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맛집 백년간장게장

 

달콤이가 태어나기 전

정확히는 결혼하고

양주에 처음 이사 오던 날이었어요

 

이사온 첫날이니까

자장면을 먹을까 아님

다른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네이버에 양주 맛집을 검색 해 봤더니

제일 먼저 백년간장게장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평소 간장게장을 잘 먹진 않지만

사람들의 맛있다는 평과

간장게장이 무한리필이라는 말에 끌려

그렇게 갔던 곳이에요 ㅎㅎ

 

그때 남편과 소주 마시면서

정말 여유있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는 달콤양이 태어나서

둘만의 여유는 아예 없어졌지만

 

맛있는 간장게장 생각에

이번에는 달콤양을 데리고 갔어요

 

둘이서 먹지만 주문은 당연히

1인당 코스무한리필로(18,000원) ㅎㅎ

 

 


 

주문 해 놓고 기다리는

달콤양과 달콤 애비 ^^

 

 


 

독박육아라 시간도 없고 힘도 들어서

울 달콤양 육아일기도 매일 못 쓰고

17개월 여름때 찍은 사진을

이제야 올리는 게으른 엄마...ㅠㅠ

23개월 된 지금 시점에서 보니까 

넘 귀엽네요

 

 

 


 

머리숱이 너무 없어서

머리를 묶지 않으면

여기저기서 아들이냐고

물어보던 시기였죠

지금은 컵 들고 혼자서도

물을 너무 잘 마시는데

이때는 혼자 못 먹었나봐요 ㅎㅎ

 

 


 

켁켁...ㅋㅋㅋ

 

 


 

숟가락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숟가락 들고 사람 구경중인 달콤양~^^

 

 


 

달콤아~ 고개 돌아가겠당..^^;;;

사람들이 신기한가봐요

 

 


 

드디어...나왔....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이지경이네요ㅋㅋ

 

 


 

소주엔 역쉬 꽃게탕이쥬..ㅋ

 

 


 

달콤 애비의 저 빠른 손놀림

일회용비닐장갑까지 달라고 해서

벌써 몇번째 리필을 외쳐댔는지...ㅋ

 

 


 

울 달콤양은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과 계란찜을 밥에 비벼 주었어요

 

 


 

하지만 입에 안 맞는지

먹는둥 마는둥 하다가

이모님이 특별히 오이미역냉국을 주셨는데

한번 맛 보더니

오이미역냉국과 사랑에 빠졌어요...ㅋㅋ

 

 

턱받이를 해 줬지만

오이냉국을 얼마나 퍼 마셨는지  

집에 갈땐 옷까지 다 젖었네요 ㅎㅎ

 

달콤양 덕분에

게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빴지만  

 

게장은 여전히 맛나네요

 

하지만~~~~~~!!!!

백년간장게장은

먹을때는 짠게 안 느껴지는데

집에 오면 물을 많이 찾게 돼요

또 여러번 간 날 중에

하루는 간장게장이 살짝 비린 날도 있어서

그 날은 양념게장만 많이 먹고 왔어요

 

대부분 비리지 않고 맛이 일정했는데

딱 하루 살짝 비린 날도 있어서

참고 하시면 좋을 듯 해요

 

그리고 1KG씩 포장 판매하는건 비추에요

맛은 있지만 양도 적고 게 크기도 작고

포장 해서 먹을 바엔

또 한 번 가는걸 추천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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