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큐링 사용 후기
날이 건조해서 그런가
미칠듯한 정전기와 함께
머리카락이 이 모양이라
(일부러 만든 머리가 아니라 정말 이 상태...ㅠㅠ)
관리 차원에서 구매한...
사실 블로그 글들의 비포&애프터만 보고
또 충동적으로 구매한ㅋ
아쿠아큐링 모이스춰라이징 헤어케어
하나 구매했는데
뭔 이런 가방까지 보내 주징?
하지만 쓸데가 전혀 없다는게 함정!
모습을 나타낸 아쿠아큐링
용량에 비해 가격은 살짝 사악하다는 느낌적인 느낌!
전성분을 화해 어플을 통해 분석해 보자면
정제수 다음으로
기포방지, 수분증발차단, 피부보호를 하는 디메치콘과
정전기방지, 살균보존, 계면활성 유화제 역할을 하는 세트리모늄클로라이드
그리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피이지,
두통, 현기증, 발진, 색소침착, 기관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향료,
피부 자극을 유발하며 체네 흡수시 마취 작용을 하는 페녹시에탄올
부식방지, 향료, 살균 보존제 역할을 하는 소듐벤조에이트 등등이 들어 있어서
만약 얼굴에 바르거나 두피에 바르거나 하는 용도였다면
구매를 하지 않았을 것이나
머리카락이고 매일 사용하는게 아니니
내 거지같은 머릿결만 좋아진다면...
흡수돼서 죽을 병 걸리는거
아닌 다음에야 그냥 다 사용하는걸로ㅋ
펌핑 용기였으면 좀 더 편했으련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제형은 묽은 에센스 타입이구요
머리를 감고 나서
물기가 있는 상태로 처발처발 해 주었는데
와~ 얼마만에 느껴보는 실크같은 느낌인지
사용방법을 보니까
찬물로 헹구라고 되어 있어서
적당히 찬물이면 됐었는데
바보도 아니고
아예 수도를 찬물 끝쪽으로 해 놓고
씻어 냈다는...
아오~ 머리 박살 나는 줄 알았어요 ㅎㅎ
그래도 씻어 냈는데도 이 정도니
뭔가 달라질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더라구요
헤어 트리트먼트 대부분은
스팀타올이나 열기구를 이용하는데
아쿠아큐링은 독특하게
드라이나 스팀 등
열을 가하지 말라고 해서
그냥 자연 건조시켰어요
자~! 비포&애프터 나갑니당~
ㅋㅋㅋ
극적인 효과를 보고나서
혼자 감탄하고 있는데
퇴근한 달콤 애비가
머리카락이 빛이 난다며
무슨 짓 했냐고 하더라구요 ㅎ
물론 이날 하루만 가능했던 일이지만요 ㅎㅎㅎ
지금은 2회 정도만 했는데도
처음 봤던 사진의 정전기나 헝크러짐은 많이 좋아졌어요
2~3일에 한번씩 해 주면
꾸준히 좋은 머릿결로 거듭 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놈의 귀차니즘과
찬물의 압박이....ㅠㅠ
(출산 뒤부터는 찬물 손에 닿기도 싫어서..)
효과는 좋으니
날 풀리면 그때부터 제대로 관리해 봐야겠어요^^
이상 아쿠아큐링 내 돈 주고 산 후기였습니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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