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전에 미리 사둔

리락쿠마 샴푸 쿠션 변기

변기랑 친해지라고

19개월 됐을때 사 놨어요

 

저때만 하더라도

저걸 언제 함 써보나 했던 기억이..

아기 배변 훈련하는것도

만만치 않다고 들었거든요 ㅎㅎ

 

 저도 어릴때 머리 감겨 줄때

엄청나게 괴로웠던 기억이 있어서

일부러 편하게 머리 감겨 볼려고

샴푸 기능이 있는 걸로 구매했네요 ㅎㅎ

하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해 본적이 없다는게 함정..!!!ㅋ

샴푸 의자라서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긴 하더라구요 ㅎ

 

 


 

조립은 엄청 쉬웠어요

조립이라고 할것도 없을만큼...ㅋㅋ

 

 


 

금방 완성!!!!

 

 


 

자기 물건은 또 귀신같이 알아보는 달콤양~!

조립하자 마자 앉고 서고

등받이에 있는 리락쿠마한테 뽀뽀도 하고 ㅋ

 

 


 

친절하게 뚜껑도 닫았다가..ㅋㅋㅋ

 

 


 

열어주고~ ㅋㅋㅋㅋ

 

 


 

담날에도

화장실 옆에 놔둔 변기 의자 들고 와서는

저렇게 의자인것 마냥

앉아서 놀더라구요

 

 

이때까지만 해도

언젠간 지가 하고 싶을때

변기 이용하겠지 싶었어요

빨리 교육 시키고 싶지도 않았고

너무 빨리 교육 시킬 경우 부작용도 크다고 해서...ㅋㅋ

그리고 울 달콤양

모든지 교육 시키기 이전에

척척 잘 해냈던터라 그냥 냅뒀죠 ㅋ

 

태어난지

21개월 14일째

저녁이었어요 

치카를 시키기 위해 욕실로 갔는데

욕실 옆에 바로 리락쿠마 샴푸변기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혼자서 이젠 변기에 쉬도 볼 수 있어야해~"

하면서 웃었는데

갑자기 치카 하다가 말고

"쉬~쉬" 하면서 앉는 시늉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장난치는건가? 생각하다가

재빨리 바지랑 기저귀를 내리고

변기에 앉혔는데

표정이...ㅋㅋㅋㅋ

무표정이더라구요

그래서...웃으면서

"엄마가 착각했나보당......ㅎㅎㅎㅎ"

하면서 일으켜 세우는데...

아니 뭐야...

밑에 소변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용을 너무 안해서

관심없이 놔뒀더니 먼지가....^^;;;

있긴 하지만 분명 소변이...ㅋㅋ

 

대박을 외치며 잘했다고 엄청 칭찬하니까

무슨 상황인지 몰라 서 있다가

지도 갑자기 손뼉치면서 엄청 웃네요 ㅋㅋㅋ

 

아고 이쁜것...

이런거 하나 하나 미션처럼 해 낼때

아기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남들에겐 별 것도 아닌데

저한텐 참 기쁘고 또 기쁘네요 ㅎㅎㅎ

 

함께한 리락쿠마 샴푸변기도 아기한테 편하고

제가 치우기도 편해서 좋았어요

앞으로 잘 사용할 듯 해요

 

저기 근데...

변기에서 이제 용변을 해결하면

마무리는 바지를 다 벗기고

앉혀서 닦아 주나요?

 

변기에 소변 본 건 좋았는데

매번 누워서 닦아 주다가

닦아주는 걸 어떻게 해야할지 

헷갈리더라구요 ^^;;;

앉히는것도 아기가 앉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무튼 연구해봐야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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