하게 와서 만족스러워요

 


 

카톡 선물하기에서

카카오드라이버 쿠폰을

12월5일부터 11일까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네요

아직 할인쿠폰이 1장 남아 있지만

카카오드라이버앱에 등록해 놓으면

5년동안 쓸 수 있다니까

미리 구매해 놔야겠어요~ ^_~

꼭 앱에 등록해야 5년입니당~ㅋ

유의사항 잘 읽어 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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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날이에요

2016년도 한달 밖에 안 남았네요

내년부터는 절약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미리 연습 차원에서

12월부터 가계부를 써 보기로 했어요

 

앱 가계부는 답답해서

PC용 가계부를 알아보던 중

어떤 블로그에 PC용 가계부가 파일 첨부되어 있길래

다운 받았는데... 갑자기

네이버나 줌이나 모든 검색사이트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보안관련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는...

이상한 팝업창이...뜨더라구요

검색사이트는 아예 이용이 안되구 이거 뭐지 하는데

바탕화면에도 영어로 된 바탕화면으로 바뀌고

외국 여자 목소리가 나오고 난리난리... ㅠㅠ

 


 

무튼 저 팝업창을 보자마자 바이러스 걸렸구나 생각했죠

 

 


 

치료방법을 알아봐야 하는데

인터넷 검색 사이트가 실행이 안되니까 답답하더라구요

핸드폰은 답답하공...

그래서 혹시 구글도 안되나 하는 생각에

구글 크롬 실행하니까 다행히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약 다운 받아서 정밀검사 했더니

악성코드가 5개나 깔렸지 모에요

 

 


 

뇌가 순수했는지 저거 치료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안되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웃는게 웃는게 아니죠?ㅜㅜ)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보고

하라는 대로 했는데도 안되고...

노트북 밀어야 하나 생각하며 열심히 방법을 찾던 중...

드디어 해결점을 알려준 카페!!!!!

 

http://cafe.naver.com/malzero/94376 

 

바로 해결했어요 ^_^~ 

 


 

들어가면 바로 내려받기라고 되어 있는 곳을 누르면

파일이 받아져요

 


 

다운 받은 파일을 압축풀기 하면

아래처럼 나오는데

다른 건 볼 필요없고

mzk파일을 열어 주면 됩니다. 

 

 


 

mzk 파일을 열면

mzk windos 배치파일이 나오는데 이걸 실행하면

 

 


 

아래처럼 화면이 떠요

기다리면~~~~~

 

 


 

화면이 바뀌면서

이것 저것 제거해 줍니다.

검사 완료됐다고 뜨면 끝!!!!

 

 


 

짠~ 바로 해결 됐네요... ㅎㅎㅎㅎㅎ

 

 

나쁜 인간들

파일에 바이러스나 심어놓고...

-_-++

내 아까운 시간 돌려줘라~~~~~~~~~~~~~~!!!!!!!!

pc용 네이버 가계부 쓰면 될 것을...

괜히 엉뚱한 짓 했네요..에혀...

첨부파일 다운 받는거 조심들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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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에 아기 수발드느라 

정신줄 놓고 있는데 갑자기 날아온 문자 한통!!!



응?

엥?

저는 ok캐쉬백 플러스를 이용해 

ok캐쉬백의 잔고가 3만원 미만이면 

자동충전 5만원을 설정해 놨어요 


근데 분명 며칠전에 포인트가 자동충전 돼서 

잔액이 5만원 이상이 있었는데 

난 포인트를 쓴적이 없는데 왜 자동충전이 됐을까?

이상한 마음에 사용처를 확인해 봤더니 


Cashbag 통신판매?


이게 뭐지?

혹시나 해서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많은 분들이 사기수준이라고.. 당했다는 글들이 보이네요


나는 아니고 

ok캐쉬백 명의가 남편인지라 

다급하게 남편에게 전화를 겁니다


전화받은 남편에게 다짜고짜 

소리지르며

혹시 ok캐쉬백에서 전화받은거 있냐?

그랬더니 울 남편


화내면서 전화하는 저의 목소리에 위축된 듯 합니다


"어...어... ?"


"받았냐고 안 받았냐고 통화했냐고?!!!!!!!!!!!!!!"


전화 받았답니다

뭘 고르라길래 차량용 청소기를 골랐다네요

덕분에 53,000 포인트가 빠져나가서 다시 5만원이 재충전 된거더라구요


이런 썅!!!!!!!!!!!!!!!!!!!!!!!!!


가뜩이나 요즘 온통 스트레스로 분노 폭발 직전인데 

뭐 이런것들이 다 있는지

평소 울 남편 사기 당하기 딱 좋은 케이스라 

신신당부를 했더랬죠

무조건 뭔 고객센터다, 뭘 준다, 뭘 해봐라, 뭘 보내준다, 공짜다 등등

이런 전화오면 무조건 끊어버리라고 교육을 시켰는데

또 이런 사단이...

당장 필요없으니 포인트 돌려 놓으라고 전화하라고 시켰더니 

취소했다네요 

근데 이것들 하는 짓 보세요~!!!

분명 -53,000포인트 cashbag 통신판매라고 내역이 있었는데 

포인트 돌려 놓고는 내역에서도 지워버렸네요 


 


마음 같아선 전화해서 지랄지랄하고 포인트가 아닌 현금으로 환불받으려 했으나 

요즘 분노조절장애를 겪고 있는지라 통화하다보면 이성 잃을 것 같아 

그냥 여기서 끝내기로 했네요 


남편은 분명 포인트 차감 아니라고 들었다고 하던데 

제발 정상적으로들 삽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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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을 사랑하는 뇨자에요...^^

그렇다고 매일 매일 보는건 아니지만 

채널 돌릴때 유심히 보곤 하죠


이번에도 남편과 tv 채널 돌리다가 보게 된 

누페이스!!!!


저건 뭐지?

화면에 나오는 분들 얼굴 반쪽이 뭔가 이상한데?

유심히 봤더니 

누페이스를 한쪽만 계속 사용한거더라구요

리프팅 된 쪽과 안 된 쪽!!

이거슨 신세계~~~~~

여지껏 홈쇼핑에서 미용기기들 많이 봤지만

원래 피부 좋았던 쇼호스트 언냐들이 

그냥 문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진짜 한쪽이 심하게 올라가 있더군요

그걸 본 우리 남편

우리 저거 사야해~!!!...ㅋㅋㅋ

그래 사자!!!


근데 가격이... 

헐.. 거의 40만원대?

할인쿠폰에 이것저것 다해도 35만원...


그 동안 미용기기들도 많이 샀었어요

메르비, 그리고 60만원 가까이 되는 

무슨 진공기기, 초음파기기, 빛나오는 기기등등 

아마 여성분들이라면 집에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을법한 

기기들은 저도 모두 사들였죠

하지만 효과요?

잘 못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진짜 저런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온다면

투자할 만한 가격대이긴 한데 


만약 이번에도 속는거라면...

또 돈버리고 아깝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속지 말자는 생각에

블로거님들의 글들을 빠르게 섭렵합니다

흠... 

효과가 있다고 얘기하는 분들은 있는데 

눈에 띄는 비포 & 애프터는 없더라구요


근데 계속 글들을 보다보니 해외직구가 더 싸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해외직구를 도전하게 되었어요 


요즘은 영어 잘 못해도

쉽게 앱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해외직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앱들을 검색해서 가장 맞겠다 싶은 앱을 이용했어요


제가 이용한 앱은 핫딜파인더

해외직구 이 어플 하나면 

정말 쉬워요~ ㅎㅎㅎ


핫파인더 바로가기


nuface로 검색하니 제가 찾던 기기들이 쭉 나오더군요


이베이에 중국인 판매자들이 짝퉁을 판다는 얘기를 들어서 

미국인 판매자를 골랐고 

가격도 너무나 저렴했어요 

수수료와 배송비 포함해도 129,935원 밖에 안되더군요

결재하고 쭈~욱 기다립니당




드뎌~ 도착!! ㅎㅎㅎㅎ

5일 정도 걸렸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트리니티 프로!!! 미니 아닙니다~ 프로에용ㅎㅎ





깔끔하네요~





사용 효과와 사용 방법이 적혀 있어요~





박스가 회색 박스가 아니라 

그냥 투명한 플라스틱 박스로 되어 있으면 

짝퉁이라고 하네요 전 다행히 회색 박스~!!

그리고 어댑터도 잘 보세요 이 어댑터가 아닌 

이상한 어댑터면 짝퉁!!





드디어 모습 보인 본품!!!! 





같이 동봉된 젤이에요~





110v라 돼지코가 필요해서 

인터넷으로 구매는 했는데 아직 도착전이라

신혼여행으로 발리 갈때 사둔 여행용 어댑터로 대신 충전을 해 줬어요

12시간 충분히 충전시키라고 해서 충전해 둡니다. 





엥?

분명 충전할때는 멜로디가 나면서 불도 다 들어오는데

12시간이 아니라 24시간을 충전해도 

전원을 눌러도 켜지질 않는거에요 


며칠동안을 계속 반복!!!

혹시 여행용 어댑터에 문제가 있는걸까 해서 

인터넷에서 산 돼지코로 또 충전을 했는데도 

여전히 켜지질 않네요 ㅠㅠ


며칠 헛물 켜다가 

핫딜파인더에 문의 남기니 담당자분께서 바로 연락 주시더군요

내용 말씀 드리니 해당 판매자에게 환불 처리 요청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빠른 처리에 지금도 너무 고마워요 

물론 반품 택배비 4만6천원 가량 나왔지만 ㅠㅠ

그래도 아예 반품도 못하는거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반품도 환불도 모두 빠르게 처리돼서 

다음에 직구로 물건 구매할 일 생기면 핫딜파인더에서 구매해야겠어요 


해외 직구 실패하고 

이번에는 g마켓에서 직구 상품 판매하길래 

홈쇼핑보단 싸길래 구매 했는데 

오늘, 내일 도착할 것 같네요 

이번에는 제발 잘 작동되길 바래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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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삼성 q9000을 사면서 

2011년도에 75만원 주고 구입한  

8평형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이 짐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잘 사용했지만 쓸데가 없어서 팔기로 했어요

상태는 기스하나 없는 a급이구요 

리모콘도 있고 실외기도 있어요 



중고가전 매입하는 곳 두 군데 전화했는데

한 곳은 11만원, 다른 한 곳은 7만원을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11만원 준다고 한 곳에 팔기로 했죠

담날 온다고 하더니 담날 새벽같이 연락이 오는거에요 

오고 있는 중이라고....


독박 육아라 잠도 못자서 피곤한데.. 

새벽부터 미친듯이 전화오는데 좀 짜증이 나더군요


그래도 짐 같이 느껴지던거 빨리 팔아야겠다는 마음에 

기쁘게 전화를 받아줬는데 


길을 모르네... 어디로 가야 하냐? 여기가 맞느냐?

1층으로 가지고 내려오면 안되냐? 

남편분 보고 가지고 내려 오라고 하면 안되냐

출근했다니까.. 저보고 문 앞에 내다줘라 

바로 올라가서 가지고 갈거다... 

1층 문 열어줘야 할 거 아니냐 


아휴..  진짜.. 


그러더니 하는말

자기는 심부름만 하는데 

전날 전화받은 분이 제 정신이 아니라서 

무조건 11만원 부른거라고 


거짓말 하는게 아니라 7~8만원 밖에 못 준다고 

그러더니 또 6~7만원이라네요


거기 사모가 돈 관리를 다 하는데 

계좌로 쏴 줄거라고 계좌를 적어 달라기에 적어줬더니 


실외기가 차에 안 들어가서 

사모한테 말해서 현금 가지고 오겠다고 


그러더니 또 전화가 와서는 

5만원 밖에 못 준다고 한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지막엔 생각해 주는 척 하면서 

이것 저것 주고 가면서 

다른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 주고 

에어컨 설치 할 일 있음 연락 달라는데 

ㅎㅎㅎㅎ


제대로 호구 취급 당했네요 


몰라서 당하는게 아니라

귀찮고 짜증나서 그냥 보냈어요


얼마전 일본 모 신문에 

한국인들이 사기를 잘치고 사기 범죄율도 굉장히 높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고 비아냥 거리던데 


틀린말이 하나도 없네요 


좀 정직하게 장사하면 어디 덧날까요?


요즘 뉴스에 

우리나라 사람들 외국인들 등쳐 먹고

숙박업소들도 피서객 상대로 등쳐 먹고 

인간같지 않은 것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한숨만 나오던데 


우리 주위 곳곳에 같은 인간들이 많네요 


그 사람은 돌아가는 길에 

호구 만나서 돈 더 벌었다고 웃었겠죠?

그 깟 몇만원 저는 필요없네요 


양심팔아 몇만원 손에 쥐니까 좋나요?


물론 일부겠지만 

요즘들어 계속 사기 치려는 사람들만 보이니까 

사람이 싫어지네요


에어컨 팔때 저처럼 당하지 말고 

전화로 가격 흥정 할때 

그 가격이 정확히 맞냐고 아니면 못 판다고 말하세요

물건에 하자도 없는데 1~2만원 차이야 이해하지만

저처럼 6만원 차이는 어이 없잖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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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에 교정을 시작을 했는데 38살에나 교정이 끝났네요 ㅜㅜ


저는 위아래 심한 덧니였어요 

덕분에 어릴때부터 잘 웃지 않는 아이가 됐죠

잘 안 웃다 보니까 가끔씩 웃더라도 웃는 모습이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안 웃다 보니 표정이 좋지 않아 매일 듣던 얘기가 

집에 무슨 일 있니?였어요


어릴때 친척분들이 아빠에게 

애 이쁜?얼굴 망가진다고 빨리 교정 시키라고 했는데 

저희 아빠는 덧니가 귀엽다며 끝내 교정을 시켜주지 않았어요 


너무 컴플렉스여서 20대 후반에 내 돈 들여서라도 

교정을 해야지 했는데 치과 가서 설명 들으니 

너무 무.섭.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35살에 늦은 결혼을 하게 됐네요


결혼하고 얼마 안 된 어느날 꿈에 이가 몽땅 빠지는 꿈을 꾼 거에요

그리고 나서 며칠 뒤에 또 이가 빠지는 꿈을 꿨어요


뭐지?

왜 계속 같은 꿈을 꾸지?


불길한 마음에 치과를 갔는데 덧니 때문에 치아 관리가 잘 안돼서 

잇몸 상태도 많이 안 좋고.. 충치도 많고 신경 치료도 해야 하고...

이대로 가다가는 나이 더 들면 관리가 안 될거라고...


언젠가는 교정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어서 결심을 했어요 


그때 당시에는 남편 따라 지역쪽에 내려가 있었기 때문에 

주위에 마땅한 병원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며칠동안 검색했던 기억이 나네요 


동네에서 충치 치료 받았을때 

잇몸 마취주사가 너무 아프고 끔찍해서 

얼마나 많이 놨는지 기억도 안나고 맞을때마다 너무 아팠거든요


근데 교정을 하려면 발치를 4개나 해야 한다고 해서 

후기들 보며 최대한 아프지 않게 하는 병원?(그런 병원이 있을까요? ㅎㅎ)을 찾아 헤맸죠


그러다 발치할때 수면치과치료가 가능한 강남퍼스트치과를 알게 되었고 

이 곳이다 싶어 바로 예약하고 치료를 받았어요 


(출처 : 강남 퍼스트 치과 홈페이지)


아무것도 보지 않고 단지 위에 내용 때문에 선택을 했고 교정을 시작했어요 

한번에 치아 4개를 발치하지 않고 두번에 걸쳐 수면마취 후 발치를 했죠 

처음 할때 마취가 덜 됐는지 아픈게 느껴지면서 잠들었어요

두번째 발치 할 때 처음 할 때 아팠다고 하니 수면마취 잘 되게 해 줘서 안 아팠어요 

다만 3시간 걸리는 곳에 살았던 저는 치과에서 나올때도 남편 부축을 받고 정신없이 집으로 와야했죠...ㅎㅎㅎ

남편한테 뭐라고 헛소리까지 했다는데....ㅋㅋㅋ 그 정신에 어디가서 쉬지도 않고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왔네요


그렇게 한달에 한번씩 치과를 다니다가 

치아 교정 1년 후 임신과 출산으로 교정기 착용한 채 거의 1년이 지나갔어요 

잘 먹지도 못하고 양치만 하면 토할 것 같아서 관리를 너무 못했더니 

다시 교정치료 받으러 간 첫날 좀 힘들었네요 

그리고 나서 또 1년... 드디어 교정기를 뺐어요 

임신, 출산만 아니었으면 2년안에 끝나는 거였는데... 아휴.. 너무 힘들었네요 

총 비용은 교정비, 마취비용, 충치 치료비 포함해서 한 400 조금 넘게 들었던 것 같네요 


원래 강남퍼스트치과가 치료하는 곳과 교정하는 곳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교정하던 곳이 강남퍼스트치과에서 체리스마일치과로 이름만 변경되었더라구요


무튼 체리스마일치과에서 그렇게 3년간에 걸쳐 교정을 마치고 지난달에 교정기를 뺐네요...ㅎㅎㅎ




여기서 끝난 줄 알았는데 유지장치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고정식 유지장치투명 유지장치 두가지 포함 비용은 60만원!!!

철사를 위아래 치아에 붙이는데 이건 평생 해야 한다네요.. ㅠㅠ



그리고 투명유지장치 이거 본 뜨고 와서 받으러 가야 하는데 

집이랑 병원이랑 너무 멀어서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는지 문의하니 

발송 가능하나 안 맞으면 병원 와야 한다고 해서 그러겠다 했죠




투명유지장치 어제 받았어요 

이건 못해도 1년 이상 끼고 있어야 한다는데 어제 껴보고 

아.. 진짜 너무 짜증나서 죽는 줄 알았어요 

뭐 먹을때를 제외하곤 잘때도 껴야 한다는데 

끼는건 잘 껴지는데 도무지 빠지지가 않는거에요..

날도 더운데 미치는 줄 알았어요.. 한 30분간 씨름하다가 어찌어찌 빼긴 했는데 

빼다가 왼쪽 엄지 손톱 나갔네요.. ㅠㅠ

못 뺐으면 아무것도 못 먹어서 강제 다이어트 할 뻔 했어요 




 유지장치 사용 시 주의사항

ㅇ 모든 음식물은 장치를 뺀 상태로 섭취해야함. 

장치에 변형이 올 수 있으며 장치 사이로 음식물이 들어가게 되면 충치 발생 될 수 있음

ㅇ 열에 취약한 재질로 장착 상태로 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열에 가까이 하게 되면 

장치의 변형이 올 수 있으니 절대 피해야 함

ㅇ 장치를 한동안 끼지 않았다가 끼는 경우 잘 맞지 않거나 통증이 심할 수 있음. 

치아의 이동이 일어나 맞지 않는 것이므로 현재 치아에 맞는 유지장치의 제작이 필요할 수 있으니 내원해야 함. 




계속 탈착 할때마다 이러면 정말 교정기 끼고 있을때보다 더 짜증날 판이에요 

그래도 반듯해진... 언제 덧니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가지런해진 치아 보면서 참고 또 참는 중이에요


교정은 정말 많은 인내가 필요한 것 같아요 

매월 치과 갈때마다 치아가 이동되는지 

위아래가 맞지 않아서 며칠동안은 잘 씹히지가 않아

죽이나 스프만 먹었구요 

입안도 정말 잘 헐구 

임신, 출산때 치과를 못 가니 또 충치가 생겨서 치료해야 했고 

저 같은 경우 잇몸이 많이 내려와 있어서 

매월 스케일링도 너무 힘들었구요 

딱딱한 거나 너무 물컹한거..그리고 카레도 맘대로 못 먹고..

가끔씩 찾아오는 답답함에 교정기 뜯고 싶은 생각도 들었고...

이루 말할 수 없네요 


그 많은 시련들 견뎠더니 또 유지장치가 절 옥죄어 오네요.. ㅠㅠ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죠? ㅠㅠ


아 그리고 체리스마일치과 여 원장쌤한테 3년간 진료 받았는데 

친절히 잘 해 주셨어요.. 마지막 방문날에 뭐라도 사가는건데 

그 날이 마지막일줄은 몰랐네요

원래는 유지장치 받으러 병원 가야 하는데 유지장치를 택배로 받는 바람에..

 제대로 감사하다고 인사도 못 드렸어요.. ㅠㅠ 지송~

3개월 뒤에 체크해야 한다고 내원하라던데 

그때 뭐라도 사 들고 가야겠네요...^^;;;

 

이상 힘들었지만 기쁘고 또 다시 힘들어진 덧니 교정 후기였습니당... 


제 교정하기 전, 후가 너무 궁금해서 

병원에 전화해서 비포, 애프터 사진 메일로 받았어요

 

궁금하실 것 같아 혐오스럽지만 전, 후 사진 한번 올려보아요~  ^.*~

이제 치아 미백이나 해야겠네요..ㅎㅎㅎ

치아미백 쉽고 빠른 제품 있음 누가 추천 좀 해 주세요~


자! 교정 전후 사진 나갑니당

 혐오주의!!!





처음 유지창지 뺄 때 너무 힘들었는데 

3일 정도 지나니까 쉬워지네요


그래도 음식 먹을때마다 뺐다 꼈다 하는건 정말 성가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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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로 이사온지도 3년 정도 됐네요

성격상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지도 않고

어차피 돌아다녀도 거기가 거기인것 같고....^^;;;;;

 

그런데 먹고 싶은 버거킹도 없고

가장 사랑했던 피자집이었던 피자헛은

갑자기 폐점하고

초밥도 먹고 싶은데 어디에서 파는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참고 견뎠는데

갑자기 미치도록 초밥이 먹고 싶은거에요

어디서 판다고 해도 아기 때문에 당장 나가서 먹기도 그렇고

그래서 생각해낸게 홈플러스 초밥이죠

식료품 주문할때 같이 주문했어요

개당 490원으로 저렴해요~

초밥은 두번째 구매에요

이번에는 주문한대로 제대로 왔는데

지난번에는 절반 이상을 광어초밥으로 주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더라구요

주문할 때 품절 시 처리방법에 모두대체로 해 놨더니

진짜 연락도 없이

맘대로 넣어서 오더라구요...흠...안 좋아.. 안 좋아...-_-+

문어초밥은 좀 질겼고 장어초밥은 살짝 비렸어요

나머지는 가격대비 괜찮은 맛이었어요 (울 서방이가 홈플러스 초밥 좋아하네요ㅎㅎ)

 

홈플러스에 양장피도 있길래 같이 주문했어요

이마트 양장피 사다 먹었었는데 이마트 양장피는 맛이 괜찮길래

그거 생각하면서 주문했거든요.....

맛이 특별히 나쁘진 않은데 인간적으로다가 이마트 대비해서

너무 야채만 가득 담겨 있어서 좀 실망했어요

겨자 소스는 너무 강해서 코가 뻥뻥 뚫리는 기적을 맛 보실거에요~ ㅎㅎㅎㅎ

서방이랑 분위기 있게 와인?에 양장피 먹다가 코가 너무 매워서

서로 웃었네요...ㅎㅎㅎㅎ

홈플러스 초밥은 먹을만한데 양장피는 두번 주문은 안할 것 같아요...^^;;;;

그래도 홈플러스는 매장에 가지 않아도 요리류까지 배달해 줘서 너무 좋아요~

담에는 치킨도 배달시켜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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