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면서
단백질을 좀 더 자주 먹기 위해
육포를 살까했는데
소고기 육포 보다는
닭가슴살 육포가 더 나은 것 같아서
귀찮지만........... ^^;;;

닭가슴살 육포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냉동실에 생 닭가슴살이

10kg나 있지만

일단 500g짜리

2팩만 냉장실에서 해동 시켰어용~ ㅎㅎㅎ

 

 


 

해동 된 닭가슴살을

박박 문질러 씻은 다음

식초 2~3스푼을 넣은 물에

10분정도 담궈 주어용~

 

 


 

식초물에 담궈 뒀던

닭가슴살의 물기를 뺀 후

닭가슴살을 원하는 크기로

잘라 주세요~

 

 


 

어떤분들 보니까

생 닭가슴살에 후추만 뿌려서

건조 시키던데

저는 좀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불고기 양념을 준비했어요

청정원이나 백설이나

불고기 양념은

다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두 브랜드 왔다 갔다 하면서

만들고 있어요

 

 


 

닭가슴살이 잠길때까지

(조금 짤 수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가감해 주세요~)

양념장을 부어 준 뒤

양념이 골고루 배일 수 있게

주물주물 해 주세요~ 

 

 


 

리큅 식품 건조기에

종이 호일을 깔고

양념 된 닭가슴살을 올렸어요

나중에 건조기 닦는것도 일이라서

일부러 종이호일을 깔았어요..ㅎㅎㅎ

 

 


 

저는 꾸덕꾸덕한게 싫고

약간 과자처럼

씹어 먹을 수 있는

부러질 정도의

육포를 좋아해서

리큅 건조기

70도에 14시간을 돌렸어요

좀 꾸덕한 걸 좋아한다면

10시간~12시간 정도 하면 될 것 같아요 

 

 


 

 초 저녁에 해 놨더니

자고 일어나니까 완성되어 있네요 ㅎㅎ

500g 닭가슴살이면

건조기 3.5판 정도 되는데

맨 아랫판이랑 맨 윗판이랑

건조되는게 다르더라구요

맨 윗판은 아주 살짝 꾸덕지게 되고

색이 연하지만

아랫판이랑 맛 차이가 별로 없어서

다 맛있게 먹고 있어요

 

 


 

닭가슴살 500g을 건조시키면

소형지퍼팩 한개 정도 나와요~ ^^;;

 

 


 

입 심심할 때면 수시로 먹고

평일은 술 안 먹기로 했지만

마시고 싶은 날은

저녁에 와인에 닭가슴살 육포 먹으면

살이 안 찌길래

그렇게 먹고 있어요

 


 

21개월 울 달콤양~ ㅎㅎㅎ

닭가슴살 육포 자기도 먹겠다고

하도 떼를 써서

잘게 해서 한 번 줬더니

그 다음부터 계속 달라고...ㅠㅠ

 

 


 

엄청 잘 먹어요~ ㅎㅎㅎㅎ

 

 

닭가슴살에 불고기양념해서

각종 야채 넣고 볶아주면

맛있는 닭가슴살 불고기가 돼요

뻑뻑할 줄 알았는데

이것도 맛나더라구요..ㅎㅎ

 

남편이 어떻게 닭가슴살로

육포를 만들 생각을 했냐고

육포는 정말 신의 한수라고

앞으로 계속 만들어줬음 좋겠다고 하네요 ㅎㅎ

 

진짜 앞으로 평생 만들어야 할 듯...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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