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못 해도 이틀에 한번은 울 아가 반찬 만드느라 

폭염속에서도 불 앞에서 또 씨름중이네요 ㅠㅠ

오늘은 다른 반찬들에 비해 조금 더 오래 보관해서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을 만들어 봤어요


집구석에 장조림 할 소고기가 없는 관계로 

돼지고기 안심을 사용해서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을 만들었어요


준비재료 : 돼지고기 안심 400~500g, 대파, 통후추, 월계수잎, 맛술 또는 미림(청주) 아무거나 2큰술

양념재료 : 종이컵 기준,,간장 2컵, 물 5컵, 설탕 1컵, 올리고당 1컵, 미림 1큰술, 후추 조금, 생강가루 조금(없으면 생략)


tip. 아시겠지만 아기가 먹는 반찬이기 때문에 

일반 시판 설탕 보다는 원당을 쓰시면 좋아요

저는 사탕수수 원당 10kg 사다가 쓰고 있답니다 ^^;

그리고 올리고당은 프락토 올리고당이 좋아요~ 




물이 끓으면 안심과 대파, 월계수잎, 통후추, 미림(저는 미림이 있어서 미림을 넣었어요)을 넣고 끓여 주세요  

돼지고기 안심은 빨리 익도록 잘게 잘라서 넣으시는게 좋아요





다 익은 고기를 식힌 후 정성?스럽게 

아기 입 크기에 맞춰 잘게 잘라주고 

메추리알도 삶아서 준비해 주세요  





간장 2컵, 물 5컵, 설탕 1컵, 올리고당 1컵, 미림 1큰술, 후추 조금, 생강가루 조금(없으면 생략)을 넣고 끓이다

장조림과 메추리알을 넣어 주고 졸인 후 간이 어느 정도 배이면 

용기에 옮겨 담으시면 됩니다





드디어 완성!!!! 

어른용 장조림은 짠맛이 강하지만 

아기용 장조림은 단맛을 좀 내서 먹기 편하게 만들어 봤어요 



장조림이라 좀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서 

당분간 반찬 걱정 한가지는 덜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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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슬슬 더워지는데 매일 따뜻하게 데운 국만 먹이는게 좀 그래서 

기존에 제가 좋아하던 오이냉국에서 

살짝 변형한 사과 오이냉국을 만들어 봤어요 

원래는 소금과 식초를 넣었지만 

아기가 먹을거라 소금대신 간장으로 대체 했어요 

재료도 집에 사과랑 오이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어서 너무너무 편하고 좋아요 ^^ 


재료 : 사과 1/2, 오이 1/2, 물 400ml, 간장 2큰술,  식초 3큰술(발효식초), 다진마늘 1티스푼




사과와 오이를 아기한테 맞게 갈거나 다져 주세요~





용기에 물 400ml, 다진 사과와 오이, 마늘 1티스푼, 

식초 3큰술, 간장 2큰술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식초는 아기가 먹을거라 시판 식초 중에서 발효식초를 넣어 주시면 좋을 듯 해요 

저는 현미 흑초를 넣었어요~ ^^ 


마지막에 깨를 넣어 주셔도 되구요 

저는 좀 더 영양가 있게 먹이려고 

햄프씨드나 쌀눈을 뿌려서 먹이고 있어요~





16개월이나 됐는데 아직 숟가락으로 밥을 먹으려 하지 않는 울 아긴데 

유일하게 숟가락 들어서 먹으려고 하는게 사과 오이 냉국이에요 




저것만 숟가락으로 어떻게든 먹으려고 해요.. ㅎㅎㅎ

너무 잘 먹어서 벌써 한달 째 사과 오이 냉국은 

울 아기 밥상에서 빠지질 않네요 

밥 다 먹고 사과랑 오이 다 건져 먹고는 

나머지 국물은 입에 대 주면 들이 마셔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초딩 입맛 남편은 원래부터 오이 냉국을 싫어해서 그런지

무슨 아기가 오이 냉국을 먹냐고 웃긴다고 하는데 

그냥 한번 해 줘 봤던 사과 오이 냉국이었지만 

제대로 얻어 걸려서 반찬 한가지 걱정은 덜었네요


아기 반찬은 역시 이것 저것 해 줘봐야 하나봐요.. ^^ 


16개월동안 감기 한번 안 걸린 울 아기 

튼튼한 달콤양~ 많이 먹고 더더더 건강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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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한 상추 2차 수확해서 비빔국수 해 먹었어요~ ^^

아기 맘마 먹이고 낮잠 재우고 간식 챙기고 놀아주고 씻기고 하다보니

오후 5시가 넘었더라구요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배는 고픈데 딱히 해 먹을 것도 없고해서

비빔국수를 해 먹었는데 나름 맛나게 잘 먹었어요

 

재료 : 집에 있는 야채, 국수(현미 국수)

양념 : 고추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0.5큰술, 참기름 약간, 깨

 

집에 있는 야채 먹기 좋게 썰구요

저는 오이랑 양파랑 수경재배 한 상추를 준비했어요

밀가루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임신성 당뇨가 있었던지라

웬만하면 건강하게 먹을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서

100% 현미로 만든 국수 냉동보관 해 뒀다가 꺼냈어요

지난번에 냉장실에 해동했다가 먹었을때는 맛있었는데

급한 마음에 해동없이 끓지도 않는 뜨거운 정수기물 넣고

그 안에 바로 넣었더니

맛이 좀... 끈적하다고 해야 할까요?

다음에는 제대로 해동해서 먹어야겠어요

현미 국수는 일반 국수랑 다르게 끓는 물에 살짝만 끓여 주셔야 해요

100% 현미라서 오래 삶으면 끊어지거든요...^^;;

야채 위에 현미 국수 올렸는데 그래도 탱글탱글하죠? ㅎㅎ

양념장 만들다 보니 벌써 군침이.. ㅎㅎ

야채를 너무 많이 준비해서 내가 저걸 어떻게 다 먹나 생각했는데

폭풍 흡입했네요..^^;;;

혼자 먹었는데도 저 양념 다 먹었어요...

간단하면서도 몸에 좋은 현미 비빔국수

맛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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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울 딸은 가리는거 없이 참 잘 먹어요~

국을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 만들 국은 소고기 감자 들깨국이에요 ^^

재료 : 다시팩(멸치, 다시마 등등 국물내는 다시), 물 800ml, 감자 1개, 양파 반개, 다진 소고기  2T~3T, 들깨가루 1T, 국간장 1T

1. 다시팩 또는 다시마나 멸치로 국물을 내주세요

아기 국 끓이는데 다시팩은 필수죠? ^^ 저는 다시팩 구입해서 쓰고 있어요

2. 감자를 먹기 좋으면서 얇게 썰어주세요

감자 익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작고 얇게 썰었어요

양파도 반개를 작게 썰어주세요~

3. 다진 소고기도 준비해주시구요~

4. 다시팩을 빼고 감자와 양파, 소고기를 넣고 끓이다가 재료가 익으면 국간장 1스푼 넣고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살짝 간을 더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들깨 1스푼 넣고 살짝 더 끓이면 영양 좋고 고소한 소고기 감자 들깨국이 완성됩니다.

저희 딸~ 역쉬 잘 먹네요~ ㅎㅎㅎㅎ 돌도 씹어 먹을 것 같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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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울 딸이 잘 먹는 애호박 전이에요~

반찬으로 전을 해 주기 위해 밀가루 대신 미강가루와 발아현미가루를 미리 사놨어요

말 안해도 밀가루 보다는 훨~씬 당연히 좋겠죠? ^^

 

어떤 전을 해 줄까 하다가 애호박이 굴러 다니길래 그냥 맘대로 해 봤는데 다행히 탈도 없고 엄청 잘 먹네요~ ^^

 

준비 : 애호박 1개, 계란 1개, 우유 100ml, 간장1T, 올리고당1T, 참기름1T, 미강가루 2T, 발아현미가루 4T

 

1. 믹서기에 애호박, 계란, 우유를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2. 1에 간장, 올리고당, 참기름, 미강가루와 발아현미가루를 섞어주면 끝. 참 쉽쥬? ㅎㅎ

3.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서 한 스푼씩 떠서 부치면 됩니다.

 

처음엔 정성스럽게 한 스푼씩 떠서 부쳤는데 이 놈의 성질 땜시 나중에는 모양 생각안하고 그냥 부어 버렸네요..ㅎㅎㅎ

 

하늘색 네모칸에 있는게 애호박전이에요

맛은 그냥 담백한데 우리 딸 애호박전만 집어 먹네요~ 이쁜 것!!!!!

 

 

아우~ 저 먹방 요정...ㅎㅎㅎ 참.. 음식 안 가리고 잘도 먹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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